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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게이ㅁ도사
안녕하세요~~ 레옹맘이에요~
나이번에 고양이 입양한 초보 냥이맘이에요^^*
여시맘들 글 보시면서 떡드시면서 보세요~
(DDDDDD)
이번에 만든 송편이에요~*^^*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제가 이번에 우리아가 입양하면서~
어떤 과정을 거졌는지 알려드리고 싶어서에요~~
여기서 부터는~~~~
요즘 신세대들 사이에서 그..뭐지? 유행하는그..
아!
음슴!
음슴체로 쓰겠습니다~~~^o^*
나 22살뇨자임ㅋ
고양이를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함ㅋ
하지만 부모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심.
저희 언니도 털 알레르기땜에 인간이외의 동물 싫어함.
물론 나또한 스스로도 제 얄팍한 이기심과 흥미에
한 아가의 삶을 망치고 싶은 마음이 음.슴.
하지만
친구가 고양이를 입양했음
그 행복한 모습을 보니
정말정말 참을 수 없이 아가를 기르고 싶었음
하지만 경제적 조건과 이런저런 상황땜에 엄청난 고민의 시간이 필요했음
거의 2년?1년을 고민했음
고민끝에 결국 기르기로 마음을 먹음
그래서 일단 나 스스로 10년동안 기를 각오를 가지고
가족들을 설득하기 시작했음
부모님공략은 의외로 쉬웠음
하지만
넌 결국 그야이를 파양하게 될꺼야 라는 식으로 말씀하셨음
그분들의 말씀에 살짝 상처받긴 했지만 오기로라도
정말 십년만년 같이 살거라고 다짐함..
경제적인 부분에선
원래 사기로 했던
아이폰을 포ㅋ기ㅋ했ㅋ음ㅋ
힘든건 언니였음
언니는 일단 알레르기가 있긴 했지만 언니 자체가 인간이외의 동물을
싫어하는 성격임
1달동안 설득을 하고 언니에게
1.매일매일 하루에2번이상의 청소를 하는것과
2.입양할 아가의 밥, 목욕, 화장실 문제를 내가 다 처리하기
를 담보로 하고 협정을 맺음
이건 거의 노예약정이였지만
나는 힘이 음슴ㅋ
일단 내가 대려오는 거니까 내가 책임지기로 했음ㅋ
근데 이해안가는건
위의 것들을 포함한 설거지와 빨레까지 내몫이 됬다는거임.
나요즘 하녀임.ㅋ
일단 가족들의 동의를 모두 받고
유기묘 입양을 찾아보았음
내 사정에 정말비싸고 순혈종의 고양이는 사치일 뿐더러
나는 고양이 자체가 좋은거지 좋은혈통 특이종을 원한것이 아님
일단 사전조사를 위해 인터넷에 들어가
고양이 용품을 샀음
(여시의 고양이 맘 언니들의 공로가 정말정말 큼. 언니들에게 절하고싶음. (-_-) _(_ _)_ )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이 더 싸다고 해서
정말 필요한 것만 고르고 골라서 샀음
이동가방, 우드펠렛, 화장실, 사료, 급식기를 사고
나머지 케이스와 소소한 것들은 다이소에 가서 내가 직접 만듬
이렇게 합쳐서 14만원이 듬
고양이 용품을 다 사고
유기묘 입양을 조사함
나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이용했음
http://www.animal.go.kr/portal_rnl/index.jsp← 요게 주소임.ㅋ
일단가입하고 보호중 동물을 보면
아이들의 특징과 사진을 볼 수 있음
그리고 자기가 살고 있는 곳에서 가까운 곳에 가고싶으면
요기에 보이듯이
↓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자기가 살고 있는 구의 보호소를 찾을 수 있음!!
나같은 경우에는 종로구에 사는데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는 동물구조관리협회가 관리하고
분양소가 경기도 양주라
학생신분인 내가 가기에는 무리였음ㅠ
그래서
다른 곳을 찾아봤음
그랬더니 이렇게 뙇!!!!!!!!!!!!!!!!!
마포구와 용산구 에 동물병원이 한아름!!!!
