슥 12: 1 말씀의 경고 - 슥 12: 2 취하게 하는 잔 ( 1 )
제 12 장 : 예루살렘의 구원
1. 여호와의 경고 ( 12 : 1 )
1 이스라엘에 관한 여호와의 경고의 말씀이라. 여호와 곧 하늘을 펴시며 땅의 터를 세우시며 사람 안에 심령을 지으신 이가 이르시되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창조자이시다.
그는 하늘을 펴신 자이시며 땅의 기초를 세우신 자이시다.
또 그는 사람 안에 심령을 지으신 자이시다.
슥 12: 1 말씀의 경고 - 이스라엘에 관한 여호와의 경고의 말씀이라. 여호와 곧 하늘을 펴시며 땅의 터를 세우시며 사람 안에 심령을 지으신 이가 이르시되 ( 이스라엘에 관한 여호와의 말씀의 경고라. 여호와 곧 하늘을 퍼시며 땅의 터를 세우시며 사람 안에 심령을 지으신 자가 가라사대 )
스가랴는 인류 최후 마지막 때에 대하여 증언 하였다.
그리고 이 일은 자기의 말이 아니라, 이 하늘을 펴시고 땅의 기초를 세우셨으며 우리에게 영을 넣어주신 이가 하신 말씀이라고 입증한다.
이 세상을 시작하신 이가 어떻게 끝을 맺을지를 말씀하신 것이다.
1] 이스라엘에 관한 여호와의 경고의 말씀이라.
"경고"라는 말은, 히브리 원어로 '맛사'이니 협박하는 예언(threatening Prophecy)을 가리킨다.
이것은 경청하지 않는 자를 깨우치기 위한 교훈이다.
여기에서 이스라엘 - 예루살렘과 유다는 하나님의 백성인 그리스도인을 가리키고, 예루살렘과 유다를 공격하는 자들은 하나님을 떠나 이 세상에 속한 자들과 죄악에 속한 이 세상을 의미한다.
2] 여호와 곧 하늘을 펴시며 땅의 터를 세우시며 사람 안에 심령을 지으신 이가 이르시되
* 사 43: 15 - 나는 여호와 너희의 거룩한 이요 이스라엘의 창조자요 너희의 왕이니라
* 암 4: 13 – 보라. 산들을 지으며 바람을 창조하며 자기 뜻을 사람에게 보이며 아침을 어둡게 하며 땅의 높은 데를 밟는 이는 그의 이름이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시니라.
이렇게 하나님을 창조자로 호칭하는 목적은 그가 창조적 능력으로써 이 아래 관설된 위대한 일을 하실 자이심을 알리려는 것이다.
(1) 하늘을 펴시며
"하늘을 펴신다" 함은 천공에 무수한 천체들을 유지하심을 이름이다.
하나님께서 물질계에 하신 일들 중 가장 위대한 것은 이 일이다.
오늘날 발달된 문명도 천체들의 세계 곧, 우주를 지향하고 새로운 발달을 도모하고 있다. 그 세계는 크고 오묘하다.
(2) 땅의 터를 세우심
"땅에 터를 세우심"은 그의 일의 장관이다.
땅이 어떻게 그 궤도대로 운전되도록 구조되었는가? 이는 하나님의 능력을 기초로 한 것이다.
(3) 사람 안에 심령을 지으신 이
"사람 안에 심령을 지으신 이"도 전능하신 하나님밖에 없다.
심령은 앞에서 말한 하늘이나 땅 보다 오히려 만들기 어렵다.
사람의 영은 하나님의 창조물 중에서 가장 탁월한 것이다.
2. 예루살렘이 새 날을 맞게 됨 ( 12 : 2-9 )
2 보라. 내가 예루살렘으로 그 사면 모든 민족에게 취하게 하는 잔이 되게 할 것이라. 예루살렘이 에워싸일 때에 유다에까지 이르리라. 3 그 날에는 내가 예루살렘을 모든 민족에게 무거운 돌이 되게 하리니, 그것을 드는 모든 자는 크게 상할 것이라. 천하만국이 그것을 치려고 모이리라. 4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내가 모든 말을 쳐서 놀라게 하며, 그 탄 자를 쳐서 미치게 하되 유다 족속은 내가 돌보고, 모든 민족의 말을 쳐서 눈이 멀게 하리니 5 유다의 우두머리들이 마음속에 이르기를 예루살렘 주민이 그들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로 말미암아 힘을 얻었다 할지라. 6 그 날에 내가 유다 지도자들을 나무 가운데에 화로 같게 하며, 곡식단 사이에 횃불 같게 하리니, 그들이 그 좌우에 에워싼 모든 민족들을 불사를 것이요, 예루살렘 사람들은 다시 그 본 곳 예루살렘에 살게 되리라. 7 여호와가 먼저 유다 장막을 구원하리니 이는 다윗의 집의 영광과 예루살렘 주민의 영광이 유다보다 더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8 그 날에 여호와가 예루살렘 주민을 보호하리니 그 중에 약한 자가 그 날에는 다윗 같겠고, 다윗의 족속은 하나님 같고 무리 앞에 있는 여호와의 사자 같을 것이라. 9 예루살렘을 치러 오는 이방 나라들을 그 날에 내가 멸하기를 힘쓰리라.
