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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힙합매니아 입니다... 하~도 오랜만에 올리는 조행기라 쑥쓰러워서 ㅋㅋ 제목을 좀 야리꾸리하게 올려봤구요^^ 오늘 올리는 조행기는 갈치 조행기입니다^^
2014년 10월18일(금) 1물 선사 및 선명 : 여수 국동항 백도왕갈치 제우스호 기상 : 청명^^ 풍속 : 5-8m 고저차 : 2m 파고 : 장판+호수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ㅋ 이 힙합매니아가 우럭 연구만하다가~ 우럭에 식상해서 요즘은 본업에 충실하다보니... 일은 점점 바빠지고 공사 다~망하고... 뭐 그랬네요 갈치는 지난 5년전부터 1년에 5~8회 정도 꾸준히 출조했고... 사실이지 아직도 초보라는 생각에서 벗어난 적이 없습니다 ㅋ 별로 나누어 줄 정보도 없어요 ㅠㅠ 하지만, 용기내어 몇자 적어봅니다... 아니 몇백자~ ㅋㅋ
========================================================== 해가 갈 수록 갈치낚시 갈 수 있는 시간이 점점 줄어드네요~ 이틀을 시간을 내야 하는 관계로~;;~ 제작년까지는 년 8회이상 출조하다가 작년엔 5번...올해는 이 조행기를 마지막으로 1회 땡~ ㅋ 그나마 다행이라면, 작년 5회 + 이번 출조까지 떴다하면 굿이네요 ㅋ 희안하게도 출조점도 골고루 기분내키고 땡기는 곳에 여기저기 다니는데 여러 선단에서 출조한 회원님들과 결과물을 까보면 ㅋ... 항상 제가 탄 배가 최고 조황을 올린거 있죠? ㅋ 이번에도 그랬답니다... 10월 18일(금) 스케쥴 어렵게 조정하고 앞자리로 달라고 요청했어요~ 조금때는 앞자리가 좋다고 하길래~ 팔랑귀가 발동해서리 ㅋ 자리는 우현 12번자리(두번째)에 장비를 펼쳤습니다...
백도 근처에 도착해서 풍을 내릴때, 어군층을 슬쩍 봤는데 장난이 아니네요~ 10단 채비를 운용할까 하다가... 욕심버리고 빨리빨리 들었다놨다 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ㅋ 즉, 7단^^
아직 해가 지려면 1시간여 남았지만, 채비를 바로 내려봅니다... 헐~ 첨부터 1타 3피씩 꾸준히 올라옵니다... 저녁 먹고 해가지고 집어등이 켜지자... 그때부터는 1타 5~7피 ㅋ 1단 자동 릴링은 효과가 떨어졌고, 일단 한마리가 입질하면 반바퀴 팍 체고 두세바퀴~ 이런식으로 하니까 꾸준히 어군이 위로 떠 오르더라구요~ 하지만, 마릿수로는 대박인데.... 씨알이 잘아요 ㅠㅠ 하지만 7시 이후가 되니까... 갈치가 반토막 혹은 대가리만 올라오는 횟수가 점점 늘어납니다... 잉?? 아시죠?? 대갈치가 많이 있다는 겁니다... 7시 이후부터는 꽁치 한번도 썰어 본 적이 없네요^^ 오늘의 미끼는 갈치가 정답이었습니다 ㅋ 풀치를 썰어서 내리니~ 확실히 주위분들보다 씨알은 훨씬 커지네요 게다가 위안이 되는 건... 시간이 지나서 새벽녁이면 대갈치급들이 물어주겠구나 즐거워하며 열씨미... 챔질해 올렸습니다....
근데... 밤11시경... 안내방송...
아~글씨... 포인트 이동한다네요 ㅠㅠ 여기 대박포인트 같은데;; 뒤에 손님들이 뭐라고 했다고... 큰 씨알 잡으러 가잡니다ㅡ,.ㅡ;; 시른데~~
이동해서 풍치니까~ 어느덧 시간은 12시~ 덕분에 잠깐 자고나니 훨씬 컨디션이 상쾌합니다... 서서히 어군을 위로 올리려고 저속릴링도 했다가 등등 별짓을 다했는데;; 이넘들이 올라오다가 말고를 반복합니다... 이유인즉, 배에 초보분들이 많았고 바닥층만 공략하니... 한 두사람 노력한다고 유영층이 올라오질 않네요~ 새벽2시경... 결국 유영층 끌어올리기는 포기하고 저도 바닥만 공략합니다...