나중에 가서 물어보니 동물구조 관리협회가 없는곳은
병원에서 아이들을 보호한다고 함
나는 우리집에서 가까운
마포구에서 아이들을 물색하기 시작했음
아이들 나이랑 특징들을 살펴보고
각 병원마다 전화를 돌림
참!!!!
한가지 주의할점!!★★★★★
이곳 사이트에선 입양절차 때문에
늦게 업데이트가 되기도 함
그런 이유로 마음에 드는 아기가 있어도
이미 입양 됬을 수도 있으니 이점 유념바람!
이렇게 한동안 이리저리 알아보고
드디어 맘에 드는 아이가 있는 병원에 찾아가기로 함!
일단
입양을 가서 병원의 위생상태를 살펴야 함!
바닥이라던가, 입원한 아이들의 상태라던가,
전체적으로 더럽거나 지저분하고 산만하면
비추하겠음.
(나는 가지전에 먼저 전화를 드리고 갔음)
그렇게 가서 직접 아이들을 보고
상담을 했음
전에 동물을 기른 경험의 유무,
아이의 수명이10년에서 15년 이라는것 ,
중성화 여부
물론 중성화를 거부하는 언니들도 있겠지만,
보통 입양을 해주는 곳에선
중성화를 원하기 때문에 이점을 염두해 두시길!!
그리고 아이의 상태를 꼭 물어봐!!!
★변의 상태, ★질병유무, 개월 수(나는 개인적으로 3개월 이상 추천. 우리 레옹이는 4개월임)
무게, ★구충여부, ★예방접종 여부, 성묘를 대려가는 언니라면 중성화 여부, 그리고 성격
★★입양할때 드는 비용과 필요한것!
고양이는 어렸을땐 성격이 활발하고 사람을 잘 따르다가도
성묘가 되면 사춘기를 격어서 인지 성격이 확 변함
이런점도 염두해 두길 바람!
레옹이 같은 경우도 그곳에 있었을때 아가 변상태가 안좋았음 ㅠㅠㅠ
하지만 의사선생님께서 무료로 약을 주셔서 지금은
맛동산은 아니지만 많이 단단해진 응가를 캐고있음
ㅋㅋ
하지만 어제 탈출을 해서 약먹이 용으로 쓰고있던 간식의 반을 먹어버리고..............................
ㅋ..........
망연자실해 하는 내앞에서 자랑스레
설사똥을 뿌직뿌직쁘루직 싸줌.
ㅋ.................ㅋㅋ.............ㅋ.........
스릉흔드................
으즈므느...................ㅋ
.........................
그리고 병원마다 입양하는 방식이 다 다름.
나는 레옹이 마이크로 칩 값 38500원만 냈음.(일반적으로 5만원안에 대려 올 수 있음)
다른곳에서는 좀더 까다로울 수 있음
주민증복사본과 각서같은 것도 써야하고 사진도 같이 찍는다고 함.
이렇게 해서 나는 레옹이를 선택해서 대려옴
그리고
내가 경험상 말하는건데
가급적 가까운 곳으로 가서 케이스를 가지고 걸어서 이동하는것을 추천...
나는 30분 걸리는 곳일 뿐더러
지하철과 버스를 갈아타는 환승을 해야해서
우리 레옹이가 엄청 힘들어 했음 ㅠㅠㅠㅠㅠㅠㅠ
지하철 승객들의 시선도 그렇고
레옹이가 너무 무서워서 케이스에 설사를 하기도 했음
지금생각하면 너무 미안함 ㅠㅠ
무튼 가급적 택시와 자가용 도보를 추천.
버스를 이용하려면 사람이 별로 없는 시간대를 이용하기를 바람.
케이스를 검은 천으로 감싸줘도 좋음.
