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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 법학과를 올2월 졸업했습니다.
졸업하고 나니 지금까지 게임한거 밖에 없고 남는게 하나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뭔가 해야겠다 싶어서 남들 하는거 부터 하자 싶어서 토익공부를 했습니다.
6월까지 공부해서 토익은 965점을 받았고, 더 이상 하는것도 의미없을거 같고 영어 보기도 싫어서 다른걸 시작했습니다.
뭘할지 고민하면서 한두달 보내다가 금융권에 취업한 친구말 듣고 생각없이 이쪽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비전공자라서 용어들도 생소하고 공부도 어려워서 몇달 이것저것 잡다하게 공부하다가
11월에 증투상시험합격하고 12월 afpk시험보고 전체5등으로 합격했습니다.
지금은 cfp공부를 하고 있는데, 내년에 비교적 따기 쉽다고들 하는 은행fp나 증권fp 외환관리사 이런류의
자격증도 다 따야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안좋고 내년도 금융권 공채도 그리 많지 않겠다 싶어서 내년 그냥 취업생각안하고 공부만 해야지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나이도 있고 그래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ㅠ.ㅡ;
cfp 요거 따면 좀 매리트가 있을지도 의문이고,.그냥 세무사나 회계사 공부 시작해서 장기적으로 봐야할지도..모르겠고
토익점수 올린거나 afpk상위권 합격한거나 보면 어느정도 학습에 소질은 있는거 같습니다.
물론 공부하는 시간도 하루 12~15시간 이상씩은 꾸준히 하고 있구요.
내년에 그냥 여기저기 다 찔러보고 그러는게 나을까요? 그냥 제 생각대로 공부에 매진해서 여러 자격증 섬렵하고
내년 하반기나 내후년을 바라보는게 현명하겠습니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cfp와 세무사 자격증을 모두 가지고 있으면 좋다고들 하던데, 은행pb업무쪽에 들어가기 좋다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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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자격증 공부하면서 원서도 넣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갖춰야 하는 자격증이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닌데 왜 굳이 자격증을 따야 원서를 넣는다고 생각하시는지... 저 토익점수에 금융자격증 두개면 자소서 어느정도 쓰면 서류는 통과한다고 보는데... 이미 금융쪽으로 가닥을 잡으신 것 같은데... 왜 고민하는지 모르겠네요
나이가 그렇게 많지 않으시다면 취업에 도움이 되거나 앞으로의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여러 자격증을 섬렵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세무나 최소2~3년 공부해야 따는겁니다. 고시라고 보면되죠.. 자격증이 아닙니다.....
세무사가 다른 자격증처럼 쉬운건 아니지만 2-3년정도 할건 아닙니다..
2-3년도 빠른겁니다...
아저씨,,,ㅋㅋㅋ세무사 공부 해본것처럼 이야기 하네요,,3년해서 딴 나는 뭐 병~인가요?
세무사 처음 준비하면 최소 동차에 합격해도 1년반입니다. 유예하면 최소 2년. 다 동차하나봐요. 요샌. 합격생은 700명으로 정해졌는데.ㅋ
우와 5등 진짜 빡시게 하셨나보네요...
톼예요님.. 세무사, 회계사 공부 하신적 있으신가요? 너무 쉽게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행여 정말 소수의 잘하는, 동차로 1년~1년반에 붙은사람도 그리 자신있게 말하진 못할텐데요..
님같은 분은 뭘해도 잘하실듯ㅎㅎㅎ
조건을 만들고 그 조건에 따라서 목표를 정하기보다는 목표를 정하고 목표에 따라 조건들을 만드시는게 나을듯 싶네요. 가지고 계시거나 준비하시는 것들은 PB쪽에 관련된 자격증 들이지만 면접볼때는 자격증보다는 '영업력'을 봅니다. 흔히 말하는 사교성, 언변, 주위 인맥 같은 것들이죠. PB, IB, 컴플라이언스 등의 직군과 보험, 증권, 은행 별로 모두 준비할 것들이 다릅니다. 뭘 우선적으로 준비할지부터 정하세요. 안그러면 시간이 지나고 나이만 들어갈 뿐입니다.
저도 윗 댓글 다 빼고 예추님 말씀이 제일 맞다고 보네요. 학교에서 뭐 커리어 관련해서 강사분들 나오시면 스펙이니 자격증보다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이 정해져 있는 친구들이 취업이 잘 된다고들 하더라구요. 이거저거 다 해보고 자격증 따다보면 스펙 채우는데 열중하게 되고 스스로 만족 못 하시면 더 나은거 자꾸 찾게 되는게 우리네 현실인듯한데.. 정확히 무엇을 원하는지 책상앞에 A4용지 놔두고 하나씩 적으면서 확실한 진로를 결정하시는게 더 낫지 않으실까요?;; 저 역시 못 정하고 있는 1人..
스펙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진정 평생 원하는 것을 찾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에 대해 객관적으로 평가해 보는게 가장 빠를듯 합니다.
은행은 들어가면 말단 창구직원부터 하는거지 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pb안시킵니다.. 과장은 되어야 해요
금융업에 대한 마인드는 갖추고 하시는 거겠죠 ^^??
은행들어가서 영업왕되면 PB 사내공모로 가능성있음. 또는 토익강사로의 진로 추천
수도권 " I" 대학 졸업. 학점 3.5. 투상/선거/펀드판매. 무토익 --> 이런 개저질 스팩으로도 이번에 증권사 리테일 입사한 사람 있습니다 집에 돈? 없습니다. 자소서와 면접가서 오직 탁월한 영업력과 고객감동서비스만 줄창 떠들었을뿐.... 제 생각에 증권사 영업직은 스팩보단 지원자의 "끼" 를 많이 보는듯 합니다.
답변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은행 선배 왈 "신입은 절대로 은행 pb할 수 없다"라고 합니다. 결국에는 입사 후 자신의 능력을 보여준 후 인정을 받아야 그 다음에 pb룸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거죠.
면접 준비를 해야... 자격증 없이도 잘들 갑니다만;;
PB가 뭔지도 잘 모르는 분들이 있네요 .. 그냥 영업이예요 -_- 또 아무리 영업 잘한다고 입사한지 5년도 안된 꼬꼬마를 PB 안시킵니다
자격증 큰 도움 않되요....
pb ㅋㅋㅋ 은행 pb는 진정한 피비로 안봅니다.. 증권에 소수 엘리트 pb찾아가지... 진짜 부자들은..
스펙 화려하시네요. 좋은데 가시겠네요. 원서 한번 내보세요. 거의 다 붙을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