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작가를위한출판백서 을 읽었다. 저자는 구두계약했던 출판사에서 출간불가 통보를 받고 스스로 책을 내는 것을 심각하게 생각했다. 도서시장에서 키워드가 중요한데 시기를 맞추는 것이 광고비용을 줄이면서 보다 효과적인 마케팅이 스스로 발생되기 때문이다. 4 기획을 통해 뼈대를 형성하고 저술이 마무리되었다면 다음은 교정이다. 외주하기 어렵다면 맞춤법 검사기를 통해 검증하는 것도 좋다. 구글해보니 네이버나 다음은 물론 대학에서도 무료 검사기가 제공되고 있다. 53
제목은 서점에서 팔리기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다. 제목을 읽고 그럴듯해야 책을 빼서 표지를 보게되니다. 그리고 부제를 통해 제목을 보완한다면 금상첨화가 될 수있다. 이는 검색에 노출될 수있는 키워드를 사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온라인 서점에서 중요한 요소다. 55 인쇄에서 자주 사용되는 "오프셋", "마스터", "POD"는 각각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진다:
1. 오프셋 인쇄 (Offset Printing):
- 정의: 오프셋 인쇄는 1000부이상 대량 인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인쇄 방식. 이 방식은 원래의 이미지를 금속판에 인쇄하고, 그 후 이미지를 고무판에 전사한 뒤, 다시 종이에 인쇄하는 방식입니다.
- 특징: 고품질의 대량 인쇄가 가능하며, 종이나 다른 매체에 대해 다양한 크기와 형식으로 인쇄할 수 있다. 대량 생산에 유리하지만, 초기 세팅 비용이 높다. 1도는 흑백이며 풀컬러는 4도로 비용이 4배가 된다.
2. 마스터 인쇄 (Master Printing): 경인쇄
- 정의: 원고를 특수재질의 종이 인쇄판(마스터 페이퍼)에 촬영하여 다시 종이에 인쇄하기에 금속판과 고무판을 거치는 오프셋보다 간단하다.
- 특징: 저품질이지만 500부까지 인쇄가 가능하다. 1도나 제한된 칼러인 2도까지 가능하므로 칼러의 경우 4색으로 조합하여 표현하는 오프셋보다 색별로 판을 만들어야 하기에 오히려 비용이 상승할 수있다.
3. POD (Print on Demand):
- 정의: POD는 주문형 인쇄 방식으로, 고객이 주문한 수량만큼 인쇄를 하는 방식이다. 즉 미리 대량으로 인쇄해두지 않고,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그때 고품질로 인쇄하여 생산하는 방식이다.
- 특징: 100부내외에 유리하며, 재고를 보유할 필요가 없어 비용 효율적이나 대량 인쇄보다는 단위당 가격이 비쌀 수 있다. 자주 사용되는 분야로는 개인화된 상품(맞춤형 책, 티셔츠)이나 소량의 책 출판 등이 있다. 57
서점에서 판매호조를 예상하면 공급률을 다소 줄이면서 반품하지 않는 조건으로 매절을 한다. 그리고 이런 책은 반품할 수없기에 매대에 올라간다. 출판사에서 판촉을 위해 매대를 사용하는 경우 백화점에 입점하듯이 수수료를 내고 임차해야 한다. 배본은 택배보다 저렴한 방식으로 이해하면 편하다. 출판된 책은 배본사의 창고에 입고되고 출고지시를 하면 권당 100원정도로 서점에 배송한다. 물론 창고비는 별도기에 생각보다 저렴하지 않다. 대체로 한달 창고비용과 배본비용이 종당 20만원이상으로 보면 된다. 60
편집자는 돈냄새로 출간여부를 결정하는데 비영리단체가 아닌 이상 제대로 일을 하는 것이다. 그 냄새의 기준은 참신하고 재미있는 소재거나, 기존 소재를 특이하게 표현했거나, 출판트렌드에 부합해야 한다. 물론 저자가 그 분야의 대가거나 최소한 팔로워가 많은 블로거 등이어야 한다. 독자도 중요한데 30-40대 여성이 가장 큰 구매층이다. 저자의 경우 개인 예상치의 10%가 팔렸다고 하니 그 수준에서 초판인쇄를 하고 혹시라도 필요하면 중판을 해보자. 68