고양이는 환경이 바뀌는 것에 매우 민감하기에
검은천으로 감싸줘서 외부와 격리시기는 것이 훨씬 아기가 느끼기에 안정적임
★★★★★★★★★★★★★지하철은 절대!!!!!!!!!!!!!!!!!!!!!!!!!!비추함★★★★★★★★★★★★★★★★★★
나는 나중에 병원갈때 친척언니의 도움을 받기로 했음
처음 대려와서 아가가 나에게
냐옹~♥하며 다가오는 상상은 버리기를 바람
대려와서 손톱자국과 이빨자국 꽃피는 화려한 신고식을 할 수 있음
우리 레옹이는 아가가 너무 순등이라서
하학거리기만하고 물지는 않았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집에 바로 방목하지 말고
작은 케이스를 마련해서 아기가 당분간 그곳에서 지내게 하는것을 추천
우리 레옹이도 그렇게 살고 있음
케이스를 위에서처럼 검정천으로 덮어주면
더더욱 좋음.
레옹이는 적응력이 정말 좋아서
지금은 나를 봐도 놀라지 않음
같이 놀아주면 좋아함
그리고 케이지 밖에 처음엔 5분, 10분, 20분,
이렇게 단계적으로 시간을 늘려가며 집에 적응하게 하고있음
레옹이를 대려오고나서 느끼는 점은....
화장실냄새가 장난이 아님
울언니가 그것땜에 죽으려함
깜박하고 베이킹소다를 못사서 오늘 사러감
그리고 저녁에 무지무지 야옹거림
덕분에 처음온날 레옹이와 나는 뜬는으로밤을 지샜음.
언니의 알레르기 반응도 생각보다 심했음
눈이 빨게지고 콧물을 호소한는 언니를 위해
나는 하루에3번이상 화장실을 계속 갈아주고
새벽5시에 일어나 집안을 다 환기시키고
빗자루와 물걸레로 청소,
그리고 저녁에 자기전에
환기하고 빗질과 물걸레, 그리고 페브리즈를 뿌려주고 잠을 잠
계속해서 청소를 하니까 언니의 알레르기 반응도
처음보단 많이 좋아졌음
하지만 혹시 몰라서 언니에게 병원에 가보라고 말하고
만약 알레르기 반응이 심하다고 판단되면
방을 하나 따로 마련해서
그곳에서 기를 예정임.
나중에 적응되서 방안헤 방목할때
언니와 나의 옷방과 컴퓨터 주의는 은박지를 붙여서 아기가 접근하지 못하게 하고
레몬이나 귤을 가져와서 현관과 가지 말아야 할 곳에 뿌려둘 예정임
내가 이런글을 올리는 이유는
내가 대려온 아기의 얼굴만 보고 너무귀엽다고
키우고싶다고 하고싶은 친구들이 정말 많아서 올렸음.
귀여운 고양이는 정말 키우고 싶은 마음을 마구마구 생성함.
나도그랬음.
하지만 그 귀여운 고양이를 키우기 위한 고충은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이 나는 안타까움.
고양이는 인형이 아님.
그리고 귀여운 외모는 나를 위한것이 아님을 말하고 싶음..
고양이 기르는 언니들도 공통으로 느끼는것이겠지만,
맨 처음 고양이 대려오면 다들 보러가겠다, 대려와라. 이 두가지 반응임.
울언니도 나중에 학교에 대려가겠다고 말했다가 나한테 엄청 혼났음.
고양이를 기르는건
자랑을 위해기르는것이 아니라
허전하고 외로운마음에 작고 세침한 친구를 대려오는것이라 생각함.
나도 물론 사료량도 모르는 아주 쌩초보임.
하지만
나는 내 아가의 평생을 약속하고 대려왔음.
고양이 기르고 싶은 언니들!
로망을 실현하세요!
그리고
책임도 가져가세요..
호호호~
모두들 고마워요^^*
모두 장미한송이씩 받아가세요~~~~~~~~^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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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줘서 고마워요 여시맘들~^^♥♥♥♥♥♥♥♥♥♥♥♥♥♥♥♥♥♥♥♥♥♥♥
사실은 약간의 흥분이 들어간 글이에요~
언니 학교친구중에 한명이~(친한사람 아님)
좀 엄청 화나는 말을해서요 호호호호
(길냥이를 왜 입양하냐, 차라리 사는것이 더 좋지 않냐, 그거 엄청커져서 나중에 못생겨진다,등등....)
흠흠, 무튼
레옹
엄마랑
정말정말 계속계속 살자.
