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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재단 출연금, 안종범 수석이 대기업에 할당"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대기업들이 미르재단에 출연하는 과정에서 압력을 행사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됐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오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아래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미르재단 자금 마련 과정에) 청와대 지시가 없었다고 했는데 기금을 출연한 대기업 관계자는 그렇지 않았다"면서 해당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 녹취록에 따르면, 미르재단에 출연한 대기업 관계자는 "안종범 수석이 전경련에 얘기해 일괄적으로 기업들에 할당해서 (자금을 출연)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그간 정부와 전경련에서 밝혔던 것과 정반대되는 내용이다. 앞서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지난 22일 "재단법인 미르와 K스포츠는 기업들이 작년 여름부터 논의를 시작해 자발적으로 설립한 재단"이라며 청와대 외압에 의한 자금 출연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특히 황교안 국무총리는 지난 23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미르·K스포츠 재단 설립 허가 및 모금 의혹을 부인하면서 "유언비어에 대해 불법에 해당하는 것은 의법조치도 가능한 것 아니냐"고 엄포까지 놓은 바 있다. 노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이 사실이라면 이러한 정부의 주장은 '거짓'이 되는 셈이다. [ 오마이뉴스 기사 ] ※ 기사전문보기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46994&PAGE_CD=N0002&CMPT_CD=M0112
당연히 거짓이겠지요.
그들이 진실을 말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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