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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의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이나 이를 통한 파급효과 지속될 것 -
- 가상·증강현실, 스마트홈, 전기·무인자동차 소비재 가전제품 시장 트렌드 이끌 것 -
□ 미국 경제 불안정한 출발, 부진한 반등세 거쳐 회복세
ㅇ 2016년의 시작은 불안정하고 부진한 시작이었음. 2015년 상반기가 반등세로 접어들며 불안요인들이 모두 해소될 것으로 예측됐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았음. 그러나, 탄탄한 경제 기반을 바탕으로 2016년 하반기 향후 몇 개월 내 경제는 다시 회복기에 접어들고 있으며, 경제 성장률 3%의 고지를 달성할 전망임. 실질소득 증가, 고용 증가, 임금 상승, 금융 여건 개선 등의 여러 요인이 주택 경기와 소비자 구매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일조하는 중임.
ㅇ 통계학적으로 소비자들은 상승된 임금의 70%를 6개월 이내에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됨. 지난 2015년과 2016년 상반기 사이 유가가 최저치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소득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이 새로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는데, 실제로도 이미 각종 소매 매출액과 경차 매출액은 상승세를 타고 있음. 3%에 달하는 경제성장률은 유휴 노동인구가 다시금 실질 노동가능인구로 전환되며 실업률이 감소됐음을 의미함.
2016년 경제지표
자료원: CTA US Consumer Electronics Sales & Forecast 2012-2017
ㅇ 소비자들의 소비패턴과 소비량, 노동시장, 임금 등은 실질적인 미국 내 경제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음. 실질 노동인구의 증가는 임금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임. 2016년 상반기 미국의 실업률이 감소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실질적인 국민 소비는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됨. 2016년 1분기와 2분기 미국 내 국민 소비는 이전과 비슷하게 회복됐으며, 2016년 말 까지 유지될 것으로 예측됨.
ㅇ 유가 폭등과 주택 거래량 급감이 투자 감소로 이어지고 있으며, 결과적으로는 전체 경제성장률 하락으로 귀결될 것으로 보임. 2016년 하반기로 접어들며 어떤 변화가 있을지는 아직 확실치 않으나, 경제 성장의 길이 다시금 열려 이러한 부정적 전망이 상쇄되길 기대함.
□ 미국 전자제품 시장 전망
ㅇ 지난 2016년 소비재 가전제품 시장은 지속되는 성장 속 호황을 누렸으며, 새로운 기술이 접목된 신제품들의 출시가 이어져 산업 규모가 증가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증가를 이룰 것이라고 분석됨. 산업 성장의 모태가 되는 혁신이 끊임없이 이루어졌고, 이는 결과적으로 산업 전반의 부흥으로 이어짐. 지난 2016 CES에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끄는 혁신 상품들이 많았음. CES가 이제껏 추구해온 대로 끊임없이 신선한 것을 갈망하는 소비자들의 욕망을 채워줄 제품들이 가득했는데, 그 자체로 새로운 것이라기 보다는 기존 발명품에 추가와 변형이 가해져 재창조된 제품들이 큰 주목을 받음.
매출액 상위 5개 품목군 성장 전망치
자료원: CTA US Consumer Electronics Sales & Forecast 2012~2017
ㅇ 2016년 6월, 「U.S. CE Sales and Forecasts」는 연간 1.3% 매출액 증가를 예상함. 2016년 CTA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재 가전제품의 시장규모는 2239억 달러로 증가했는데, 그 중 유독 판매 성과가 높은 제품군이 몇 가지 있음. 스마트폰이 소비재 가전제품 시장의 판도를 쥐고 있는 양상으로, 2016년 스마트폰 소비재 가전제품 총수익은 550억 달러로 예측되며 이는 전년대비 4.0% 가량 증가한 수치
ㅇ 위의 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 상위 5개 품목군이 전체 산업 수익의 50%를 차지함. 저가격 경쟁이 심화된 LCD TV 시장은 4K UHD TV 기술의 발전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장 성장이 예측되며, 이러한 추세는 2017년에도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임. 그러나, 몇몇 태블릿과 데스크톱 시장은 소비자들의 생활패턴과 다양한 교체 가능 기술들의 발달로 둔화되고 있음.
□ 신 성장동력 제품군
ㅇ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시장 원리에 따라 수많은 제품들이 탄생되고 소멸됨. 위의 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 신기술의 도래로 시장 판도가 완전히 바뀌고 있음.
