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써부터 설레이기 시작하네요.
이범준 선수를 봤을 때보다
이형종 선수를 봤을 때보다
신정락 선수를 봤을 때보다
더 설레입니다.
우리 팀 유망주들 보면 제구가 전혀 안되는데 이현호는 전혀 다르더군요ㅋㅋㅋㅋ
공을 던지고 고개를 휙휙 돌리던 이범준, 이형종, 신정락 선수와는 달리
공이 포수미트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공을 바라보는 모습.
이 선수는 최소한 제구때문에 문제가 생길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팔꿈치 수술경력 + 공을 가볍게 던지면서 완급조절하는 모습
꼭 류현진 선수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엘레발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오늘 보니 아주 반가운 기사가 있더군요 ㅎㅎ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73&article_id=0002028288
제물포고 이현호 "국내 잔류하겠다"
어제 경기 공도 참 잘 던졌지만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후배 외야수가 실책하고 났을 때
웃으면서 괜찮다고 어깨 펴라고 제스쳐를 취해주더군요...
그걸 보고 이효봉 해설위원도 "이현호 선수 참 멋있는 선수네요."
이런 마인드를 가진 선수라면 프로에서 꼭 통할 거라 믿습니다.
아무튼 작년 7쥐가 전화위복이 되기를...
첫댓글 아 정말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최근 몇년간 뽑은 투수들이 맹활약하게되는 때가 언제쯤 올련지..ㅠㅠ
사이드암으로 145정도까지 찍는다던데 던지는걸 많이 못봐서 잘모르겠네 신정락에 비해 더 나아보임니까?
사이드암 아니고 좌완으로 145까지 던질 수 있습니다. 아마 프로 와서 웨이트 트레이닝하고, 좀 더 배우면 구속은 더 붙을 것 같구요. 제일 좋은 것은 공이 포수 미트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공을 바라보더군요. 그래서 제구는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엊그제 9이닝 완봉에 이어, 어제도 9이닝 3실점 완투하느라 힘이 좀 떨어지고 제구가 안되는 모습이었지만 엊그제는 정말 언터쳐블이었습니다. 그리고 어제도 힘떨어진 상황에서 삼진 10개를 잡았죠. 이 선수에게 좀 더 바라는 게 있다면 다양한 변화구를 익혀서 레파토리를 다양하게 가져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제일 좋은 건 봉중근 선수의 체인지업을 익히는 것이죠 ^^
그리고 이 선수에 대한 평가 중에 좋은 부분은 "하체를 이용하는 기술이 유창식보다 낫다." 제가 봐도 그렇더군요. 그래서 아마 많은 공을 던질 수 있고, 제구가 잘 잡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신정락 선수는 고교 때는 평가치가 좀 낮았습니다. 그래서 대학에 입학했죠. 그런데 대학 때 워낙 뛰어난 활약을 하다보니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죠. 그러나 이 선수 제구의 문제점은 늘 안고 있던 선수였습니다;
아...경남고 선발투순질 알고 ㅜㅜ
금마는 경남고 심창민이고 고2라서 내년에 지명될 것 같습니다. 훌륭한 사이즈에 공의 움직임이 무척 좋더군요.
아... 어제 7회에서 번트 실패......ㅠㅠ
제고가 어제 공격이 정말 안 풀렸었죠;
제고 다니니깐 넥센아님 스크가거라.....죄송합니다...엘지팬분들..^^; 만약에 한화가 창식이 뽑으면 작년 7위인 엘지가 이현호 데려갈수도 있겠네요..^^ 만약 스크가서 성큰님한테 배우면...다름팀에게는 재앙일듯...현호야 너가 가고싶은데 가거라~
유창식이 한화가니까 현호 LG에 오겠네요. 뭐 현호, 한화에서 뽑아가면 LG가 창식이 지명하면 되고 -_-a
오든 지명하면 듀란트, 듀란트 지명하면 오든 하던 썬더인가요? ㅋㅋ
한화는 이미 유창식 침 잔뜩 발랐습니다. 덕아웃 들어와서 현진이하고 사진 박았으면 얘기는 끝났죠. 사훈이 의리인 그룹 야구팀에서 이현호로 바꿀 것 같지는 않고요 ㅋㅋㅋ
창식이오면 현진이형한테 많이 배워라~ 우리도 예전 우승했을때 정민철-송진우-이상목...원투뜨리펀치 재현좀 해보자....웅?? 창식아 형은 벌써부터 내년이 기대된대~
무슨 조폭도 아니고 의리타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쉬 엄청난 김회장님이시네요...
ㅋㅋ 그 사건 때문에 더 커지긴 했지만 한화는 내부적으로도 충성심, 의리 이런걸 많이 중요시 한다고 알고있습니다
제가 나온 제고 후배군요. 개인적으로 SK에서 뛰면 좋겠지만 아니라면 차선으로 한화에 가서 현진이나 민철코치님께 좀 배웠으면 좋겠네요.
근데 한화에서는 창식이 뽑을거 같습니다^^ 저도 인천토박이이지만 스크가서 야신밑에서 제대로 배우면 재앙이 될수도 있을거 같아요..^^ 그런데 현호가 스크가서 끝까지 프랜차이즈로 남아서 은퇴하는것도 보고싶긴하네요^^;
저도 인천 토박이라 현호가 스크에서 뛰는걸 보고 싶기는 합니다. 야신께 배우면 김광현-송은범-이현호라는 재앙급 로테이션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거기에 채병용...ㅎㄷㄷㄷ
그리고 용병선발 두명에 고효준 엄정욱 정우람 이승호.....................................전병두 컴백하고 채병용 군대갔다오면....이거 어째해야하나요...ㅡㅡ;
한승혁 아님 이현호인데 .. 우완정통파 투수는 형종이나 범준이 찬헌이가있으니 .. 이현호 뽑았음 좋겠네요 .. 뭐 한승혁은 미국간다는말이있지만 ;
머리를 짧게 깎은모습이 마치 우리 오지환군과 매우 닮았더군요...ㅎㅎ
8회였나요? 1,2루에서 대타가 유격수 앞 크게 튀게 쳤을때 1루 베이스 커버 안들어간게 정말 아쉽더라구요 ㅎㅎ
오.. 오지환 동생이다 ! 생긴것만으로도 이미 호감
이현호는 지금 구속을 끌어올리는 중인데 이 정도죠... 로케이션의 정교함은 유창식보다도 나은 것 같습니다. 근데 나무배트 이후로 고교야구에 제대로 된 슬러거가 없더군요. 거의 다 교타자 타입... 장타다운 장타를 구경을 못 했네요.
공을 채서 던지고 스윙이 좋아서 갠적으로 유창식보다 기대하고 있습니다. 엘지로 와서 봉중근의 뒤를 이을 좌완 에이스가 되어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