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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행 일정표
1)일차(10월 30일 토요일)
06:00 창원 팔용동 에서 출발
09:10 경북포항 여객선터미널 도착
10:00 포항에서 울릉도 이동 선 플라워 호
13:00 울릉도 도동항 도착
14:00 숙박선정 및 중식
14:30 울릉도 해상관광 (동해호)
19:00 저동해안 에서 저녁식사 방어 회 및 소라 잡종
23:00 울릉도 비치호텔 601호 ~ 606호 까지 각방
2)일차(10월 31일요일)
06:00기상 아침식사
06:30 성인봉 산행을 위하여 택시로 안평재 이동
07:20 안평재 에서 성인봉으로 출발
08:50 성인봉 도착 (소요시간1시간30분(안평재 에서)
09:10 성인봉 사진촬영 및 전망대
11:35 하산 도동항구 도착 (소요시간 2시간25분)
12:30 점심 식사
12:50 육로관광 시작
15:00 SUN FLOWER 호 이용 포항으로 이동
18:00 포항도착 저녁은 언양 불고기 집에서
24:10 창원 도착
2.여행 동기
울릉도 여행 팀 은 과거80년대 경남아파트 주하면서
부 터 함께 여행을 다녔고 마음이 척척 맞고 항상
안보면 보고 싶어 하는 주민 이며 형제 같은
사람들이라 그간
여러 곳을 여행하면서 5년 전부터 울릉도 여행가자
는 제안이 이번에 마음이 합치하여 그간 모은 경비
및 추가재원을 조달하여 함께 여행 하게 된 것 이다.
2004년에 회장 과 총무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리면서……
2.여행1일차(10월 30일 토요일)
신비의 섬~
환상의 섬~
설레는 마음을 안고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다.
가을이 깊어 가는 계절에 사이 좋은 이웃과 함께 떠나는 여행,
무엇보다 의미가 새롭지 않는가, 우리도 한때는 작은 나라 우산국 으로 여행을 한다,
우리일행은 언양 휴게소에서 미리 준비한 김밥으로 아침을
떼 우고 09:00까지 포항에 도착하기에는 무리가 없어 보였다.
처음으로 와보는 포항 여객 항, 가을에 보는 포항 여객 항은
넓어 보였고 동해안이 훤히 보여서 시원함을 더해주었다.
터미널에서 여행안내를 해줄 가이드를 만나 승선표 및
탑승자 주소를 기록하고 10:00에 우리를 환상의 섬 울릉도
까지 태워줄 고속여객선 선 플라워 호에 탑승한다.
날씨가 너무나 맑고 청명하며, 하늘과 맡다 은 바다는
잔잔 하여 넓은 호수를 연상케 한다, 태평양 바다의 재미는 조금 부족 하지만, 모두들 복 받은 사람들이라며 자화자찬 까지나 해가면서, 배 안에서는 재미있는 담소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어떤 이 는 졸다 말다 하는데 어느새 3시간이 지나 울릉도 도동항이 보인다.
저기가 울릉항이라
모두 나이가 50이 되어서야 우리나라 울릉도를 와 보는 것이다.
그러니 감회가 새롭다.
여행사의 안내로 울릉도의 비치호텔 (육지의 여관급) 에 여장을
풀고 오늘오후는 해상관광하고 내일은 성인봉 산행
및 육상관광 을 하기로 하였다.
해안에 도착하여 동해 호 라는 유람선을 타고 이제부터
울릉도 섬 오른편으로부터 일주하게 된다.
지난해 매미로 인하여 산사태가 발생하여 도로가 유실되어
해안도로 일주는 불가하다 한다
지금부터 선장의 안내방송 에 따라 우리는 해상 관광에 나선다.
유람선을 승선 하여 출발 하는 곳이 울릉도의 관문인 도동항 이다, 도동항을 출발 하여 왼쪽으로 한바퀴 돌면 해상관광을 다하는 샘이다.
도동항 에서 왼쪽으로 돌아가면 거북바위, 거북바위 에는 잼 나는 이야기가 있다, 아빠거북 엄마거북 아가거북에 대한 이야기,,,, 궁금 하면 다시 갔다 오면 알지요, ㅋㅋㅋㅋ
서면을 돌아가는데 주위의 갈매기는 도동항 에서 부터 바다 고기 낚시는 하지않고 승객들이 던져주는 새우깡 에 목을 메고
피곤하지도 않은지 잘도 날아 따라온다.