흑백 200페이지 1000권을 자비로 출판하면 종이값과 인쇄비로 250만원내외가 필요하다. 조금 더 비용을 추가하면 800만원이 되는데 이는 편집비용이 100-250만원, 교정비가 50-100만원, 디자인비용 50-150만원정도가 추가되고 본문디자인이 페이지당 4000원정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108 인세는 7-10%인데 자비의 경우는 45%에 달한다. 저자가 제작비를 부담했기에 60%의 공급률과 인세 10%를 지급하고 남는 30%가 아닌 15%로 절반에 불과하지만 고정제작비가 없기에 확실한 고수익이 되기 때문에 가능하다. 111
POD는 제작단가가 높은 편이라 공급률 60%를 맞추기 어렵다. 그리고 주문후 만들어서 배송하기에 4-10일이 걸려 느리다. POD인쇄소를 통하면 제작단가를 낮출수 있지만, 출판등록을 해야 온라인판매를 할 수있다. 가격은 11,200원이상으로 하는 것이 좋은데 10%할인을 감안하면 보통 2000원하는 배송비가 무료이기에 할인후 가격이 10000원이상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즉 11,200*0.9=10,080원이기에 9900+2000원보다 저렴하게 책을 주문할 수있다. 140
전자책은 종이책에 비해 종이값과 인쇄비가 절감되기에 보통 2/3정도의 가격이고 무게나 부피제한이 없다. 즉 원하는 만큼 언제 어디서나 다운받아 볼 수있다. 분량도 종이책은 200페이지 이상은 되야 모양이 그럴듯한데 전자책은 1/4정도이상이면 큰 제한이 없다. 원하면 천원 혹은 무료배포도 가능하다. 2016년 전자책은 7%에 불과했지만 향후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더우기 종이책을 내고 전자책을 추가하는 것은 거의 원가부담이 없다는 장점도 있다. 도서관용은 종이책의 두배정도니 일반용의 세배의 가격이지만 손상되지않고 영구사용할 수있어 좋다. 베스트셀러중 전자책이 없는 것을 출판하는 것도 검토해볼 만하다. 143
종이책을 출판하기전에 반응을 보기위해 전자책을 먼저 내보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전자책매출의 10배 내외가 종이책 매출이 되는 것으로 초판 본수를 결정할 수있다. 즉 종이책 가격이 1만원이라면 전자책은 7천원정도고 전자책매출이 100만원이라면 종이책 매출은 1000만원으로 생각하고 1000부를 초판에 찍으면 된다. 149 이퍼플은 원고를 주면 무료로 전자책을 만들어주고 20%의 인세를 지급한다. 키메이커는 같은 방식이나 인세가 40%로 더 매력적이다. https://www.kmebooks.com/ 이페이지는 50%, 유페이퍼는 제작은 하지않고 웹에디터를 제공하며 인세는 60% 이상을 준다. https://upaper.kr/ 151
전자책은 이펍이 대세이며 그림이 많은 경우는 피디에프도 좋다. 에디터가 많은데 그중 무료는 시길이다. https://sigil-ebook.com/sigil/download/ 다만 사용법을 배워야 하는데 유튜브를 활용하면 된다. 154 서평이벤트도 홍보로 검토한다. 이미 만든 책이라면 배송비만 추가하면 되고 리뷰전문카페에서는 일처리를 확실하고 깔끔하게 하는 편이다. 서평이벤트를 네이버카페에서 검색하면 된다. 189
https://www.yes24.com/product/goods/70960103
들어가는 글 | 당신의 책, 만들어줄게요
Chapter 1 글은 어떻게 써야 할까요?