ㅇ 불과 몇 년 전 CES에서 그 첫 선을 보였던 3D 프린터나 4K 울트라 HDTV, 혹은 스마트 워치와 같은 제품들이 현재는 소비재 가전제품 시장의 중심에 위치함.
ㅇ 2013 년 이후 드론과 같은 무인 기기나 스마트 피트니스 기기의 성장세는 괄목할 만한 수준. SF 영화 속에서나 볼 법한 제품들이 실제 상품으로 구현돼 소비자들의 구매를 자극하고 있음.
신제품 매출액 및 성장 전망치
자료원: CTA US Consumer Electronics Sales & Forecast 2012~2017
ㅇ 지난 1월 CES의 중심에는 사물인터넷(IoT)이 있었음. 인터넷을 기반으로 사물과 사물을 연결한다는 개념의 사물인터넷이 전체 소비재 가전제품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음.
ㅇ 사물인터넷이 창출해낼 수익의 크기를 가늠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 어떤 때보다도 사물인터넷의 잠재성에 관한 논의가 활발하다는 것임.
ㅇ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사물인터넷이 어디까지 성장할 것인가에 관해 귀추가 주목된 현 시점에서 소비자들이 알고 싶어 하는 것은 단 한 가지, '사물인터넷이 일상생활에 얼마나 스며들 수 있는가'임.
ㅇ 무인 자동차에 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서도 동시에 소비자들은 그 실현성에 의문을 품고 있음. 향후 몇 년간은 소비자들의 이러한 의구심을 해소할 수 있는 실험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임. 또한 '웨어러블 기술과 4K Ultra HDTV 기술은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을까?', '3D 프린팅 기술이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만들 수 있을까?' 등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은 아직도 열려있음.
ㅇ 현재 소비재 가전제품 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도 인간의 삶에 깊숙하게 침투해 있으며, 혁신 기술이 경제 발전의 촉매제로 기능하며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음. 이는 앞으로 더 나은 미래가 기대되는 이유임.
□ 액세서리 제품군
ㅇ 모바일 기기와 스마트폰의 성장은 소비재 가전제품 액세서리 판매 역시 촉진시키고 있음. CEA는 관련 액세서리 시장 규모가 2015년 96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했는데, 이는 전년대비 4% 증가한 수치임.
액세서리 시장 규모 및 전망
자료원: CTA US Consumer Electronics Sales & Forecast 2012~2017
ㅇ 전반적으로 가전제품 액세서리 제품군이 쇠퇴기에 접어들었으나, 헤드폰 및 이어폰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 CES에서 발간한 2014년 시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보조 배터리를 포함한 기타 가전제품 액세서리의 총 매출액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해당 제품군은 여전히 미국 내 소비재 가전제품 시장의 9%를 점유하고 있음.
□ 웨어러블 기기
ㅇ 조사전문기관 CCS Insight의 자료에 의하면 2013년 970만 개의 웨어러블 기기가 제조 및 판매됐고, 이 수치는 2018 년 1억3500만 개로 대폭 상승할 것으로 보임. 이 중 절반 이상을 피트니스 트래커(Fitness Tracker)가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웨어러블 기기 중 가장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은 스마트 워치임.
ㅇ 컨설팅 업체인 PwC도 마찬가지로 2015년에 발간한 Consumer Intelligence Series에서도 동일한 예측치를 제시했는데, 피트니스 트래커와 스마트 워치의 약진을 전망함.
웨어러블 시장 규모 및 전망
자료원: CTA US Consumer Electronics Sales & Forecast 2012~2017
ㅇ CTA의 보고서의 예측에 따르면 웨어러블 기기의 시장규모는 2016년 약 59억 달러이며, 2017년에는 60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ㅇ 웨어러블 중 단연 돋보이는 것은 밴드형식의 피트니스 트래커(Fitness Tracker) 품목이며, 2020년까지 두 자리 숫자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임. 또한, 스마트 워치와 이어폰 형식의 오디오 기기 관련 웨어러블 기술의 발전을 주목할 만함.
□ 디스플레이
ㅇ TV 시장 전망
- 끊임없는 신기술 경쟁으로 시장의 판도가 뒤바뀌고 있음.
- 기존 TV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위상을 떨치던 플라즈마 TV가 몰락하고 있으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평면 LCD TV의 높은 판매가 유지되고 있음.
- LCD TV의 소형 스크린 수요가 감소하자 대형 스크린으로 눈을 돌렸고, TV 시장의 수요는 점점 더 넓은 스크린으로 가고 있는 추세임.