하지만... 짜잔~♬
7단채비에서 2단을 싹뚝 잘라버렸습니다.... 즉, 5단 채비죠 ㅋ 남들보다 5~15미터 더 낮은 층부터 시작해봤습니다 ㅋㅋ 뭐,,, 실패하면 다른 채비야 많으니깬 ㅋ 헐... 근데 이게 웬일이래여?? 기냥 후두둑인거 있죠??? 3마리 이상 물었다 싶으면 바로 고속으로 당기고 미끼바꾸고 바로 던지고... 이걸 계~속 반복했습니다 ㅋ 주변분들 수심 75m(채비 포함하면 50m)부터 시작해서 천천히 저속 릴링 하는 동안 저는 타 조사님들보다 10m 아래에서 시작해서 따악 5~10m만 챔질하다 바로 찌이~잉~ ㅋ 항상 그런건 아닐테지만, 이날은 이 방법이 완전 직효였습니다^^ 씨알도 처음 포인트보다 훨씬 크구요 ㅋ 3지이하 풀치들은 모두 미끼로 썼기에... 가져와보니... 전부 먹을만한 3지 이상입니다 ㅋ
수원 지지대에서 내려서 다른배 타신 조사님들 저의 쿨러 좀 보자십니다... 제가 낑낑매니깐;; ㅋ 열어보시더니... 안색이 확~ 가십니다... 손도 푸욱 넣어보십니다.... 그러더니... 본인이 타셨던 선장욕을 겁내 하십니다 ㅋㅋ 희안하게도 작년부터 갈치 낚시만 갔다하면, 셔틀버스 장원 ㅋㅋ 집에와서 세어보니... 3~4지가 190마리네요 ㅋ 풀치없이... 완전 대박이라 생각 안할래야 안할수가 ㅋ
3시에 집에 도착해서... 무려 6시간동안 갈치 손질하고... 횟감만 90마리 떴씨유;; . . . 뭐할라고 그렇게 많이 떴냐구요??? . . . 이 사람들 먹일라구여~~;; ㅋ 보통 20명 모이면 40마리 떠가면... 회로 배체웠다는 소리 듣는데;; 이날은 20명이 90마리를 먹어버리네요~ 맛있는거 누가 몰러??? 그 중에 절반은 빨랫줄에 말릴려다 혹시나해서 가져간건데;;ㅠㅠ;
================================================================== 여기서부터는 낚시와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ㅎ 제가 제작년에 저의 영어 강의 중 문법 부분을 세상에 공개한건 아시죠?? 근디... 무료 공개라고 돈도 안쓰고 자연 발생적으로 놔뒀더니... 회원수가 고작 2천명인거 있죠? ㅠㅠ
그래서 최근에는 회원수가 가장 많다는 네이버로 이동을 결심합니다 ㅋ 근디... 여기도 다음카페보단 느는 속도가 빠르긴한데.... 검색을 해봐도 검색에 뜨지도 않네요~ 이제 저 힙합매니아는 고딩전문이 아니고, 10대~20,30,40...등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기로 노선을 변경했습니다.... 물론 문법 강의는 무료로 공개하는거죠^^ 게다가~ 파워블로거들에게 의뢰해서 적극 강의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홍보비가 제대로 할랬더만, 천단위가 넘어가네요 ㅋ 하지만, 이왕하는거... 한국 영어의 흐름을 바꾸겠다는 심뽀로 접근하는거라 돈 좀 과감하게 써보려구요^^ 울 회원님들도 홍보에 동참해주세요^^ 별건없구요 ㅋㅋ 링크 걸어논 네이버 카페에 가입하시면 끝 ㅋ 거기다 중고생 자녀분이나, 20,30대 조카들한테 영어 제대로 알려면 들어보라고 하세요^^ 제가 혼자 제작한거라 화질은 그렇게 좋지는 않아도 내용 하나만큼은.... 우리나라 영어 질서를 확~ 뒤집어 놓을 쇼킹한 내용들이 많이 있답니다...
이리로 들어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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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골라서 190 마리~~
하다보니 그만 ㅋ 막판에 오단채비의 효과 단단히 봤어요 그때 양옆분들보다 세배이상 빠르게 잡은듯요 ㅋ
실력이 월등하시니 많이 잡으신거겠지요
실력없어요 ㅋ
잔머리ㅡㅡ
새벽시간이라 글올리기가 송구스럽네요. 혹시라도 띵동 하고 댓글 소식이 오신다면 ㅡㅡ;; 힙합님을 모르면 싱글라인에 간첩이죠. 오랫만에 재미있는 조행기 다시 올리셔서 반갑습니다. 예전에 힙합님의 선상낚시요령과 노하우를 잘 보고 배워서 지금은 그래도 좀 잡는다 하는축에 속한답니다. 모쪼록 자주 조행기며 선상낚시에 유용한 팁 좀 올려주시면 눈팅만으로도 선상고수에 오를듯합니다. 반가웠습니다.
다크엔젤님이 응원해 주시니
내년엔 더 힘 내서 조행기 올려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