나는 왜 글을 쓰는가?; 책은 글의 집합체가 아니다; 끝을 보지 못하는 사람은 책을 만들지 못한다; 집필기획서를 작성하라
당신의 일기를 돈 주고 사는 사람은 없다; 자신이 가장 잘 아는 분야를 써라; 처음부터 자세히 써라; 처음에는 뼈대만 만들어라; 거시적인 것을 미시적으로 바라보라
Chapter 2 내 책 좀 만들어주세요
나는 신춘문예 당선을 꿈꿨다; 훨씬 낮아진 출판의 문턱; 내 책은 잘 팔릴 거야, 망상; 출판 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책을 무엇에 쓸 것인가?; 흑역사를 만들지 마라; 가치 없는 책은 사기행위다
Chapter 3 책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책이 만들어지는 8단계; 기획이란 무엇인가?; 교정교열의 중요성; 제목은 얼굴이고, 표지는 몸매다
출판의 기본은 인쇄다; 알리고, 팔아보자
Chapter 4 기획출판에 도전합시다
좋은 소식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내 투고는 왜 거절당할까?; 일단 유명해져라; 당신의 여행기는 다큐입니까, 예능입니까?
대중은 타인의 실패를 즐긴다; 저는 팩트폭격기예요; 매력적인 출간기획서 만들기; 편집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당신이 독자라면 이 책을 사시겠어요?; 무조건 투고하라; 편집자를 감동시키는 출간기획서는?; 중소출판사와 대형출판사의 차이
계약서 사인 전까지는 아무것도 아니다; 계약 시에 알아두어야 할 것들; 편집자는 항상 옳다; 딴죽 거는 편집자가 훌륭한 편집자다
글쓰기 교실이란?; 좋은 글쓰기 교실 고르기
Chapter 5 자비출판은 차선이 아니라 최선입니다
책 못 내니 청춘이다?; 돈만 있으면 책 내는 건 쉽다; 왜 견적이 다 다를까?; 인세가 45%? 대박!
오프셋? 마스터? POD?; 저자의 간섭이 필요하다; 책을 내면 다 교보문고 매대에 올라가는 거 아니에요?; 책만 내고 나 몰라라 하는 출판사들
반기획출판은 어떨까?; 좋은 자비출판사 고르는 법; 초판은 꼭 1,000권을 찍어야 하나요?
Chapter 6 셀프출판이 트렌드죠
이제는 DIY 시대; 0원으로 출판하기; 교보 퍼플을 이용해보자; 부크크를 이용해보자
돈을 적게 쓰고 예쁜 책을 만들어보자; 무료 폰트, 무료 이미지 사용하기; POD의 한계
Chapter 7 전자책으로 부담 없이
스마트폰의 보급; 참을 수 없는 전자책의 가벼움; 지식만 있다면 누구나 저자가 될 수 있다; 장르소설의 천국
전자책도 책이다; 0원으로 전자책 만들기; 직접 전자책을 제작하려면?; 전자책 쓰레기를 넘어서라
Chapter 8 확 그냥, 출판사를 차려버려?
인세가 10%면 출판사가 90%의 이익을 가져가나요?; 출판사는 취미가 아니라 직업이다; 나는 작가인가, 기획자인가?; 1인 출판은 슈퍼맨의 영역이다
나만의 출판사를 만들어보자; 저는 공무원인데 출판사를 차려도 되나요?; 독립출판은 어떻게 하나요?; 출판사 하지 마세요
Chapter 9 만들었으면 팔아봅시다
집에 금송아지가 있으면 팔아라; 크라우드펀딩을 해보자; 매대에 올려보자; 지인이 힘이다
SNS의 파급력; 네이버 메인에 올라보자; 카드뉴스를 만들어보자; 북트레일러를 만들어보자
상세페이지를 만들자; 서평이벤트를 해보자; 언론홍보를 해보자
끝맺는 글 | 여러분의 책을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