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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돌담에 꽃 머무는 집 원문보기 글쓴이: 眞平
심사 결과 총평 경일대학교 건축공학부 / 학부장 현택수 교수 경주시 건축상은 일반건축 부문과 전통한옥 부문으로 나뉘어 2년마다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제4회에는 일반부문 20점, 전통부문 3점으로 총 23작품이 응모하였다. 건축경기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상당한 작품수준을 유지하고, 단독주택의 우수성이 발현된 점은 시민생활 속에 건축 문화가치가 스미는 점에서 고무적으로 인식된다. 금상으로 선정된 월성스포츠센터는 건축이 실내공간으로만 작동하지 않고, 길이 되고 광장이 되어 주민활동의 중심기능을 능동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조형적으로는 지층에서 열리고 상층부에서 통합적 일체감을 이룸으로써 지역의 상징으로 역할 할 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 인자를 건축디자인 요소로 채용하고 녹색에너지 기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점이 높이 평가된다. 은상의 보문호 수상공연장은 기존 지반면과 공원의 구성 질서에 순응하면서 수려한 경관의 일원으로 호응함으로써, 단순한 구조물의 기능적 약점을 극복하고 빈 그릇으로서의 풍부한 가능성을 담보하고 있다. 호수의 물결을 형상화한 캐노피의 수평적 흐름에 강력한 수직적 오벨리스크의 접목은 대비효과의 백미를 이룬다. 동상은 주택 2점이 선정되었다. 물천리 주택 ‘오르세’는 개별화된 평면박스들이 다채로운 재미와 공간적 흥미를 자아내는 동시에, 독자적 성격의 바깥마당과 주변경관에 순조롭게 연계하고 있으며, 신대리 주택은 지반면의 작위적 형성에 따른 변화를 다양한 공간 체험으로 활용하고, 기능의 명확한 분할과 단아한 형태 마감으로 절제된 대비 효과를 높이고 있다. 전통한옥 부문은 장려의 차원과 수준진작이라는 양면이 심사의 주안점으로 작용하였다. 보문동 주택은 전통건축의 양식적 평가에 더하여 건축과 외부공간과의 관계 즉, 채와 마당이 이루는 전통적 공간형성에 주목하였으며, 경주가 전통주택의 계승을 선도하리라는 염원과 예년의 작품 수준에 견주어 은상으로 판정하였다. |
김광동 기자 |
첫댓글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 감사
축하드립니다.^^
배려와 소통하는 마음을 담은 결과가 아닌가 합니다. 정말 축하드립니다. 주변 지인들한테서 들었습니다. 진평제의 첫손님이 원생들이였다고^^ 그곳의 원생들은 참 선택받은 행복한 아이들인것 같습니다. 원장님의 교육방침에 타인의 한사람으로 많이 배우게 됩니다. 다시 한번 더 축하드립니다.
저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아마도 제주도 돌담님도 축하를 받으셨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