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궁 사잇길, 북촌 가는길 ‘옛 풍상’ 저문다

[제일송팀장.]

왕궁 사잇길, 북촌 가는길 ‘옛 풍상’ 저문다

  

북촌 한옥마을은 조선왕조 600년 역사의 자취가 그대로 남아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한옥마을이다. 청계천과 종로의 윗동네라는 뜻에서 ‘북촌(北村)’이라는 지명이 붙여졌다. 조선왕조의 두 궁궐

인 창덕궁과 경복궁 사이에 위치한 북촌 한옥마을은 조선시대 고위관리나 왕족들이 살았던 고급주거지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가회동, 삼청동, 원서동, 재동, 계동 일대의 한옥들을 총칭한다. 양반 동네였던 이곳의 주택들은 대부분 조선시대의 기와집이며, 예전에 비해 경관이 많이 훼손되기는 했으나 정부의 한옥 보존정책에 힘입어 전통 한옥 마을로서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북촌 계동길은 북촌 한옥마을의 초입으로 이곳을 찾아온 관광객들이 거쳐 가야하는 길이다. 안국역과 북촌 한옥마을을 이어주는 이 길은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공간이다. 프렌차이즈 전문점과 음식점, 카페 등이 앞 다퉈 들어선 삼청동길과는 달리 계동길에는 아직도 토박이 주민들이 상당수 거주하고 있으며, 오랜 세월 풍상을 함께 겪어 온 동네점포들이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1900년대 초반의 예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계동길의 가장 큰 매력이다. 그러나 삼청동길이 유흥가로 변모되면서 임대료가 비싸지자 삼청동 상권이 북촌 골목길 사이로까지 비집고 들어왔고, 계동길 역시 이런 대세를 거스르지 못했다. 피자전문점, 스테이크 하우스, 떡볶이가게, 카페들이 속속 입점하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계동길로 모여든 가게들이 사정은 여의치 못하다. 카페의 경우 작은 골목에 10개가 넘는 매장들이 줄지어 들어서 나눠 먹기식 영업을 하다 보니 매출이 신통치 않은 형편이고, 임대료도 계속 오르는 추세여서 문을 닫고 있는 가게도 쉽게 눈에 뜨인다. 또 게스트하우스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면서 이곳에 머무는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밤새 떠드는 통에 계동 주민들은 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데일리가 옛 모습을 잃어가고 있는 계동길 상권을 취재했다.

 ▲ 북촌 계동길 내 주요 점포 위치도. ⓒ스카이데일리

지하철 3호선 안국역 3번 출구를 나와 조금만 걷다보면 계동길이라는 표지판이 보인다. 그 표지판을 따라 좌측으로 꺾이는 첫 번째 골목으로 진입하면 계동길이 시작된다. 계동길 상권은 이 표지판부터 창덕궁길까지 약 600m의 직진 구간을 말한다.

  

계동이라는 마을 이름의 유래는 조선시대 이곳에 제생원이 있었던 데서 유래됐다. 처음에는 제생원이라는 명칭을 차용해 제생동이라고 불렸는데 이후 제와 계의 음이 혼용돼 계생동으로 바뀌었고, 이를 줄여서 다시 계동으로 부르게 됐다고 한다. 제생원은 태조 이성계가 세운 구호 의료기관으로서 빈민이나 부랑자들을 치료하거나 미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기관이었다.

 

북촌 계동길은 북촌 한옥마을의 초입으로 이곳을 찾아온 관광객들이 거쳐 가야하는 길이다. 안국역과 북촌 한옥마을을 이어주는 이 길은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북촌 계동길에는 삼청동의 카페거리와는 상반된 매력이 존재한다. 대형 프렌차이즈 커피전문점들과 대형 갤러리, 상가들이 밀집돼 있어 사람들로 북적이는 삼청동길과는 달리 계동길은 고즈넉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이곳에 들어선 아기자기한 가게들 뒤로 낡은 한옥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 먼 옛날 어느 작은 동네의 골목길을 걷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토박이 동네점포 사라지고 피자집, 스테이크하우스 카페 등 계동 상권 장악

 

 

 ▲ 북촌 계동길은 북촌 한옥마을의 초입이다. 북촌을 찾아온 관광객들이 거쳐 가야하는 길이면서 안국역과 한옥마을을 이어주는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공간이다. ⓒ스카이데일리

계동길 양쪽으로 형성돼 있는 계동길 상권은 삼청동 팔판길과 마찬가지로 3~4년 전만 해도 주로 한옥 주택과 작은 공방들이 공존하던 조용한 골목이었다.

 

그러나 삼청동길이 유흥가로 변모되면서 임대료가 비싸지자 삼청동 상권이 북촌 골목길 사이로까지 비집고 들어왔고, 계동길에도 피자전문점, 스테이크 하우스, 떡볶이가게, 카페들이 속속 들어오기 시작했다.