12장부터 14장에는 ‘그 날에는’ 혹은 ‘그 날에’라는 말이 18번 나온다(12: 3, 4, 6, 8, 8, 9, 11; 13:1, 2, 4; 14:1, 4, 6, 8, 9, 13, 20, 21).
그 날은 하나님의 열국 심판의 날이며 하나님의 구원과 회복의 날이다.
슥 12: 2 취하게 하는 잔 - 보라. 내가 예루살렘으로 그 사면 모든 민족에게 취하게 하는 잔이 되게 할 것이라. 예루살렘이 에워싸일 때에 유다에까지 이르리라. ( 보라. 내가 예루살렘으로 그 사면 국민에게 혼취케 하는 잔이 되게 할 것이라. 예루살렘이 에워싸일 때에 유다에까지 미치리라. )
개역 성경은‘예루살렘이 에워싸일 때에 유다까지 함께 포위당한다’로 번역되어 있다.
이 말씀은 유다와 예루살렘을 공격하기 위해 포위하였던 자들이 도리어 정복을 당하고 심판을 당하게 되리라는 말씀이다.
마지막 때에 사탄과 악령들이 주님을 믿지 않는 이 세상 사람들을 동원하여 예루살렘(하나님의 백성, 그리스도인들)을 공격할 것이다.
전쟁을 한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향락과 즐거움으로 그리스도인들을 미혹한다는 뜻이다. 그렇게 하여 많은 그리스도인이 미혹되어 믿음을 잃고 세상에 빠질 것이다.
1] 보라. 내가 예루살렘으로 그 사면 모든 국민에게 취하게 하는 잔이 되게 할 것이라.
열국은 예루살렘을 정복하려고 왔으나 힘을 잃고 패망하게 될 것이다. 그것은 마치 예루살렘이 저들에게 마취제 같이 된 셈이다.
하나님의 진노는 성경에서 취하게 하는 음료로 비유된다.
* 사 41: 17 - 가련하고 빈핍한 자가 물을 구하되 물이 없어서 갈증으로 그들의 혀가 마를 때에 나 여호와가 그들에게 응답하겠고 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통하여 열국에게 진노를 나타내실 것이다.
이 예언은 신약 시대에 교회가 이방 세력의 박해를 받는 중에도 오히려 복음으로 승리할 것을 비유적으로 가리킨다(Lange).
"국민"이라는 말은 민족들을 가리킨다.
2] 예루살렘이 에워싸일 때에 유다에까지 이르리라.
열국들이 예루살렘 성을 에워쌀 날이 올 것이다.
그것은 세상 나라들이 교회를 핍박할 것을 예언한 것 같다.
* 계 20: 7-9 – 7 천 년이 차매 사탄이 그 옥에서 놓여 8 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의 모래 같으리라. 9 그들이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태워버리고
여기에서는7절과 8절을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자. 이 일은 천년왕국이 지난 이후에 될 일이다.
7. 시기 - 천년이 차매 사탄이 그 옥에서 놓여
본 절은 3절의 반복이다. 사탄은 그리스도와 첫째 부활에 참여한 자들이 다스리는 정해진 기간 동안 무저갱에 갇혀있다가 그 기간이 지난 후 잠깐 풀려나게 된다.
1) 천 년이 차매
천 년이 지난 후에.
'차매'로 번역된 헬라어 '텔레스데'(*)는 어떤 목표에 이르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정하신 일정기간에 도달하였음을 시사한다.
2) 그 옥에서 놓여
'옥'은 무저갱을 의미한다. 마귀가 잠깐 놓이는 것은 천년 왕국에서 태어난 아이라도 영원 천국에 들어갈 때는 시험하여 이기는 자만이 들어갈 수 있게 하시는 하나님의 공의시다.
계 20: 3에서 언급된 말씀이다. 사탄은 그리스도와 첫째 부활에 참여한 자들이 다스리는 천년(千年)동안 무저갱(無底坑)에 갇혀있다가 그 기간이 지난 후에 잠깐 풀려나게 된다고 하였다.
천년 후에 사탄이 잠깐 풀려난다고 하지만 아무런 힘도 없는 무가치한 자들이지만 그들에게도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시려는 하나님의 긍휼(矜恤)을 볼 수 있다.
(1) 사탄을 놓아주는 이유
사탄은 하나님의 구원 사역에 필요한 존재다.
불택자를 미혹하여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2) 천년왕국에도 택자와 불택자가 존재한다.
이곳은 범죄가 없는 완전한 사회지만 아담도 완전한 상태에서 죄를 범하였다.
사탄은 옥에서 놓여나는 즉시 그곳에서 태어난 2세들을 미혹하여 그리스도를 대적하게 한다. 이들의 수효는 바다의 모래 수효처럼 많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