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길어서 복사합니다 ㅜㅜ
아 그리고 저는 동국대 법대에 가고싶습니다 .. 스크롤압박이라고 내리시지말구 한번 읽어봐주세요..
우선 대입 수능을 앞둔 수험생임을 밝힙니다
저의 현실적인 성적은 중경외시 라인의 대학정도인데요..
저의 최종 목표인 로스쿨은 leet성적과, 학부 평점, 공인외국어성적, 봉사활동 등 의 요소로 입학생들을 선발한다고 알고있습니다.
leet성적 같은경우에는 기출문제를 실제 시험과 동일하게 풀어보고 결과를 실제 로스쿨 입학생들의 성적에 대입해보니 어느정도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오더군요 ^^;(물론 학습대비 성적향상이 큰시험은 아닌것으로 보여집니다만 몇년뒤 충실히 연습해서 조금만 더오르면 상위권 로스쿨도 노려볼만한 ..;;)
네 그래서 건방져보일지는 모르지만 일단 leet는 넘겨두었습니다. 어차피 지금 결정해야할일도 아니구요
그건 공인외국어성적이나 봉사활동도 마찬가지네요
여기서 저의 결정적인 고민입니다..
학부결정..!!
후.. 저의 마음속에 있는 경우의수는 간단하게보면 두가지 뿐입니다
1.중앙대 경희대급의 경영진학 -> 로스쿨
2.동국대 법대 진학 -> 로스쿨
제가 알기로는 2009 로스쿨입시에서 비법학사 쿼터가 1/3이상이더군요..
그런데 중요한건 대학이 1/3이상으로 정해져놓은 쿼터를 대부분 딱 1/3정도로만 뽑았더라구요
이말은 즉 로스쿨 도입 취지에 맞는 1/3이상은 무조건 비법학자를 뽑아야한다는 원칙에 걸리지만않게
비법학자를 선발하고 나머지 3/2는 법학전공자를 선발했다는 얘기잖아요
여기서 또 의문이 생깁니다.. 과연 로스쿨측에서는 왜 법학자를 더많이 선발했을까?
1. 현재 투입되어있는 법대생들의 수요를 맞춰주기위해서..
법대생들은 원래 진학목적이 법조인이기때문에 그들이 사시에 매달렸다가 로스쿨로 선회할경우
그들을 수용하기위한 최소한의 쿼터인원이다.. 1/3보다 더많이 뽑는다면 법대생들의 목을 조르는 행위이다
2. 로스쿨 수행에 있어 법학 전공자가 더 적합한것은 부정할수 없는 현실이기때문..
타전공자가 아니더라도 로스쿨 진행과정내에서 각 로스쿨에 맞는 특화 과정을 그들에게 주입시키는 편이
더나은 선택이다
1번일 경우라면 현재 상당수 법대가 폐지된 상태에서 제가 로스쿨에 진학할 3-4 년후에는 점차 비법학사 쿼터 인원을 더 늘릴수도 있다는게 저의 조심스러운 예측입니다....
문제는 그 비율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거죠..
몇년뒤 로스쿨측에서 "이제 남아있는 메이져 법대생들 수요는 다빨아먹었으니 이제부터 배출되는 법대생들은 별 볼일없겠군ㅋㅋ"
이러면서 비법학자 쿼터 인원을 터무니없이 왕창 늘려버린다면 현시점에서 로스쿨을 바라보고 그저 법이 좋아서 법대에 진학한 학생 들은 완전 피보는거잖습니까....
다만 2번의 경우처럼 잔류 법대생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예우가 아니고 실질적인 이유로 법대생을 선발한다면 저의 동국대 법대 진학은 탁월한 선택이 될것으로 예상하는데요..
과연 앞으로의 로스쿨 입시는 어떻게 될까요.. 이거참 2-3년 뒤로 날아가서 볼수도없는거고..
그래도 저보다는 현재 대학에 진학한 분들이 직접 피부로 느끼는 정보가 많을것으로 사료됩니다..
현실적인 문제를 무시할순 없기에 이렇게 고민을 거듭한끝에 올립니다.
전문가 또는 로스쿨에 관심있으신 분들의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꾸벅
동국대 법대 횽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제발 도와주세요.. 수능끝나고와라 이런말 하시지말구ㅜ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미있다
이게 다 쩡아 누나 덕인기여 ㅋㅋ 동법을 일케 까지나 키워 주시고 ㅋㅋ 예일대 소송건 650억원 받게 만들어 주시고 ㅋㅋ 참 인생만사 새옹지마 라 하더만 ㅋㅋ
인생은 새옹지마
동건외시는 금새...연고동이 되겠구마
고딩이 너무 마니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