돌고 돌아 저 멀리 암벽에는 수 십년 은 됨직한 향나무가 척박 하고 위험한 암벽의 텀 바구니에 뿌리를 내리고 질기디 질긴 생명력을 과시 한다.
저 멀리 누구의 조각품인가 웅장 히 솟아 있는 저 바위는 송곳을 연상케 한다 하여 송곳바위 라는 이름을 같게 되었다.
어찌 저 바위 만 이름이 있다 할까,
태평양 바다 한가운데 외로이 떠있는 코끼리 바위. 반대편 에서 보면 눈의 형상이 있어 신비감을 더 하게 한다.
어디를 가나 천상의 선녀 이야기는 없는 곳이 없다.
이곳 또한 천상의 선녀가 황홀한 경치에 빠져 승천 하지 못하고
돌로 굳어 버린 삼선 암이 있다, 울릉도의 절경 중 한곳이라 한다.
황홀한 경치에 도취 하다 보니 벌써 태양은 저 멀리 서쪽 수평선을 향한다.
울릉도 에서 가장 가까운 유인 섬 죽도 (대나무가 많다 하여
이름 붙여진 곳), 여기에는 늙은 아비와 노총각 부자가 농사로
생활 하여 관광객의 수입으로 어려운 살림을 꾸려 간단다.
우리나라 에 이렇게도 아름다운 섬이 있다는 것은
자연으로부터 물려 받은 크나큰 유산이라며,
자부심과 감탄을 가슴 가득 안고 돌아 오는 곳 도동항 , 벌써 가로등은 타향의 관광객을 반긴다.
울릉도 에는 三무 五다가 있다 한다
삼무는 : 도둑, 뱀, 공해
오다는 : 물, 향나무, 바람, 미인, 돌
오후 6시경 되어서야 호텔에서 식사를 하고 우리일행은 여기
까지 와서 그냥 잠자리 들 수 야 없지 하면서 택시를 타고
야간 광광 길에 올라, 고기 값 이 싸고 많이 준다는 저동 이라는
곳 으로 이동하게 된다 .
2층에 올라갔는데 하필이면 그 집 주인이 삼천포 사람이란다.
사베기 라는 고기 두마 리 5만원 에 (고기도 여러 가지더라 우리는 그냥 방어만 있는 줄 알았는데
방어.,,,,,,히라스….사베기……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그러데)
조금 비싸다 생각이 들더라 마는 그래도 그냥 올 수 있나
(참새가 방앗간 을 그냥 갈수 있나요)
한 잔 해야 미련이 없지 하여. 항상 총무님께 감사한마음 가지면서
어찌 이런 자리를 피할손가, 내일의 일정은 내일 생각 하고
지금은 그냥 거나 하게 취해 보시다.
소주랑 그나 하게 한잔하고 숙소로 돌아오는데 와 그리
기분이 좋노! ^^*^^ 이건 쌍꺼풀 윙크 임 다.
다음날 일찌 감찌 식사를 하고 신비의 영산 성인봉으로 가야 한다
좀더 놀고 싶어도 잠자리에 든다.
“04.10.31 (일)
드디어 성인봉 가는 날 아침이다.
호텔(비취호텔) 의 이른 아침은 분주 하다.
날씨한번 살려주고 기분 좋은 아침이다.
식사는 호텔에서 간단히 한다
어제 가이드가 심히 걱정을 하더라 만 그래도 우리는 늦게 잠자는 사람 한명 도 없이 모두 정시 일어나서 가는 코스를 정했다.
인당 3000원 하면 택시로 안평재 까지 가서 성인봉
가면 후회하는 일 없을 것 이라는 어떤 사람 의 이야기 대로
택시 기사는 너무도 친절하다
드디어 안평재 라는 곳에 내렸는데
안쪽에 평형 하여 그런 이름 을 붙였는가 생각이 든다.
널찍한 마당이며 손바닥보다 좀더 큰 밭도 보인다.
이제부터 는 산행이다.