  

계동 골목 인근 J부동산 관계자는 “계동 상권은 7~8평 기준으로 2층은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70만원 정도, 1층은 보증금 2~3000만원에 월세 8~90만원 정도 한다. 삼청동 상권에 비해 많이 싸기는 하지만 임대료는 계속 오르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계동 토박이 주민들은 오랜 세월을 함께 해온 가게들이 사라지고, 그 자리를 요식업 가게들이 차지하는 추세에 대해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 피자집 관계자는 “가게를 연지 8개월 정도 됐는데 임대료가 점점 비싸지고 있어 불안하다”면서 “주요 고객이었던 외국인 관광객도 점차 줄어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계동길은 일방통행이라 골목이 비좁기도 하고 주차시설이 따로 없어 사람들이 차를 끌고 오기 힘들기 때문에 도보로만 와야 한다는 불편한 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게스트하우스 등 소음에 계동 주민들 불편 겪어

 

 

 ▲ 삼청동길이 유흥가로 변모되면서 임대료가 비싸지자 삼청동 상권이 북촌 골목길 사이로까지 들어왔다. 계동길 또한 이런 대세 속에 피자전문점, 스테이크 하우스, 떡볶이가게, 카페들이 속속 입점하면서 예스러운 향이 저물고 있는 아쉬움을 준다. ⓒ스카이데일리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북촌 한옥마을의 유명세로 최근 들어 한옥게스트하우스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그곳에 머무는 관광객들이 만들어내는 소음으로 인해 계동길 주민들의 생활권과 환경권이 침해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주민은 “3~4년 전만해도 조용했었는데 카페, 음식점 등이 들어서고 게스트하우스까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면서 밤새 시끄러울 때가 많다”며 “관광객들이 한밤중에도 파티를 하는 통에 평온한 분위기가 좋아 이곳으로 이사 왔던 사람들이 하나 둘 떠나가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예전의 조용하고 한가로운 계동의 모습은 사라진 지 오래라는 것이 이곳에서 수십 년간 가게를 지켜온 토박이 상인들의 공통된 전언이다.

 

상인들 “임대료 오르고 손님도 없어 문 닫는 가게 많아요”

 

 ▲ 계동길 카페의 경우 작은 골목에 10개가 넘는 점포들이 줄지어 들어서 나눠 먹기식 영업을 하다 보니 매출이 신통치 않은 형편이고, 임대료도 계속 오르는 추세여서 문을 닫고 있는 가게이 쉽게 눈에 뜨인다는 것이 상인들의 볼멘소리다. ⓒ스카이데일리

한편 삼청동 상권이 커지면서 계동으로 몰려든 가게들은 불경기로 손님들이 줄어든 데다 임대료가 상승하면서 대부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개업한지 3년 정도 됐다는 한 카페 관계자는 “임대료는 날이 갈수록 올라가는데 반해 매출은 점점 더 감소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이 조금만 더 지속되면 문을 닫아야 될 형편”이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인근 B부동산 관계자는 “현재 계동 골목에는 카페들이 10개 정도 있는데 아무래도 다른 업종보다 운영하기에 그나마 손쉽기 때문인 것 같다”며 “작은 골목에 카페가 넘쳐나다 보니 손님이 몰리는 몇몇 집을 제외한 나머지는 파리가 날릴 정도로 장사가 안 된다”고 말했다.

 

한 음식점 관계자는 “최근 들어 이 주변에서는 폐업하는 가게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 주로 카페들이다”라면서 “새로운 카페가 들어왔다 나가기를 반복하는 모습인데 아무래도 삼청동 카페거리보다는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계동길에서는 선물을 사려는 관광객들 덕택에 그나마 공방만 장사가 조금 되는 정도”라고 귀띔했다.

                                                        ......................................................

부동산 재테크 무료 세미나

부동산 투자로 돈버는 사람은 특별한 이유가 있다

강좌 일정 바로가기링크 클릭 http://cafe.daum.net/ohyungsang/PCvz/60

문의:02-557-0272

부동산투자~

돈이되는 부동산투자는~

돈이되는 부동산투자 무료강좌세미나

무료강좌가 돈이된다.

무료강좌에서 돈이되는 부동산투자가 쏟아진다.

1. 아파트를 투자 할까?

1. 상가를 투자 할까?

1. 오피스텔을 투자 할까?

1. 상가주택을 투자할까?

1. 근생건물을 투자할까?

1. 역세권 부동산을 투자할까?

1. 역세권 토지를 투자할까?

1. 전원주택을 투자할까?

1. 개발지역 토지를 투자할까?

무엇이든 고민이 되신다면 무료강좌를 이용하세요

부동산투자는 단 한번에 투자로 인생이 바뀔수 있습니다.

★ 부동산 투자 유망지역 및 물건

♤ 부동산 투자 유망지역은 어디인가?

1. 정부 정책으로 뜨는 지역

2. 대규모 택지개발 인접 지역

3. 대기업 입주지역

4.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인근 지역

5. 새로운 전철 역세권 인근 지역

6. 새로운 고속도로 IC 근접 지역

7. 대규모 관광단지 개발 주 진입로 지역

♤ 부동산 투자 유망지역 투자 포인트는?

☞ 유망지역이라 해서 생각 없이 투자를 해서는 성공투자를

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유망지역 이라 해도 면밀히 검토하여

지역내 위치나 물건 선별을 중요시 하여야 한다.

☞ 예를 들어 = 역세권이라 해서 절대농지(농업진흥지역)를

투자하는 사례가 있는데 추후 가격 상승 및 개발에 여지는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 유망지역 돈되는 물건

☞ 지역적으로 다수의 물건 보유중

☞ 유망지역 투자 의향이 있다면 무료상담을 실시 하고 있으니

먼저 상담을 해 보시고 추후 계획을 세우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 부동산투자 100% 성공 보장

☞ 부동산재테크1번지는 누구나 부동산투자시 100% 성공할수 있도록

충분한 검토로 개개인에 맞는 맞춤식으로 자문 하고 있으므로

언제든 연락 하시면 상담 가능 합니다.

☞ 또한 수시로 무료강좌 세미나를 실시 하고 있으므로 강좌 참여시

최상의 물건을 검토해 드립니다.

부동산 재테크 무료강좌 일정 확인하기//박스를 클릭하세요^^*

☎☎ 무료상담 = 02-557-0272, 대표 직통 010-3100-1126

http://cafe.daum.net/ohyungsang

제일종합부동산, 농업회사법인제일(주)

[조인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박무사]

좋은 정보 너무 감사합니다~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