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3:34~43 / 용서의 기도하시는 예수님

[하나님의사람]

누가복음 23:34~43 / 용서의 기도하시는 예수님

(눅 23:34)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

(눅 23:35) 백성은 서서 구경하는데 관리들은 비웃어 이르되 저가 남을 구원하였으니 만일 하나님이 택하신 자 그리스도이면 자신도 구원할지어다 하고

(눅 23:36) 군인들도 희롱하면서 나아와 신 포도주를 주며

(눅 23:37) 이르되 네가 만일 유대인의 왕이면 네가 너를 구원하라 하더라

(눅 23:38) 그의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이라 쓴 패가 있더라

(눅 23:39)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눅 23:40)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이르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눅 23:41)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고

(눅 23:42)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눅 23: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인간은 죄로 인하여 상처를 받기 마련입니다. 상처를 받으면 미워하고 복수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자신도 망가지고 다른 사람도 망가뜨리는 악순환이 일어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며 우리의 죄 값을 다 치르시고 ‘아버지여 저희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기도하심으로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으셨습니다.

34절 예수님은 저희를 용서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누구입니까?

예수님을 체포한 사람, 채찍질한 사람, 발로 차고 구타한 사람, 예수님의 얼굴에 침을 뱉은 사람, 손에 대못을 박은 사람, 옷을 벗긴 사람들입니다.

시기심으로 예수님을 빌라도에게 넘겨준 대제사장, 믿음 없고 나약한 빌라도입니다.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 베드로,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간 제자들, 예수님을 판 가룟 유다입니다. 예수님의 교회를 박해한 사도 바울입니다.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들의 죄를 용서하셨습니다.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주옵소서. 자기가 하는 일을 알지 못합니다." 기도했습니다.

35~38 예수님이 이렇게 죽어가며 “아버지여 저희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기도하는데도 사람들은 이 기도를 들으면서도 예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였습니다.

십자가 밑에서 사람들은 서로 말합니다. 대제사장은 "당신이 그리스도라면 당신을 구원해 보시오." 하였습니다. 군인은 건들건들 다가가 신포도주로 대롱에 매달아 입에 물리고 "네가 유대인의 왕이라며 너 자신이나 구원 해 봐 어~" 하였습니다.

이를 통하여 시편에 신포도주를 먹였다는 말씀이 성취되었습니다.

예수님이 못 박힌 십자가의 패에는 유대인의 왕이라고 쓴 죄 패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유대인의 왕 그리스도로서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위해서 죽으심으로 우리의 진정한 그리스도가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구원할 능력이 있으십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 모두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자신을 구원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을 구원하면 인간은 심판을 받아 죽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자신을 구원하지 않으면 인간은 하나님의 구원을 받게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자신을 구원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랑으로 이 용서의 거대한 드라마를 이루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이 없으면 우리는 저주받은 인생을 사는 것이고,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믿으면 저주에서 벗어나 축복의 삶을 살게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왕, 그리스도가 되셔서 로또보다 더 강력하게 우리의 인생을 역전시킵니다. 예수님이 이미 우리 죄의 값을 치르셨고 우리를 죄와 사망 권세에서 해방하셨습니다. 우리를 사망에서 생명으로, 심판에서 영생으로 옮기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눈물 뚝, 울음 뚝, 고통 뚝 그치게 되었습니다.

십자가 예수님은 우리에게 저주 끝, 축복 시작!, 불행 끝, 행복 시작! 을 주었습니다.

38~42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용서하며 죽으시자 비난하는 자도 있었지만, 그 용서를 즉시 영접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옆에는 둘 다 온몸에 용 문신을 한 행악자가 있었습니다. 심지어 함께 십자가에 매달린 행악자까지도 예수님을 비방하며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고 하였습니다.

왼쪽 행악자는 대제사장, 관원, 군병과 합세하여 "어이~ 그리스도 아퍼? 나도 아퍼...구원 좀 해봐"하며 불신에 찬 소릴 했습니다.

그런데 오른쪽 행악자는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못함이니이다." 하는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변화되었습니다. 오른쪽 행악자는 그 기도를 하시는 분은 착한 일을 많이 하신 나사렛 예수임을 알았습니다.

아무 죄 없는 예수님의 기도가 행악자의 마음에 울려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말씀이 그의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갰습니다. 잘못된 마음의 생각과 뜻이 벌거벗어지게 되었습니다. 그의 마음이 십자가에 못 박힌 것보다도 더 아팠습니다.

