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스게가 아니라 비스게에 쓰는 이유는 꼭 스포츠에 한정지어서 쓰는게 아니라서 비스게에 적어 봅니다. 저는 남중-남고-공대-군대를 나온 사람이지만 군 제대 이후로 지금까지 거의 여자들이 90% 이상인 곳에서 생활해 왔습니다. 누가보면 자랑하냐라고도 할 수도 있지만 절대 자랑 아닙니다. 또한 나름 어릴 때 운동부에도 있어봐서 운동부에 관련된 경험도 조금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 드립니다만
우선 운동부 특히 엘리트체육 위주인 우리나라의 학원 스포츠는 엄청남 문제들이 많죠. -감독과 코치들 체벌문제. -성적 위주의 선수차별. -부모재력에 의한 선수차별. -운동부원 선 후배간의 폭력문제. -일반 학생들과의 위화감 조성등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문제을 학교에서는 모르는 척을 많이 하구요. 운동부 만의 문제로만 취급 하는 경우가 많이 있죠. 아 몰라 그런거 니네들 스스로 알아서 하고 성적만 잘 나오면 그만이야라는 마인드로 운동부를 대하니까 문제가 해결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여초사회... 좋은점도 있지만 안좋은점 위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제 경험 위주로 말씀드리는 거니까 모든 여초사회가 이러하다고 일반화 하지는 않겠습니다. 여러문제가 있었습니다만 대표적으로 몇 가지 말씀드리면 없는 말 만들어서 사람 한 명 골로 보내기 -이거 사람 미치게 합니다. 있지도 않는 사실을 가지고 뻥튀기해서 사람 한 명 골로 보내버립니다. 누가 누구랑 어떻게 해서 뭐 했더라. 이런말 정말 잘 만들어 내고 지어내서 그냥 그 사람을 보내 버리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편 나누기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정말 편을 잘 나눕니다. 이건 남자들도 마찬가지 아니냐고 반문 할 수도 있지만 남자들의 편 나누기와는 색깔이 좀 다릅니다.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할까 어제까지 a와 b가 원수 였는데 오늘은 세상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게 문제가 뭐냐하면 이런식으로 모든 사람들을 저울질 한다는 겁니다. 너 내편할레? 싫으면 꺼져 했다가 죽일듯이 미워 합니다. 그러다가 작은 공감대가 형성되면 또 어느덧 절친... 이런 경우 정말 많이 봤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관계가 이상하게 형성되어 있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피해의식과 자기 합리화. -자기가 남들한테 피해준거는 어쩔 수 없었다. 같이 지내다 보면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이런식으로 합리화 하는 경우가 많고 자기가 남들한테 조금이라도 손해보거나 피해를 보면 내가 제일 손해봤다. 내가 제일 불쌍하다. 이런식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 밖에 사소한고 자잘한 문제점이 엄청 많습니다만 글이 너무 길어져서...
아무튼 이번 여자배구 사태를 보면 특히 가해자인 그 친구를 보면 한국 엘리트체육이 가진 문제점과 여초사회에서 일어 날 수 있는 여러가지 문제점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문제라고 생각 합니다. 솔직한 마음으로 여자배구 팬으로서 코트에서든 어디든 안봤으면 합니다. 괜히 열심히 잘 하고 있는 선수들 까지 욕먹이지 말고 깔끔하게 배구계에서 떠나 주셨으면 합니다. 피해자한테 직접 찾아가서 사과 한다? 피해자들이 제일 싫어 하는것 중에 하나가 가해자와 마주치는 것 아닐까 합니다. 어설프게 사과하지 말고 그동안 잘못 반성하면서 TV나 언론에도 나오지말고 그 놈의 sns좀 그만하고 괜한 생각도 하지말고 열심히 살기를 진정으로 바랍니다.
여자들은 무조건 동료를 편드는게 있조 때로는 그게 엄청난 단합력의 원천이긴하지만 제가 동호회 직장 생활해보면서 느낀건 여자들끼리 금방 친해지고 서로 칭찬도 많이하고 생일같은거도 잘챙겨주고해서 편가르기한단 느낌은 받은적없네요 여자 지인들 인스타 보면 진짜 여기서 조던이나 코비 샼 찬양하는거마냥 칭잔글 어마어마하더군요
여초회사인데 매일매일 그들의 편가르기, 절친 문화, 비이성적 논리, 수근수근 소문 만들기.. 그냥 귀 닫고 일하는게 편하죠 같은편끼리는 서로 모든게 같아야하죠. 좋아하는것도 싫어하는것도 같고 본인 의견보다 서로의 기분이 상하지 않는것이 더 중요해서 비논리적인 상황에서도 그들의 단결력은 눈물나요 ㅎㅎ 차라리 틀려도 서로의 감정이 더 중요하죠. 그들의 울타리 밖에있는 상대는 무조건 공공의 적 ㅋㅋㅋ 물고 뜯고 ㅋㅋ 성비가 일반적인 환경이 건강한것같습니다.
