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스케치북다이어리 http://humandrama.tistory.com/1740?category=265261
독일의 대표적 온라인 자동차 거래 사이트 아우토스카우트24는 매년 7개국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스페인, 벨기에) 중고차 시장을 분석했습니다.
이탈리아와 네덜란드를 제외한 나머지 나라에서
BMW 3시리즈가 가장 많이 찾는 중고차 4.9%를 차지
골프 4.7%
아우디 A4(2.9%)
BMW 5시리즈(2.8%)
메르세데스 C클래스 (2.8%) 순
벨기에에서는 골프가 3.6%로 가장 많이 매물로 나왔지만 실제로 거래가 가장 많았던 것은 4.9%의 3시리즈였죠. 독일 역시 골프의 매물 비중이 6.5%로 가장 높았지만 역시 5.6%로 3시리즈를 찾는 사람이 가장 많았네요. 독일은 다른 나라와 달리 메르세데스 E클래스가 순위 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프랑스도 이웃 국가 독일 차가 중고차 시장에서 인기가 많았고, 프랑스 모델로는 르노 클리오가 5위 안에 들어와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시장에 많이 나온 자동차들이 판다, 피아트 500, 스마트 등, 경차급 모델들이 많다는 특징이 보이네요. 하지만 이곳에서도 독일 C, D 세그먼트가 가장 많이 거래됐습니다.
가장 많이 거래된 브랜드 TOP 5
이번에는 브랜드입니다.
해당 제조사 전체 거래량의 비율인데요. 유럽 7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는 BMW로 전체의 14.2%를 차지했습니다. 두 번째는 13.0%의 메르세데스 벤츠였고, 세 번째는 12.8%의 아우디였습니다. 그리고 12.5%로 폴크스바겐이 바싹 아우디 뒤를 따랐습니다. 다소 차이를 두고 포드가 4.5%를 차지했네요. 2016년에 비하면 벤츠와 VW 비중이 다소 줄어든 결과였습니다.
국가별로 결과를 보면 조금씩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요. 오렌지 색의 막대 그래프는 팔기 위해 내놓은 자동차의 제조사 비중이고 파란색 막대 그래프는 실제로 거래된 브랜드 비중을 의미합니다. 독일은 2016년과 같이 메르세데스 벤츠가 거래량에서 BMW를 살짝 앞섰고, 다른 나라에서는 찾을 수 없는 오펠이 5위에 이름을 올렸네요.
프랑스는 푸조가 중고차 시장에서 다섯 번째로 많이 거래됐고 이탈리아는 피아트가 예상과 달리 4위에 있었습니다. 스페인은 비록 큰 비중은 아니었지만 포르쉐가 순위에 있다는 게 놀랍습니다! 7개국 평균 독일 프리미엄 3사의 비중이 40%나 된다는 점도 중고차 시장의 특징이라 하겠습니다.
출처: http://humandrama.tistory.com/1740?category=265261 [스케치북다이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