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들의 힐링캠프 No. 36]
달콤한 파자마파티, 비밀은 없다
부제 : 청소년 성장소설 십대들의 힐링캠프, 우정(신뢰)
글 : 박기복 | 가격 : 12,000원 | 192쪽
판형 : 150x210x12
발행일 : 2021년 10월 10일
ISBN : 9791188758371 | 43810
주제분류 : 청소년>청소년 문학
문학>테마>가족/성장소설
[책 소개]
= “우리끼리 비밀 하나씩을 공유하는 게 어때?”_ 여중생들의 우정과 신뢰 이야기 =
달콤한 파자마파티가 열린다. 치킨 냄새가 허공을 채우고, 헬륨 풍선이 천장에 둥둥 떠다니는 방안에, 유니콘 펭귄 개구리와 같은 재미난 잠옷을 입은 다섯 친구가 보드게임도 하고, 베개 싸움도 벌이고, 웃긴 사진도 찍으면서 파자마파티를 신나게 즐긴다. 달콤한 웃음과 새콤한 이야기가 넘쳐나던 파자마파티는 피자를 가운데 두고 꽁꽁 감춰두었던 비밀을 공유하는 진실게임으로 이어진다.
한별이가 먼저 배신당한 경험을 풀어놓는다. 외톨이에게 다가가 친구를 사귀게 해주었더니 나중에 모른 척하더란 이야기와 지우개 하나 때문에 절교한 이야기에 공감이 쏟아진다. 한별이 뒤를 이어 보배, 민새, 서아, 재희가 이야기를 시작한다. 상처가 깊었지만,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채 깊이 감춰두었던 비밀을 다섯 명의 친구들은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서로 공유한다. 그 비밀은 강력한 접착제처럼 서로를 단단하게 묶어주었고, 최고의 우정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우연한 사건이 겹치며 우정은 시험대에 오른다. 단단한 연결고리가 될 줄 알았던 비밀은 영혼에 새겨진 트라우마를 만나 관계를 위협하는 시한폭탄이 된다. 깊은 비밀까지 공유하며 우정을 쌓아 올렸던 친구들은 과연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까? 주인공 한별이는 불신과 신뢰가 충돌하는 갈등 속에서 우정을 지켜낼 수 있을까?
“우리끼리 비밀 하나씩을 공유하는 게 어때?” 어디선가 또 다른 진실게임이 시작된다.
[저자 소개]
저자 : 박기복(시우샘)
“박기복(시우) 선생님은 청소년의 꿈과 삶을 이야기하는 따뜻한 소설가입니다.”
박기복 선생님은 어른이 생각하는 청소년이 아니라,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청소년의 삶을 담아내고 있는 따뜻한 소설가입니다. 별난 청소년이 겪는 별난 이야기가 아니라,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겪었을 이야기, 누구나 고민하는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박기복 선생님은 소설을 읽은 청소년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살아갈 힘을 키우고, 감춰두었던 아픔을 다독이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소설을 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집필한 청소년 소설에는『나는 밥 먹으러 학교에 간다』를 비롯하여『달콤한 파자마파티, 비밀은 없다』 등 여러 권의 책이 있습니다.