아예 남자가 없는 부서들과 매일 같이 일하고 있습니다. 그 세 개 부서들은 각각 여자 13, 4, 4명 이네요. 우리 팀도 7명 중 여자 5명....일단, 다 그런건 아니지만....무논리, 예민, 말 톡톡 쏘기, 우기기 하는 애들 몇 명 있어요...이런 캐릭터가 담당이면 제 직급이 높아 누르면 되는데, 유관부서 팀장이 그러면 골 때리는거죠. 침소봉대, 우기기로 엄청 힘들게 하고 해당 임원들에게 저 놈은 소통도 제대로 못하는구나 하고 낙인 찍히는거죠....다행스럽게 지금은 그런 캐릭터의 팀장이 아니라...저도 더 잘 해 주고 있습니다...쉽지 않아요..여성집단.
첫댓글 말씀하신 와전, 편가르기, 자기합리화 아마 겪은 사람들은 전부 공감할 거 같네요. 하물며 운동하는 여자들은 기는 더 센데 마음은 소녀감성이라 스트레스도 쉽게 받죠. 그런 것들을 지도자들이 잘 컨트롤해야 하는데 남자지도자들은 그런거에 어려움을 겪곤 하죠.
편가르기 공감합니다 은퇴하겠죠 학폭과거가 상세히 들어났는데 아무리 강철멘탈이라도 평생따라디닐 악플 주위눈총 못버팁니다
직접 말 못하고 SNS에서 사람 저격하면서 욕하는게 정말 제일 찌질한 짓이 아닐까 싶습니다. 직접 말하면 쳐맞을거 같으니까 그런 짓을 하는건지.. 참 불쌍한 인생입니다.
대체적으로 공감합니다.그런데 없는말 만들어서 골로보내기 내편네편 나누기가 여초 사회 특징이라고만 하기에는 쉽지 않죠. 동서고금 남녀노소 인간사 특징이라 봅니다. 혹여나 페미 쉴드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오해는요.ㅎㅎ 맞습니다. 동서고금 남녀노소 인간사의 특징이라고 저도 똑같이 생각 합니다. 다만 제 경험상 남초사회에서 보다 여초사회에서 그걸 더 많이 느꼈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단언컨데 여자는 세명 이상만 되면 편가르고 왕따시키는 경우가 너무 흔합니다. 너무나 유치하게 편가르고 이간질함..
편가르기 정말 장난 아닙니다. 어제까지 둘도없이 친하던 사이였는데 갈라서니 서로 투명인간 취급을 ㄷㄷㄷ
직장이 극여초인데 편가르기 전혀 모르겠더군요. 아주 원만히 잘 지내는데... 여기가 예외일까요
정말 좋은 곳에서 일하시는군요 ㅠㅠ 저는 사내연애를 해봐서 여자친구의 뒷담화 및 정치질을 옆에서 계속 지켜봐서요... 지금은 여자 없는데서 일합니다.
루카스님이 좋은 분 들과 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제 경험으로 쓴 글이니 제가 예외일 가능성도 큽니다.
제가 콜센터에서 일하는데
여직원들 싸움?은 끊이질 않습니다.
분에 못이긴 한쪽이 퇴사하고 본사에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해서
처벌받은 적도 있어요 ㅡㅡ;;
아니 뭐 예외는 당연히 있겠죠. ㅋ 근데 여자들 사회가 편가르기는 부지기수라고 봅니다. 여초집단 들어가면 얼마나 피곤한데요. 괜히 그런말 나온거아니죠
남자들은 술이라도 퍼마시면 그때 쪼끔이라도 풀리지만 여자들은 대단하더군요... 세명 있는데서 두명이 한명 왕따 바로 가고... 셋 다 그리 문제있어보이지는 않았는데 그 때 그 셋을 자세히 보게 되더라구요
여초많은회사생활해봤는데100프로공감 소름돋을정도로일치 그래서 아예입닫고 회사생활함
초등교사라 엄청난 여초사회인데
편가르기 그런거 그닥 없습니다.
왜냐하면 워낙 연령대가 다양하고
협업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협업을 한다 해도 매우 작고, 대부분의 시간을 수업준비에 쓰는데, 자기반 공부는 스스로 준비하기에 다른 사람들과 얽힐 필요가 없죠.
그래서 동료교사와 일적으로 부딫힐 일이 적고, 경쟁자도 아니고, 그래서 개인주의가 꽤 깊습니다.
그래서 그닥 편가르기 없음.