가는 도중 경사가 심해 힘들게 가는 사람도 있더라 만
신랑은 각시 엉덩이를 받혀주면서 가는 사람 어떤 사람은 각시는
내가 밀어주지 않아도 잘 갈 테니 관심 끄고 혼자 열심히 가는 사람. 그렇고 그런 거지 뭐…….
올라가는 목표는 1.5시간인데 아마도 도달은 쉬울 것 같다.
헉헉거리면서 어제 마신 소주가 좀 과했나 하면서 올라오는데
어느새 중턱이다. 울릉도 앞바다가 휜 히 보이고 동해안(태평양) 과 서해안(울릉도기준) 의 수평선이 저 멀리 보인다.
노래가 생각난다 저 푸른 벌판 멀리 수평선에 노을이 물들어 오면
쓸쓸한 피리소리 들려오는 목장의 노래 쓸쓸히 메아리 친다…는
聖人峰 정상 (해발 984 미터)
성인봉에서 10m 내려가면 전망대가 있는데 여기서 내려보면
선녀가 서있는 느낌이랄까, 어느 화가의 작품인가,
발아래 펼쳐지는 광경 뭐라 표현이 어렵고, 어는 고수의 수채화가 이리도 고울 수가, 입만 벌어지지 말이 나오지 않아요
저 멀리 에서 구름이 밀려왔다, 바람이 불어 구름을 밀어내면
단풍이 곱게 물든 풍경이 펼쳐지니 정말로 장관입니다.
우리들은 여기서 부부 Set 로 사진촬영을 하고 聖人峰984미터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하산 할 생각을 하지 안는다.
여기서 또 한번 감탄사 오늘처럼 좋은 날도 드물다는데
우리일행은 이렇게 아름다운 광경을 바라 볼 수 있었다니
복 많이 받은 인생이라고 자화자찬 하면서 ………
성인봉에서 내려오는 길은 대원사 로 가는 길이 있다
산허리로 등산길이 있는데 너무나 산행하기 알맞아 피곤한 줄
모르고 내려온다 내려오는데 2시간 20분 소요되었다.
가이드 신승환 씨가 생각하기는 무리일정도로 우리는 약속보다
일찍 도착하여 호텔에서 식사를 하고 오후에는 육로 관광 나선다.
권 기사라는 여자분 이 운전하는 승합차에 모두 타고서
어제 해상관광에서 바라보았던 서면 및 거북바위 있는 곳을
좌회전 하여 순회하고 다시 저동 으로 이동하여
촛대바위 있는 곳 에서 사진 좀 찍고 하면서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여기 오면 꼭 봐야 하는 맛이 깃든 곳
여기 촛대 바위는 잼 나는 얘기가 있다. 마주 보는 암반에 구멍이 있는데 그 구멍을 막고 나니 동네의 여인네가 줄어 들어 다시 구멍을 열었다 한다.
봉래폭포의 길목에 울릉도 에서 유명한 호박으로 막걸리 를 한다 하여 시음을 하기로 하고 바삐 갈을 잡는다.
여기는 호박 원조막걸리 집이다. 묵에다가 호박막걸리 한 사발,
자고로 참고로 참새는 방앗간을 지나치지 않는다는 것.
호박막걸리 한잔에 기분이 조금 좋아 몇 군데 더 가봐야 하는데
도로가 유실되어 갈수 없다니 이정도로 만족하고 우리는
모두 짐을 챙겨 부두로 나와서 다시 포항으로 가는 선 플라워
호에 승선한다.
천혜의 섬……….
신비의 섬………
환상의 섬………
뒤로하고 부우웅……배는 점차 울릉도를 뒤로하고 포항으로 슬슬
움직인다.
자연의 아름 다움을 어찌 졸필로 ....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주세요.
첫댓글 이번 여행 참으로 계수 씨 께 큰 선물 인것 같다. 늘 건강한 마음 부럽다. 내일 성산 아트 홀에서 만나자.
성산님이 가을에 추억 여행하고 여행기와 사진을 함께 올려 놓았네.. 우리는 덕분에 구경 잘하고..고마부요..날로 발전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우와 .. 좋네 .
사진이 너무 선명하여 감동이 싱싱하다...가을여행이 참 부럽고,,,거제는 언제가고???
민수야 거제일은 끝나고 12일부터 인천 부평 가야해, 12월에나 만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