오른쪽 행악자는 용 문신이 새겨진 자기 팔을 바라보면서 부끄러울 정도로 눈물, 콧물 흘리며 울었습니다. 오른쪽 행악자는 변화되었습니다. 오른쪽 행악자가 왼쪽 행악자를 꾸짖으며 말합니다. "너는 어째서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냐? 우리는 죄값을 받아 싸지만 이 분은 잘못한 것이 없어.“

오른쪽 행악자는 자신의 죄를 하나님 앞에서 깊이 인식하였습니다.

행악자는 하나님 사랑의 극치인 십자가에 매달려서 자신의 죄를 울며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죄를 위해서 죽은 예수님만 있으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것을 확신했습니다. 그는 순간적으로 엄청난 믿음을 가졌습니다. 그는 죽음을 몇 분 남겨 두고 회개하였습니다. 천국을 허락하실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했습니다.

행악자는 예수님 믿은 지 5분도 안 되어 신앙고백을 했습니다.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

43절 강도의 신앙고백을 들은 예수님은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신 후에 처음으로 천국에 들어가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낙원에 그를 데리고 들어갔습니다. 예수님은 그와 영원토록 함께 하여주십니다. 구약에는 믿음의 조상이 아브라함이라면 신약의 믿음의 조상은 이 강도입니다.

예수님은 무엇을 보고 행악자에게 천국을 주셨을까요? 오직 예수님의 은혜로 구원하셨습니다.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신 예수님을 믿은 믿음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피가 그의 죄를 사하여 주신 것을 믿는 믿음입니다. 구원은 행위에 있지 않고 신앙 년수에도 있지 않습니다. 오직 구원은 현재 믿음으로 이루어집니다.

오른쪽 행악자를 구원하신 예수님은 믿음만으로 구원을 주시는 은혜의 예수님이십니다. 누구든지 지금 당장 예수님을 믿으면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십자가에서 아버지여 저희의 죄를 사하여주옵소서 하시는 예수님의 기도를 들어야 합니다. 우리도 그와 같은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예수님이 용서하신 것같이 우리도 용서해야 합니다. 그러면 죄 사함받고 주의 평안이 임하게 됩니다.

우리는 나에게 피해를 준 사람을 용서하고 그들의 축복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때 나에게도 평안을 주시고 그 사람도 회개하는 놀라운 역사를 이루실 것입니다.

주님이 하신 용서의 강물은 지금도 흐르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사람이 개그우먼 정선희씨입니다. 그분은 두 분을 용서하였습니다.

첫째는 아버지입니다. 아버지는 어머니와 딸인 정선희씨가 예수님을 믿자 어머니를 폭행하였습니다. 어머니는 응급실에 살려갈 때도 있었습니다.

정선희씨는 그날 아버지를 죽이고 자신도 죽겠다고 생각하고 마지막 교회에 갔습니다. 하나님이 가만히 계시니 내가 하나님을 대신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기도하는데 하나님은 정선희씨에게 아버지가 불쌍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녀가 집에 갔을 때 아버지는 불교방송을 틀어놓고 목탁소리를 들으며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정선희씨는 아버지가 관심을 받고 싶어 투정하는 아이처럼 보여서 아버지를 꼭 안아 주었습니다. 아버지는 처음으로 미안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렇다고 아버지는 바로 변화되지 않았습니다. 25년 후에 아버지는 변화되어 교회 집사가 되었습니다.

둘째 시댁의 시누이와 누리꾼들입니다. 정선희씨의 남편 안재환은 많은 빚으로 자살하였습니다. 안재환은 거의 20일이 지나서 차 안에서 자살한 것으로 발견되었습니다. 그런데 시누이들은 정선희씨가 공모하여 타살했다는 루머를 퍼뜨리고 나중에는 부채로 자살한 것이 판명되자 정선희씨가 교회에 헌금을 하여 많은 빚을 져서 자살했다고 거질말을 언론에 인터뷰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온갖 악풀이 달렸습니다. 이제 네 차례다! 왜 죽지 않고 살아 있느냐는 말도 올라왔습니다.

정선희씨도 자살하고자 하는 약을 준비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최진실씨가 안재환씨에게 돈을 빌려주고 갚으라고 독촉했다는 악성루머로 최진실씨와 그 동생 최진영씨도 이어서 자살하였습니다. 최진실씨의 전남편 조성민씨도 자살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거짓으로 판명되고 안재환씨는 정선희씨와 결혼하기 전에 사업을 시작하여 사채를 얻어쓰다가 자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정선희씨에게 시누이를 심각한 명예훼손으로 고발하라고 하였지만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거짓 고소하고 악플다는 자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들었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이 진정 예수 그리스도의 용서에 기초한 용서의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