즉, 여초라 해도 서로 얽힐 일 없으면 신경 안쓰고 살더라구요.
그런데 비슷한 연령대(특히 20~30초)가 많으면 진짜 서로 편갈라서 싸우더라구요....
이게 좀 웃긴게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남자는 나이들수록 더 편가르기가 심해지는 것 같아요. 나이들수록 감정의 골도 깊어지구요.ㅎㅎ 그리고 예외적으로 교사사회는 개인사업자 집단과 비슷한 면이 많다고 생각 합니다.
@Dance OZ 저도 공감 합니다. 남자는 나이가 들고 본인에게 권력이 더 많이 생기면서 편가르기가 심해지죠. 예전 회사에서는 부장급들끼리 사이가 안 좋았어요. 실적을 나눠 먹어야 하니까요.
@Dance OZ 고연령 동호회일수록 텃세가 더 심하죠 동네 아줌마들끼린 금방 친해져도 아저씨들끼리 친해지는건 못봤네요
저것들 멘탈 및 낯짝도 미제라서 나와 뛸것 같네요
여성들 편가르기는 거의 본능이죠
어릴때부터 그런 식으로 주변이 형성되기 때문에 그게 그들의 일상입니다
그들의 문제는 자정이 안된다는 거죠
그놈의 “공감”이 잘못된 건 잘못된 거다라고 지적해 주지 않습니다
친할수록 더욱 더합니다 잘못한게 있으면 다른 친구와 뒤로 까기할 뿐이죠
이런 식이다 보니 편가르기가 일상입니다 여초그룹인데 편가르기가 없다라고 느끼는 남성은 그 그룹에 관심이 없거나 그 그룹이 그 남성에게 관심이 없는 경우입니다 편가르기는 그냥 본능 같더군요
여자들은 무조건 동료를 편드는게 있조 때로는 그게 엄청난 단합력의 원천이긴하지만
제가 동호회 직장 생활해보면서 느낀건
여자들끼리 금방 친해지고 서로 칭찬도 많이하고
생일같은거도 잘챙겨주고해서 편가르기한단 느낌은 받은적없네요 여자 지인들 인스타 보면 진짜 여기서 조던이나 코비 샼 찬양하는거마냥 칭잔글 어마어마하더군요
여초회사인데 매일매일 그들의 편가르기, 절친 문화, 비이성적 논리, 수근수근 소문 만들기..
그냥 귀 닫고 일하는게 편하죠
같은편끼리는 서로 모든게 같아야하죠. 좋아하는것도 싫어하는것도 같고 본인 의견보다 서로의 기분이 상하지 않는것이 더 중요해서 비논리적인 상황에서도 그들의 단결력은 눈물나요 ㅎㅎ
차라리 틀려도 서로의 감정이 더 중요하죠. 그들의 울타리 밖에있는 상대는 무조건 공공의 적 ㅋㅋㅋ 물고 뜯고 ㅋㅋ
성비가 일반적인 환경이 건강한것같습니다.
아예 남자가 없는 부서들과 매일 같이 일하고 있습니다. 그 세 개 부서들은 각각 여자 13, 4, 4명 이네요. 우리 팀도 7명 중 여자 5명....일단, 다 그런건 아니지만....무논리, 예민, 말 톡톡 쏘기, 우기기 하는 애들 몇 명 있어요...이런 캐릭터가 담당이면 제 직급이 높아 누르면 되는데, 유관부서 팀장이 그러면 골 때리는거죠. 침소봉대, 우기기로 엄청 힘들게 하고 해당 임원들에게 저 놈은 소통도 제대로 못하는구나 하고 낙인 찍히는거죠....다행스럽게 지금은 그런 캐릭터의 팀장이 아니라...저도 더 잘 해 주고 있습니다...쉽지 않아요..여성집단.
제 경험상.. 편가르기의 핵심이 되는 인물들이 퇴사를 하면 해결됨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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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상 편가르기 핵심인물이 떠나니까 다른 인물이 또 편가르기를 하더라구요. 그냥 원자로 나눠질때까지 편을 나누더라구요.ㅎㅎ
여자 2명이면 베프, 셋이면 1명 왕따, 넷이면 2:2 편가르기.....여자의 적은 여자
그 와중에 남자가 한쪽에 호의를 배풀면 그 남자는 다른 한쪽으로 부터 죽일놈이 되는...
진짜 여자들 자기합리화는 답이 없슴.. 이거 땜에 전 결혼하고 없던 여성혐오까지 생겼으니...
남자든 여자든 자기 합리화 하는 인간들 보면 진짜 밟아 터트리고 싶죠.
모든 결혼한 분들을 존경합니다.
저는 그런거 맞춰주면서 못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