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한 첫 유럽여행의 마시막 날 입니다.
스페인에서 받은 인상은..
1, 사람들이 밝고,
2, 옷 잘입고, 음식 맛있으며
3, 영어가 거의 손짓발짓 수준 이라는 점 이었습니다.
길 가다가 멋진 모델 아자씨를 보았습니다. 수염부터 시작해서 하나하나 완벽에 가까운 모습에 나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활기차게 운동해서 저런사진에 한번 도전해 봐야 겠다고 다짐 했습니다.
태양의 나라~ 그리고 자유로운 영혼의 나라~
책방에 들렀습니다. 시위를 하는 어떤 여성이 짱돌을 들고서 누군가에게 혀로 엿을 먹이는 그런 장면 이었습니다.
세르반테스의 삶 만큼 ..저 한장의 사진이 나를 붙잡았습니다. 어떤 사람인지 무슨일 때문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담은 사진 한컷 입니다.
자라,망고 등등 중저가 아울렛을 돌아댕겼습니다. 자켓이 10만원 안쪽의 수준이고 신발가격은 정말~ 상상 이상으로 싸더군요. 한국의 절반? 딸기님의 저 부츠가 5만원 정도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오전의 보라카이 입니다. 태양이 구름에 가려진 상황 그리고 구름의 영향을 받지 않은 상황의 사진들이 덩달아 이어집니다.
유럽여행도 끝이 났습니다. 바르셀로나의 공항에서 보딩을 기다리는데 뒷편에서 한국 관광객들이 이런 말을 하네요.
"아~ 너무 아쉽다~ 한국가면 밀린일 해야 하는데..아 아쉽다 눈물난다~~~"
라는 말에 나까지 덩달아서 기분이 묘~ 해 졌습니다.
첫댓글 즐거운 여행을 마무리하고 돌아가시는군요.
무사히 귀환 하시기 바랍니다.
잘봤습니다 ,
최곱니다 ~^^
멋지네요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