엄마 지금 엄청 노력하고 있어 ...
레옹이는 그냥 잘만 자라줬음 좋겠어!!!
그리고
내손가락은 제발 그만 물었으면 좋겠어 ㅠㅠㅠ
니가 정말 귀엽긴 하지만 ㅠㅠㅠ
아....아픈건 아프다아...........ㅠ
그리고 너 겨우 단단해진 너의 응가를 보며 햄보켔는데...................
햄보칼 수 없어이젠...............................................................
너 설사 어쩔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
그럼 모두모두 안뇽!
ㅋ
그리고 고양이 안길러본 사람들이 꼭 딴지걸고 종따지고 ㅋㅋㅋ닥치세요 ㅋㅋㅋ좀 ㅋㅋㅋ 길러보고 말해ㅋㅋㅋ 차라리 강아지를 기르자고 주장하던 울언니도 지금은 레옹의 매력에 빠져 허우적대고있지.........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음.... 나도 첨에는 잘 키울수 있을까걱정 진짜 많이했어 ㅠㅠ 나 내방도 안치우는 여잔데ㅠㅠ 근데 아가대려오고 책임감이 생기니까 정말정말 잘 돌보고 있음....ㅋ 일단 나스스로는 아가를 잘 키우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정도?ㅋ 언니도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대려와봐.. ㅋ
나도 지나가는길에 우리애들 자랑하구간당! 집앞에서 구조한 핑코(노랭이)랑 보호소에서 데려온 선이(깜장이) 헤헤헤헤헤헤헤헤 내새끼들 헤헤헤 *^^* 난 동물털알레르기 있어서.. 고양이키우고싶어도 꾹꾹참았는데 동생이 고양이욕구게이지가 최고치에다달았을때 우연처럼 필연처럼 핑코가 집앞에서 구조되고.. 한달뒤에 눈도못뜨던 아깽이 선이가 동생친구한테 구조되어 보호소를 통해서 우리품에 날아옴*^^* 알레르기도 병원다니면서 치료해서 전보다 많이나아지구 넘넘행복하당
우와 ㅠㅠㅠㅠㅠㅠㅠ진짜이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집에 들어왔는데 귀여운 냥이들이 저렇게 자구있으면...ㅠㅠ진짜 행복하겠다 ㅠㅠㅠ
아ㅠㅠㅠㅠㅠ진짜찐짜 예뻐ㅠㅠㅠㅠㅠㅠㅠㅠㅠ집에와서 저런광경보면 진짜 피로 싹 풀리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니~ 베이킹 소다도 괜찮지만 홈페이지가면 화장실 전용 탈취제품 많아! 그건 향기도 나고 냄새도 잡아주고 좋당
울 애기들은 둘다 첫날 온지 한시간도 안되서 완전 애교부리고 둘다 개냥이 접대냥이야 ㅋㅋㅋㅋㅋㅋ 행복해...
사이도 좋아 둘째 들였을때 하루만 우다다하고 이제 사이좋게지냄 꺄
꺄 우리레옹이는 언제쯤 무릎위에 올라올까 꺄꺄 ㅋ
아이코ㅠㅠ울 제리도 어려선 잘 안날리더니 묘춘기 되니깐 폭풍 털 날리대ㅋㅋㅋㅋ해리도 묘춘기 다가올랑 말랑 하니깐 빠질 기미를 보이고 있썰ㅠㅠ
완전 털 뿜는 기계 같어ㅋㅋㅋㅋ궁디 팡팡 하면 막 공중위로 털이 푸왕~푸왕ㅋㅋㅋㅋㅋㅋ먼지랑 같이ㅋㅋㅋㅋㅋㅋㅋ
와...나두 중학교때부터 고양이 키우고싶어서 앓이하다가 대학생되서..아마..여름에나...새아파트 들어가면 키울수있을꺼 같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헝허엉.....걍 검색하다가 읽어서 뻘댓 달아서 먄 ㅋㅋㅋㅋㅋㅋㅋ
검색하다가 어쩌다 언니 글 보게됐다 ㅋㅋ 레옹이 잘 지내고 있어?
냥이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