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화장품 박은정]
씨앤씨인터내셔널(362480.KQ/매수):
[NDR 후기] 부진은 지나는 중 + 글로벌 관계 강화에 주력
■ [NDR 후기] 부진은 지나는 중 + 글로벌 관계 강화에 주력
당사는 씨앤씨인터내셔널과 지난 20~21일 양일간 17개 국내 투자자 대상 NDR을 진행했으며, 목적은 3분기 실적 내용과 함께 급변한 상황과 사업 방향성을 확인하고자 함. 아래는 NDR에서 공유되었던 주요 질의를 담음. 결론적으로 동사의 실적 저점은 지난 3분기로 보여지며, 글로벌 고객군 및 물량 확대를 통해 지속 성장을 도모하고자함.
▶️동사의 3분기 실적 관련해서는 매출 부진이 약세의 주요인. 이유는 ①국내 주력 고객사의 물량이 8월부터 위축, 전반적으로 동사의 국내 고객사는 하반기 주문량이 약했던 것으로 파악. 3분기 기준 국내 매출 비중은 55%까지 하락(1H24 국내 비중 65%). ②동사는 동종업계에서 글로벌 고객군이 비교적 많은 편에 속하는데, 지난해 1~2등 고객사가 북미 브랜드였음. 다만 이번 분기는 해외 주력 고객사향 대형 프로젝트의 출시 일정이 지연되어, 예상했던 매출이 반영되지 못했음. 그럼에도 신규 글로벌 고객사 물량으로 북미 매출은 분기 최대 실적 기록. ③주력 제형이 일부 브랜드에서는 출시 연도가 오래되면서 물량이 위축될 시기가 도래했던 것. 이를 대비한 차세대 제품은 개발된 상태이며, 기존 주력 제형의 둔화와 신규 제형의 매출 발생 시기가 엇갈리면서 부진이 더해짐.
▶️4분기 현황은 3분기와 유사한 가운데 해외 비중이 확대되는 방향인 것으로 파악. 전분기 지연되었던 해외 주력 고객사의 신규 프로젝트 물량이 출고되기 시작했으며, 신제형에 대한 양산 체제가 본격화 되다 보니, 전분기비 수익성은 개선될 것. 영업 환경은 3분기 대비, 10월~11월이 전반적으로 나아지고 있음.
▶️2025년에 기대되는 부분은 차세대 제형이며, 이 제품들의 시장 반응 호조로 물량 증가 기대. 현재 해외 주력 고객사, 그 외 북미/중동 인디, 글로벌 브랜드 등과 국내 수출 중심 고객사 향으로 납기 예정. 또한 하반기에 위축된 물량은 재발주, 리뉴얼 등으로 점진적으로 회복될 전망.
▶️향후 방향성 동사의 매출 변동성이 컸던 것은 대부분이 색조 중심으로 제품 수명 주기가 짧은 측면도 있으나, 상대적으로 대형ODM사 대비 고객군이 적은데 기인. 고객군 확대에 주력하며, 특히 글로벌 인디/셀럽 브랜드와의 관계 강화에 집중할 예정. 현재 3~4개 브랜드와 개발 진행 중이며, 구체적으로 품목 개발을 완료한 곳도 있음. 가시적인 성과들이 점차 나타날 것으로 기대.
■ 2025년 글로벌 물량 확대 기대
씨앤씨인터내셔널의 2025년 실적은 연결 매출 3.2천억원(YoY+10%), 영업이익 432억원(YoY+16%, 영업이익률 13%)을 전망하며, 신제품 런칭 시기인 상반기부터 회복될 것을 기대. 신규 제형에 대한 납기가 본격화될 예정. 3분기 실적 부진으로 동사의 시가총액은 급격하게 하락. 부진은 지나고 있으며, 수주 확보 측면에서 글로벌 물량 중심으로 매출 회복 기대. 현재 시가총액은 3.9천억원으로 12MF P/E 9배 수준에 불과. 씨앤씨인터내셔널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7.7만원 유지.
전문: https://url.kr/46v8l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