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식품 분야 전문지 식품음료신문의 창간 2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식품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신 이군호 대표님과 직원 여러분께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임직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식품업계는 변화에 직면했습니다. 1인 가구의 증가와 국민 식습관 변화는 식품업계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간편식 제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국내 간편식 시장 규모는 2016년 2조 2,700억 원에서 올해 5조 원에 이를 정도로 급속히 성장했지만, 원료 수급 불안과 원자재 가격상승이라는 위기 역시 존재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염병의 확산과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인해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생산부터 소비까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요구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고품질,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이 점점 더 중요한 이유입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농식품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농식품 우수기술의 이전 뿐만 아니라 품질 개선과 대량생산을 위한 공정 고도화 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농식품 산업체 R&D 지원을 확대하고 지원제품의 매출성과 제고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농진원은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농업기술 혁신‧미래농업 선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식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관련 지원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