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5237&fbclid=IwAR0e8hHW_UCJr0u32l-ZJ8zDHaAQdFouvPa03JcrqrAkdAvOc8awT47VSV0
흥미로운 것은 이들에게는 홈 경기장이 바뀔 가능성 또한 있다는 점이다. 현재
치앙마이 두 팀의 홈 경기장은 모두 구단 소유가 아니다. 지자체 소유다. 치앙
마이 지자체는 두 팀에 경기장을 대여할 때 꽤나 독특한 기준으로 홈 경기장을
배정하고 있다. 바로 '1부리그 참가 여부'였다.
일단 치앙마이 700주년 기념 경기장은 타이 리그 1에 참여하고 있는 팀에 주
어진다. 하지만 현재 치앙마이의 두 팀은 모두 타이 리그 2에 머무르고 있다.
그래서 치앙마이는 그나마 1부리그 경험이 있는 치앙마이 유나이티드에 7
00주년 기념 경기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치앙마이FC에서 뛰고 있는 임창균은 여기에 덧붙여 흥미로운 이야기를 했
다. 그는 "치앙마이는 1부리그에 대한 열망이 높은 편"이라면서 "그래서 2
022-23시즌에는 다른 지역 팀인 람푼 워리어스가 700주년 기념 경기장을
쓰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치앙마이 근교 람푼 주가 연고지인 이 팀은 원
래 홈 경기장이 5천명 수용 수준이었다. 그래서 더 큰 경기장에서 뛰었던
것이다. 참고로 이 람푼 워리어스의 감독이 대구FC를 맡았던 알렉산드로
가마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바이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