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오닐, 7,500달러 벌금 '말 조심해'
2001/12/04 14:30
마이애미, 베테랑 잭슨 긴급 수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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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에게 폭언을 행사한 레이커스의 센터 샤킬 오닐(사진)이 7,500달러의 벌금을 물었다. (AP) |
○…경기도중 심판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한 LA 레이커스의 센터 샤킬 오닐에게 7,50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NBA가 4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했다.
오닐은 지난 2일 시애틀 슈퍼소닉스와의 경기에서 1쿼터 종료 2분 12초전 반칙을 지적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심판에게 심한 폭언을 해 2개의 테크니컬 파울을 받고 곧바로 퇴장 당했다. 오닐은 퇴장 당한 후에도 경기장을 한동안 떠나질 않았다.
이번 오닐의 퇴장은 1999년 6월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경기 이후 개인 통산 두번째였다.
○…시애틀 슈퍼소닉스의 가드 데스몬드 메이슨이 오른쪽 무릎부상으로 5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6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메이슨은 3일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1쿼터 상대팀 앤소니 메이슨과 루즈볼을 다투던 중 충돌하면서 부상을 당했다.
○… 필라델피아 76ers는 아론 맥키가 불규칙한 심장박동으로 4일 팀 연습 불참과 다음 경기에 결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올해의 식스맨'으로 뽑혔던 맥키는 5일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담당의사의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 2일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현기증과 호흡곤란, 피로증세를 보인 맥키는 다음날 열렸던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 불참했었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이날 루키 사무엘 달렘베어를 선수명단에 포함시키고 포워드 팀 제임스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최근 11연패의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마이애미 히트가 베테랑 가드 짐 잭슨(31)과 계약을 맺었다.
돌아온 알론조 모닝이 부상여파로 아직 자신의 기량을 찾지 못하고 있고 나머지 선수들이 부진한 마이애미는 잭슨을 영입해 부진 탈출을 노리고 있다.
1992년 드래프트 4위로 댈러스 매버릭스에 입단한 잭슨은 여러팀을 거치는 '저니맨' 생활을 하며 평균 11.5득점을 기록했다.
마이애미는 잭슨의 합류로 루키 탕 해밀턴을 방출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발부상에서 회복한 센터 지드루나스 일가우스카스를 선수명단에 올렸다고 4일 발표했다.
캐벌리어스는 센터 마이클 돌리악이 발목 골절로 6주간 결장할 것으로 보이고 포워드 타이론 힐도 올 시즌 출장이 불투명해 일가우스카스의 복귀를 반기고 있다.
부상으로 5번의 수술을 받아 1998년 이후로 단 29경기만 출전했던 일가우스카스는 1997-1998시즌 데뷔, 82경기에서 13득점 8.8리바운드를 올렸다.
○…멤피스는 센터 로렌즌 라이트가 4일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왼쪽 무릎을 다쳐 다음경기 출장이 불투명한 상태다.
라이트는 이날 경기에서 올랜도의 대럴 암스트롱과 충돌하며 한동안 코트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고통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라이트는 현재 평균 14.8득점 1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발군의 실력을 보이고 있어 멤피스로써 큰 전력 손실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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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슨이의 RealGM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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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2.0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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