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르름은 날로 더해가고 코끝을 스치는 아카시아 향기가 가득한 아름다운계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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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간은 못생긴 그러나 나에게는 이세상에서 가장 이쁜 나의 큰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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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곁에 나온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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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난히 반짝이는 눈을 가진 우리 딸이 태어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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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몸을 감싸는 희열을 느낄수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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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시어머님께서는 아주 많이 섭섭해 하셨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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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막내아들이 아들손자를 안겨주기를 기대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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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난히 딸을 싫어하시는 우리 시어머님이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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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태어난 우리딸이 벌써 대학 3학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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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와 떨어져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기 때문에 엄마가 끓여주는 미역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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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지 못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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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낙 늦잠꾸러기 이라서 하숙집아줌마에게 미역국좀 끓여주시라는 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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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수가 없었어요... (아침도 먹지 못할만큼 늦게 일어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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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강의도 늦게 있는날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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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왠지 이번만큼은 여러 님들에게 우리딸의 생일을 알리고 싶은 마음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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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를 낳으면서 힘들었던 그순간이 다시 생각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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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이 홈페이지 주소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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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 들어가보셔서 우리딸의 사는 모습도 보시고 생일 축하의 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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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짤막하게 남겨주시면 이 들풀은 더없이 행복하겠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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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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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하루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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