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과 연계표
[5학년 2학기 과학] 3. 날씨와 우리 생활
[6학년 2학기 사회] 1. 세계 여러 나라의 자연과 문화
[6학년 1학기 과학] 2. 지구와 달의 운동
[6학년 2학기 과학] 2. 계절의 변화
■ 책 소개
어린이들의 논리적 사고력을 길러 주는
단비어린이 교양 “12가지 이유 시리즈” 열 한 번째
현직 초등 교사가 알려 주는
24절기에 숨은 놀라운 과학의 비밀
요즘처럼 과학이 발달하지 않은 먼 옛날에도 선조들은 ‘절기’에 따라 농사를 짓고 변화무쌍한 자연에 대비했다고 해요. 절기는 지금까지도 우리 삶 속에서 유용하게 쓰이지요. 뉴스의 일기예보에선 때가 되면 입춘, 경칩, 청명, 입하 등 절기를 알려 주고, 사람들은 그 때에 맞는 음식을 해 먹곤 합니다.
일 년 열두 달 계절이 바뀌고, 기온이 변화하는 자연의 섭리를 담은 24절기에는 과연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요? 달과 태양이 움직이는 길과 자연의 변화를 관찰하여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한 조상들의 지혜를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의 쉽고 재미있는 설명으로 만나 보세요!
■ 출판사 리뷰
“24절기를 알면 계절의 변화가 보인다!”
일 년 열두 달, 기온이 변하고 계절이 바뀌는
자연의 섭리를 알려 주는 선조들의 지혜
“선생님, 사계절은 왜 생겨요?”
“계절의 시작을 알 수 있어요?”
“겨울엔 왜 해가 빨리 져요? 밖에서 오래 놀고 싶은데.”
아이들이 나와 친구들 외에 자연 현상과 사회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할 나이가 되면 ‘계절의 변화’에 대해서도 배우게 됩니다. 6학년 과학 수업에서 이 부분을 다루는데, 4계절과 함께 24절기를 안다면 자연이 변화하는 원리를 더욱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24절기는 사계절보다 더욱 세세하게 기온의 변화를 나타낸 것인데, 이를 통해 우리 선조들은 변화무쌍한 자연에 대비하며 매년 농사를 짓고 먹고살 수 있었지요.
이 책은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이,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계절 변화의 원리를 풍부한 자료와 그림으로 쉽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절기의 명칭은 한자로 되어 있어 이해하기 쉽지 않은데, 한자의 뜻풀이와 함께 그 의미를 담은 그림을 날짜에 맞게 담아 아이들이 봐도 한눈에 이해할 수 있게 해 두었습니다. 또한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며 생기는 기온의 변화, 24절기의 유래, 실생활에서의 적용, 절기에 관한 속담과 풍속, 그 안에 담긴 의미 등을 세세히 설명해 줌으로써 ‘아하, 그렇구나!’를 연발하게 된답니다.
우리가 매일 일기예보를 보며 오늘 날씨는 어떤가를 확인하는 이유는, 날씨가 그만큼 우리 일상에서 큰 영향을 미친다는 반증일 거예요. 날씨에 크게 좌우되는 농경생활을 하던 때에는 더더욱 그랬겠지요. 우리의 선조들은 절기를 활용해 농사를 지었고, 오늘날의 우리는 절기를 활용해 옷차림과 건강에 신경을 씁니다. 수백 년 전의 선조들은 나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 같지만, 절기를 통해 서로 연결되어 있지요. 선조들이 하던 풍속들이 이어져 내려오고, 선조들이 사용하던 속담들을 지금도 사용하고 있으니까요.
24절기를 알면 계절의 변화하는 원리를 더욱 정확히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상과 자연을 이해하는 눈도 달라집니다.
“입춘 지나니 정말 신기하게 포근해졌네!”
“동지섣달 해는 노루꼬리만 하다더니!”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 죽었다는 말도 못 들어 봤니?”
이런 말을 우리 아이들도 자연스레 하게 되겠지요?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엄마, 아빠의 어린 시절엔 절기 관련하여 어떤 놀이를 했는지 이야기 나누고, 절기에 관련한 속담 맞추기 놀이 등을 한다면 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 차례
과학적인 날짜 계산법이야
지구에서 태양이 지나가는 길을 관찰했어
태양이 지나가는 길을 24등분했어
계절의 변화를 알 수 있어
낮과 밤의 길이를 알 수 있어
24절기 이름에는 기후의 변화가 담겨 있어
우리 조상들이 사용했던 농사 달력이야
절기마다 먹는 음식이 있어
절기마다 즐기는 놀이가 있어
절기에 관련된 속담이 있어
우리 문화와 풍습이 담겨 있어
절기는 옛날과 오늘날의 연결고리야
■ 저자 소개
글 김점선
멍 때리기, 벼락치기, 이야기 들어 주기를 잘해요. 길을 걷다가 글 씨앗이 생각나면 좋아서 폴짝폴짝 뛰어요. 부산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고, 웅진주니어문학상 단편동화 부문에서 우수상도 받았어요. 지은 책으로 《거꾸로 교실》, 《스파이더맨 지퍼》, 《솜사탕 결사대》, 《이상하게 매력 있닭!》, 《재까닥 캠프》, 《말주머니》(공저), 《아이들과 함께하는 신나는 책쓰기 수업》(공저) 등이 있어요.
그림 한수언
패션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고, 어린이책을 비롯한 다수의 매체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옷을 만들고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상상하고 만드는 것을 무척 좋아해요. 지금은 다채로운 세계 속에서 저마다 개성 있는 존재로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즐겁게 쓰고 있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 동화 《남달리와 조잘조잘 목도리》, 청소년 소설집 《고사리의 생존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