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에게 칭찬 곧바로 해주는 것이 효과적

[청소년문화사업단]

자녀에게 칭찬 곧바로 해주는 것이 효과적

학교폭력이 사회문제화된데는 어릴 때부터 영향을 받는 부모의 성향, 의지에 기인한 바 크다. 따라서 자녀의 적성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걸맞는 가정교육과 관심을 가져야 하며 미래를 만들어주는 것이 진정 자녀를 위하는 일이다.
　
잘못한다고, 부모가 짜증난다고 야단을 치자니 기가 꺾일 것 같고 그렇다고 마냥 칭찬만 해주면 자녀가 기고만장해질 것 같아 부모는 항상 고민이다. 딱 부러지게 정답은 없다. 다만 칭찬에는 자녀의 자신감을 길러주는 힘이 있다. 부모가 자신을 인정해준다는 만족감을 안겨줌으로써 꾸중이나 매로는 풀 수 없었던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된다. 칭찬은 날을 잡아서 거창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자그마한 것을 잘해내거나 사소하지만 나쁜 버릇을 고쳤을 때 즉시 해주는 칭찬이 효과적이다. 이는 부모나 자녀 모두에게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겠지만 효과가 큰 만큼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　/최병성(의정부시 호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