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나무 다리 노래비..
'복사꽃 능금꽃 피는 내고향'이란 노랫말로 유명한
반야월 선생의 '외나무 다리' 노래비가 영덕군 영덕읍 삼각주 공원에 조성됐다.
영덕군은 '외나무 다리' 노래의 배경지가
영덕이라는 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6천여㎡의 부지에 조경과 전망테크,
체육시설, 분수, 휴식공간 등을 갖춘 소공원을 조성하고
반야월 작사, 최무룡 노래로 60년대 인기를 끈 가요 '외나무 다리'를
상징하는 노래비와 상징물을 건립했다.
또 삼각주공원에서 인근 덕곡천을 가로지르는 외나무 다리를 설치하고
덕곡천 주변에 꽃길도 조성한다.
가요 '외나무 다리'는 당시 영덕을 찾은 반야월씨가
주민들의 애환과 정서를 느껴 만든 노래로
지난 62년 제작해 히트한 동명의 영화 주제곡으로 인기를 끌면서
지금까지 애창되고 있다.
영덕군은 "삼각주공원에 외나무 다리 노래비 등을 조성해 주민과 관광객들이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테마명소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화 ‘외나무다리’ story
외나무다리는
1962년도 한흥영화사 강대진 감독 작품으로
당시 최고의 인기배우였던 최무룡, 김지미를 비롯 김승호, 엄앵란,
최남현, 김동원, 방수일, 허장강,한미나 등이 출연한 영화.
지금처럼 개봉관이나 재상영관 등 상설극장이 없고 흰 천막을 친
가설무대가 즐비했던 1960년 초반 쉽게 일반인들이 극장을 갈 수 없던
시기를 감안하면 당시로서는 공전의 히트작으로 평가될 수 있는
서울에서만 5만명의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외나무 다리-최 무 룡
작사 : 반 야 월(박창오)
작곡 : 이 인 권
1.
복사꽃 능금꽃이 피는 내고향
만나면 즐거웁던 외나무 다리
그리운 내사랑아 지금은 어디
새파란 가슴속에 간직한 꿈을
못잊을 세월속에 날려보내리
2.
어여쁜 눈썹 달이 뜨는 내고향
둘이서 속삭이던 외나무다리
헤어진 그날밤 아 추억은 어디
싸늘한 별빛 속에 숨은 그님을
괴로운 세월속에 어이 잊으리
첫댓글 좋은자료 감사한데...영상을 열어주시면 고맙겟어요
복사 못하게 막아 놓으셧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