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가 구단 사상 첫 리그 3연패를 위해 외국인 선수 진용을 착착 보강하고 있다. 브라질 전천후 미드필더 켈빈(27)의 영입을 확정한데 이어 마테우스 살레스(29)와 마테우스 주사(28)를 동시에 데려온다.
브라질 출신 2명으로 중원을 보강하기로 결정했다. ‘마테우스 듀오’가 주인공이다. 마테우스 살레스는 2015년 브라질 세리에A(1부) 명문 파우메이라스에서 프로에 데뷔해 세리에A 우승 1회, 브라질 컵 우승 1회를 거머쥐었다. 이후 브라질 여러 팀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고, 2022~2023시즌 세리에B(2부) 코리치바에서 36경기를 뛰었다. 수비형 미드필더지만 상황에 따라 공격형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살레스는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울산에 합류한다.
또 한 명의 마테우스도 준비됐다. 마테우스 주사 역시 브라질 세리에A에서 검증된 자원이다. 2015년 포르투게사에서 데뷔한 그는 세리에A 포르탈레사 소속으로 지난 시즌 38경기 4골을 기록했다. 왼발 킥과 수비력이 강점인 주사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기본 포지션이지만 센터백과 왼쪽 풀백까지 겸할 수 있는 자원이다. 마테우스 콤비 모두 브라질 리그 내에서 실력이 검증된 자원이라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