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출장 와서..
창원 방문은 오늘까지 두번째인데 지난 번에 와서 당한 사건.
지난 8일 오후 창원 고속터미널에 도착을 해서 냂름 택시를 타면서,
기사 아저씨에게
"종합운동으로 가 주세요"
기사 " 창원은 처음이세요?"
나 "네"
기사 "운동장이 쪼매 멉니다."
나 " 일단 가 주세요"
기사 "그러세요..고향은 어딘지요?
나 " 전라도입니다."
기사 " 저는 장흥입니다.하하~` 고향사람은 만나것 같이 반갑네요"
나 "저는 순천입니다."
....
....
.......
계속 나불대는게 딥따 입심도 좋데요....
속으로 저렇게 말하면 배가 고플뗀데.....
하면서 계속 갔습니다.
택시 요금이 14,200 원이 나오더군요..
내리면서 기분도 좋게 15,000원을 주면서 나머지는 커피나 한 잔 드세요,
하면서 써비스로 드렸지요..
담날 일을 마치고 똑 같은 곳에서 택시를 탔습니다.
터미널로 가 주세요...
잠시 후 기사 " 다 왔습니다."
우잉~ 1,800 원 나올 거리를....
코 앞에 두고 얼마나 돌았는지....
흐이구 떡 사 먹었습니다.
절대루 타지에 가서 처음 이냐고물어 보면은 절대로 아니라고 하세요...히히히..
바부된 하루였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제대로 대려다주네요...
벼르고 탔는데...ㅎㅎㅎ...
첫댓글 별루 비싸지않게 경험혔구만요~~~
업무 끝내고 경호강으로해서 만경강 보조댐 이렇게 들렸다 오시면 되것네요..ㅋㅋ.....택시타신것보면 장비가 없으신가...ㅎㅎ
몰랐으면 좋았을 걸 ! 그런 짓 많이 하는나라는 스페인 물론 일방 통행이 많은 도시지만 길 건 호텔을 빙빙빙빙빙, 다음날 아침 창밖을 보면서 ! 전 아는척 했었느뎅 !
덕분에 창원시내 구경 잘 하셨지요 뭐....ㅋㅋㅋ
ㅎㅎ 한잔 하시고 걍~ 잊으세요.~~
창원에 오셨으면 저한테 신고부터 하셔야 그런 낭패를 안당하실건데..................지금 창원에 계신거유?????????
여울에서 한번더 친교를 갖었다면 당근 찾아 뵈었을텐디...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찾아 뵙겠습니다.ㅎㅎㅎ...
창원시장통에 회집 맛나든데 함들러서 맛좀보고 오세요
동에 번쩍 남에 번쩍 하시네요... 근데 쫌 심하네요. 8배 사기라...
이제 한동안 출장은 없지 싶습니다.ㅎㅎ
진짜 못된 사람이다... 고속 터미널에서 운동장까지 대각선으로 10분도 안걸리는 거립니다. ㅠ.ㅠ 마산 종합운동장까지도 그만큼은 안나오는데... 선배님 미리 연락 주셨으면 제가 뽀로록 갔을텐데여..^^;; 좁은 창원바닥에서 어디로 얼마나 돌았는지 그 기사분 능력한번 대단하네요.. 같은 창원사람으로 부끄럽습니다.
창원 사람이 아니고 저와 같은 전라도 사람이있습니다.히히~`
쩝...서울에만 코베기가 성행하는 줄 알았는디...창원에서까징 눈 뜨고도.. 그 사람은 갱상도 싸나~가 절대 아임미더.
전라도 장흥 사람이라고 하데요...같은 전라도 사람이었는디...쩝~
오랜만에 고향분 만나 이런저런 얘기 하고싶었나 보네요...^^
제 2의 고향이란 말도 있지 않습니까? 헌데 그 기사 분은 본인의 고향을 욕 먹이는 철없는 바보네요. 속 넓은 선배님이 용서하세요. *^^*
우힣힣힣 ~
고소하다는 소린가요..아님 통쾌하다는 소린가요?..우힣힣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