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영원히 ‘일요일의 남자’일 것 같았던 송해가 그리던 아들 곁으로 떠났다. 향년 95세.
1986년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고 한동안 마이크를 내려놓았던 송해에게 찾아온 건 ‘전국노래자랑’이었다.
송해는 2019년 MBC ‘사람이 좋다’에서 “아들의 사고 후 교통방송에서 하차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런데 마침 전국노래자랑 출연 제의가 들어왔다”며 “제작진이 나들이 다니는 프로그램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아들을 잃은 뒤 방송을 관둘 생각까지 하게 된 이유에 대해 “하나밖에 없었던 아들을 잃어버렸다. 한참 교통방송을 열심히 할 때였다. 마이크만 열면 ‘자, 오늘도 안전운전합시다. 안전운전은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해야 됩니다’라고 떠들었다”며 “그런데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어버리고 나니까 내 앞가림도 못 가리는데 누구한테 교통 법규를 지키자고 하는 게 가식처럼 느껴졌다”고 털어놓았다.
전국노래자랑은 그렇게 송해 인생에 또 하나의 동반자가 됐다. 지난 34년간 매주 일요일 낮, 어김없이 “전국노래자랑”을 외쳤던 송해는 “잘릴까 봐 내 평생 3년 계획을 못 세웠다. 방송이라는 게 사계절 개편하지 않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송해는 2018년 아내를 먼저 떠나보내기도 했다. 그는 “다 같이 갈 수는 없는 운명이고 팔자다. 그렇게는 안 되더라도 어떤 얘기가 남았으면 했는데 (아내와 유언 같은) 얘기를 못해봤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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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감사했어요 그리울 거에요
제목 보고 기자 어그로인가 했는데 찐이라니..ㅠㅠㅠ 송해 할아버님 부디 편안하시길ㅠ
친한 옆집 할아버지 돌아가신 기분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이고ㅜㅜㅜㅜ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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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편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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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평안하세요..
헐 믿을 수 없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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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검색어 있을 때 ‘송해’라고 떠있으면 가슴이 철렁했었는데ㅠ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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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ㅠ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족들과 함께 도란도란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래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ㅠㅠ아….. 눈물나ㅠ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지금 알았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 곳에선 행복하시길.. 고생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세분이서 만나서 오랜만에 정겹게 이야기 나누고 계시길,,
진짜 너무 슬프다....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편히 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할부지 지금은 행복하시죠?? 사랑하는 가족들이랑 영원히 행복하세요
사랑하는 가족들과 오래오래 행복하세요..감사했습니다
행복하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금쯤 만나셨겠지
사랑하는 아내 아들 만나서 행복하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할아부지 하늘나라에서는 더더 행복하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송해선생님 덕분에 국민들도 많은추억을 가졌고 즐거워했어요. 하늘에서는 아내분, 아드님과 함께 웃고계실거라 생각합니다. 부디 편히쉬세요.
감사해요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전국노래자랑 참 재밌게 보셨었는데..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편히 영면하시길 기도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선생님 절대 잊지 못할거에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거기서는 행복하시길
송해 할아버지 많이 보고싶을거에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행복하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기사를 이제봤네 🥲 눈물줄줄..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