│질문과 답변│ yesreading@gmail.com
<> 박기복 선생님의 추천도서
대한출판문화협회 청소년 교양도서:『수상한 유튜버, 호기심을 팝니다』
한국출판산업진흥원 청소년 권장도서 : 『나는 밥 먹으러 학교에 간다』
청소년 북토큰 선정도서(문화체육관광부, 한국서점조사연합회)
『동양고전 철학자들, 셜록 홈즈가 되다』, 『소년 프로파일러와 여중생 실종사건』
세종도서 교양부문 추천도서(한국출판산업진흥원) :『토론의 여왕과 사춘기 로맨스』
한우리독서토론논술 선정도서(중등 과정) : 『내 꿈은 9급 공무원』, 『나는 밥 먹으러 학교에 간다』
행복한아침독서: 『뉴턴 살인미수사건과 과학의 탄생』, 『떡볶이를 두고, 방정식을 먹다』
서울시교육청 통합도서관 : 『수상한 휴대폰, 학생자치법정에 서다』, 『수상한 과학실, 빵을 팝니다』
부산광역시 도서관포털 :『고양이 미르의 자존감 선물』, 『라면 먹고 힘내』
대구광역시 통합도서관 : 『라면 먹고 힘내』, 『빅데이터 소년과 여중생 김효정』
광주광역시시립중앙도서관 : 『소년 프로파일러와 죽음의 교실』, 『빅데이터 소년과 여중생 김효정』
경기도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일부러 한 거짓말은 아니었어』, 『우리 학교에 마녀가 있다』
경상남도교육청 통합도서관 : 『수상한 기숙사의 치킨게임』, 『사랑해 불량 아들, 미안해 꼰대 아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도서관 :『소녀, 사랑에 말을 걸다』, 『내 꿈은 9급 공무원』
[책 속으로]
시험이 끝나고 반지를 돌려받으려고 하는데 그때부터 미나가 학교에 잘 나오지 않았다. 여러 번 물었지만 미나는 자세한 사정을 나에게 털어놓지 않았다. 집안에 무슨 사정이 있는 것 같아서 반지를 돌려 달라고 재촉할 수가 없었다. 점점 미나는 학교에 나오는 날과 안 나오는 날이 불규칙해져 갔다. 알 만한 애들한테 물어봤지만 정확한 사연을 아는 사람은 없었다
--본문 32age
“그래, 친구끼리는 비밀을 공유해야 우정이 단단해지잖아.”
“진실게임 같은 거야?”
“그거 재미있겠네.”
“좋아, 네가 하자고 했으니까 너부터 해”
귀가 한곳으로 모인다.
“내가 먼저 할 테니까, 다들 하나씩 해야 돼? 안 하면 배신!”
개구리에게서 비밀이 흘러나오고, 파자마파티는 새벽을 향해 흐른다.
--본문 192Page
[차례]
│프롤로그│ 오징어, 피자, 그리고 파자마파티
1부. 우정은 피자 조각처럼
돌아오지 않는 반지
토핑 없는 피자 같은 사랑
죽기보다 하기 싫은 말
이것은 흔한 이야기다
2부. 한별이의 어깨동무
은밀한 파자마파티
나 홀로 어깨동무
오징어를 좋아한대
│에필로그│ 파자마파티와 진실게임
[출판사 서평]
= 10대의 우정과 신뢰를 들여다본다!-
지금 대한민국 10대들에게, 진실한 우정이 있을까? 남학생끼리 같이 게임을 하고, 여학생끼리 무리를 지어 다니는 것이 우정이라 이름 붙일 만한 관계일까? 이 소설은 사람과 사람이 맺는 관계에서 신뢰가 얼마나 중요하며, 신뢰가 사라진 관계가 남긴 상처와 불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견고하게만 여겼던 우정이 어떻게 깨질 수 있는지, 철석같은 믿음이 사실은 얼마나 가벼웠는지를 누구나 겪을 만한 사건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이 소설에서 비밀을 공유하고 속마음을 나누며 진실한 우정을 쌓았다고 믿는 다섯 친구를 등장시킨다. 다섯 친구는 피자를 가운데 놓고 비밀을 공유하며 조각이 모여 피자 한 판을 이루는 것처럼 우정이라는 피자를 완성한다. 아니, 피자를 완성했다고 믿는다. 그러나 과거의 트라우마는 불신을 낳고, 오해와 엇갈림이 이어지며 우정은 위기를 맞이한다. 작가는 소설을 통해 등장인물들이 어찌할 수 없이 맞닥뜨리는 사건을 통해 10대의 우정과 신뢰를 들여다 본다. 인간관계에서 신뢰가 얼마나 중요하며, 신뢰 없이는 우정도, 사랑도, 나아가 이 사회도 유지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드러내고 있다. <끝>
정회원_신간 사서메일링 등록하세요.
매월 말일, 도서관 사서님께 발송됩니다.
[정회원방] --> [신간 사서메일링]
http://cafe.daum.net/1318pub/Rpav/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