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 명 증원 마침표' 서울은 0명, 비수도권에 몰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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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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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지난 2월, 정부가 '2천 명' 의대 증원을 발표한 지 43일 만인 오늘, 의대 별로 늘릴 의대생 숫자까지 결정해서 발표했습니다. 지역 의료를 살리기 위해 비수도권 지역 의대에 늘어나는 정원에 82%를 몰아줬고, 반면 서울 지역 의대에는 단 한 명도 배정하지 않았습니다. 송재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비수도권 지역 의대의 정원을 '1,639명' 늘립니다. 전체 의대 증원 2천 명 중 82%에 달합니다. 반면 인천·경기에선 18%만 증원하기로 했고, 서울 지역 의대에는 단 한 명도 배정하지 않았습니다. 비수도권의 일부 의대 정원은 이제 연세대와 고려대 등 서울 지역 사립대를 뛰어넘게 됩니다. [이주호/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서울은 지역적으로 최상의 의료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대형 상급종합병원이 있는 점도 고려하였습니다." 비수도권에서 늘린 의대 정원은 지역의 거점 국립대에 집중됐습니다. 7개 국립대 의... #뉴스데스크 등록일2024.03.20 카테고리뉴스&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