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오늘의 부처님 말씀]
타인의 허물을 보지 말고
타인의 옳고 그름을 말하지 말며
타인의 깨끗한 생활에도
집착하지 않아서
모든 나쁜 말은 마땅히 버려야 한다.
<발각정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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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선어록 산책]
선을 묻는 이에게 <산방야화>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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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목중봉스님의 산방야화
선을 묻는 이에게 (28-1)
세상사가 수행에 방해가 됩니까?
어떤 이가 물었다.
“번뇌라는 두 글자는 세속에서 쓰는 말입니다만
그 근원[因]은 무엇이며
그 뜻[義]은 무엇입니까?”
내가 말했다.
“미망(迷妄)이 바로 번뇌의 근원이고,
물들여 더럽힌다는 것이 그 뜻입니다.
미망이란 자기의 마음이
미혹되어서 일체의 법은
자성(自性)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자성이 없다는 뜻은
성품(性品)이란 본래
공적(空寂)하여 지견(知見)이 없기 때문입니다.
자성이 없다는 것을 깨닫지 못해
사람들은 망정(妄情)을 일으키고,
일체의 법을 잘못 인식하여
실제로 있다[實有]고 믿습니다.
한번 ‘있다[有]’는 견해에 떨어지면 취사순역(取捨順逆)의 생각이
‘나[我]’로부터 일어납니다.
그리하여 자기 생각에 맞으면 사랑하고,
어긋나면 미워합니다.
또한 사랑하면 취하여 받아들이고,
증오하면 버립니다.
이런 상태가 돌고 돌아 심해지면
자기에게 좋으면 기뻐하고,
그렇지 않으면 노한 마음이 생깁니다.
이런 마음이 의식에 속속들이
잠복해 마음대로 날뛰고
아무 때나 생겼다 없어졌다 합니다.
이렇게 되면 5욕(五欲)과
7정(七情)에 얽매이고
생각은 이리저리 날뛰며,
여기에 오염되면 6범(六凡)이 되고
다행히 물들지 않으면
4성(四聖)이 됩니다.
미혹과 깨달음은 서로 차이가 있지만
번뇌에 얽매인다는 점에서는 모두 한가지입니다.
이렇게 되는 것은 무엇 때문이겠습니까?
본래 청정하고 진실한 성품에는
예로부터 지금까지 증가하거나
감소하거나 얻거나 잃는 법을
하나도 용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온 천지에 가득하고,
모든 것을 다 포함하고,
신령하고 분명하여
결코 안주하는 모양[住相]이 없습니다.
중생은 이것을 깨닫지 못하고
걸핏하면 바깥 경계를 좇습니다.
그 무엇에 의지해도 모두 번뇌가 됩니다.
이렇게 되면 성인이니 범부니
가릴 것도 없이 모두 번뇌에 오염되고 말 것입니다.
이와 같은 번뇌는 계율로
다듬어진 몸을 상하게 하고,
선정의 근원을 혼탁하게 하며,
지혜의 거울을 흐리게 합니다.
그 결과 탐욕의 뿌리는 더욱 견고해지고,
분노의 불꽃은 더욱 치솟으며,
어리석음의 구름을 더욱 짙어지고,
악도(惡道)를 열고
선문(善門)을 폐쇄하며,
업연(業緣)을 돕고
도력(道力)을 소멸시킵니다.
번뇌의 허물은 이 외에도 끝이 없습니다.
<다음주 28-2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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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부처님 말씀]
취착[取]은 어떤 것이기에
그로 인해 세간이 고난을 겪나요?
벗어나는 길을 알려주소서,
어떻게 괴로움을 벗어나나요?
세간에는 다섯가지 쾌락이 있고,
여섯 번째로 마음이 있다.
이들에 대한 욕망 버리면
이렇게 괴로움을 벗어난다.
<숫따니빠따-사품>
불기 2570년 3월 22일
♣정구업진언(淨口業眞言)
수리 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3번)
♣참회진언(懺悔眞言)
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3번)
♣멸업장진언 : 옴 아르늑게 사바하(3번)
♣법신진언 : 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3번)
♣소원성취진언(所願成就眞言)
옴 아모카 살바다라 사다야 시베훔(3번)
♣광명진언(光明眞言)
옴 아모카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 타야훔(108번)
♣보회향진언(普回向眞言)
옴 삼마라 삼마라 미만나 사라 마하 자거라 바라훔(3번)
“착한 이를 보거든 그와 같이 되기를 원하라.
악한 이를 보거든 스스로 돌아보아
그와 같지 않음을 살피라.”
《증일아함경(增一阿含經)》
- 경구(經句) 해설 -
이 말씀은 다른 사람의 장점은 본받고,
다른 사람의 단점은 비난하지 말고
오히려 내가 그렇게 되지 않도록
마음을 점검하라는 가르침입니다.
상대의 장점을 볼 때 마음이 밝아지고,
단점에 집착할 때 마음이 어두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