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종현, 유세 중 MBC긴급항의방문 ,
방송에서 사라진 서울시장 후보
석 후보 ‘고인돌캠프’ 회원과 ‘성난 항의’
6,2지방선거 막바지 하루를 앞둔 1일 미래연합 서울시장 석종현 후보는 선거유세원들과 힘겨운 거리유세를 하던 중 여의도 MBC당사에 긴급 방문해 보도본부장을 만나 불공정한 MBC의 보도행태에 대해 강도 높은 항의를 했다.
이는 지난 30일 밤 11시 MBC의 시사프로 2580에서 서울시장 후보들의 선거 이모저모를 보도하는 과정에서 ‘미래연합 서울시장 석종현 후보’만을 배제한 사실과 지난 18일 MBC TV 토론에서도 석종현 후보만 배제한 것에 대해 분개한 이유 때문이다.
지금의 단체장 지방선거는 언론, 미디어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후보의 방송노출을 통해 유권자들은 후보를 알고 공약을 비교분석해 누구를 찍어야 하는 지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방송에서 철저히 배제된 석종현 서울시장 후보는 대중들이 출사표를 던졌는지 조차 모른다는 사실이다. 석 후보는 MBC의 불공정 보도에 입은 피해사실을 널리 알리고자 한 이유였다.
MBC로 부터 왕따를 당하며 고독한 선거를 치르는 석종현 후보는 “박근혜 전 대표의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미래연합의 불굴의 의지가 있어 지금까지 버티어 올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석종현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MBC는 신생정당인 미래연합을 탄압대상으로 지목한 듯한 초청조건을 전제로 하고 있으니 이는 분명한 친박계의 강력한 정당인 미래연합의 6.2지방선거 궤멸을 노리고 있다는 판단”이라고 단정했다.
서울시장 석종현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한명의 유권자에게 최선의 마음을 담아 ‘기호 8번’을 외치며 마지막 하루까지 구애의 손길을 내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