- 65인치 이상 대형 LCD TV 디스플레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방 프로젝터 수요는 전년대비 11% 급감한 것으로 나타남.
- 4K UHD TV의 보급화가 진행됨에 따라 이 품목 가격이 점점 낮아지는 추세이고, 해당 시장 내 경쟁도 활성화돼 관련 매출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임.
- CTA의 2016년 보고서는 4K UHD TV는 TV 시장의 약 75%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함.
- OLED TV가 전년대비 200% 이상 성장했고, LED 기술을 능가한 것으로 평가받는 양자점(quantum dot) 기술이 도래함에 따라 OLED TV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함.
비디오·TV 시장 규모 및 전망
자료원: CTA US Consumer Electronics Sales & Forecast 2012-2017
- 시장 내 경쟁이 심화되며 자기 잠식 현상 또한 극심해지고 있으나, 전반적인 시장 상황은 크게 나쁘지 않음.
- 대형 스크린 수요가 나날이 증대되는 추세이며, 2017년까지 관련 시장 규모가 200억 달러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ㅇ 디지털 카메라
- 디지털 카메라가 아직 미국 소비재 가전제품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긴 하나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음.
- CTA가 매년 발행하는「가전 제품 보유 현황과 시장 잠재 현황」보고서에 의하면, 디지털 카메라의 수요는 스마트폰 카메라 진화에 의해 시장에서 위치를 잃어가는 상황으로 분석됨.
- 실제로 디지털 카메라의 2015년 총 매출액은 220억 달러로 전년대비 36%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해당 품목은 2017년에는 200억 달러 이하까지 감소될 것으로 전망됨.
디지털 카메라 시장 규모 및 전망
자료원: CTA US Consumer Electronics Sales & Forecast 2012~2017
ㅇ 셋톱박스
- 케이블 셋톱박스 매출은 하락세에 있으나 위성 셋톱박스 매출은 소폭 상승하는 추세임.
- 2016년까지 가장 좋은 활약을 했던 셋톱박스 품목은 현재 디지털 미디어 시장의 트렌드로 알려진 스트리밍 서비스 셋톱박스들임.
- 네트워크 기반 디지털 미디어의 성장은 괄목할 만한 수준이며, 당분간은 스트리밍 서비스 인기에 따라 그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임.
- CTA의 보고서에 따르면 스트리밍 미디어 플레이어의 시장 규모는 2017년까지 약 8억 달러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보임.
□ 전자기기
ㅇ 태블릿
- 2015년 컴퓨터 산업의 중심엔 태블릿이 있었음. 그러나, 다음과 같은 이유로 태블릿 기기의 성장세가 움츠러듦.
- 첫째, 지난 5년간의 급속한 성장으로 시장 포화 현상이 심해짐. 이미 미국 내 태블릿 기기 보급률은 54%로, 추가 구매 유도가 어려운 실정임.
- 둘째, 제품생애주기가 변화함. 기술 향상으로 제품 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소비자들의 제품 구매 텀이 길어짐.
- 셋째, 지난 2년 사이 대형 스크린을 장착한 스마트폰이 크게 주목 받으며 태블릿 기기에 대한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줄어듦.
ㅇ 데스크톱
- 데스크톱의 쇠퇴는 2015년까지도 이어졌으며, 태블릿 기기와 데스크탑의 결합 형태인 모바일 PC가 컴퓨터 산업 내 초강세를 보이고 있음.
정보기술 시장 규모 및 전망
자료원: CTA US Consumer Electronics Sales & Forecast 2012~2017
ㅇ 오디오
- 홈 오디오 시스템 산업의 최대 유망품목인 사운드바와 블루투스 스피커가 최근 크게 각광받으며 오디오 업계 호조를 견인하고 있음.
- 스트리밍 서비스와 연계된 스피커를 선호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비추어볼 때, 기존 스피커 기기들은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이유임.
- 2016년 홈오디오 시장에서 사운드바 형식의 스피커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47%로 나타남.
- 이동식 오디오 플레이어는 사운드바나 블루투스 스피커와 연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쉽게 쇠락하지 않을 것으로 보임. 헤드폰과 같은 오디오 장치는 이동식 오디오 플레이어의 50%의 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용법이 다양해 앞으로도 유망한 품목임.
사운드바 매출 규모 및 전망
자료원: CTA US Consumer Electronics Sales & Forecast 2012~2017
□ 통신기기
ㅇ 가정용 전화
- 집 전화를 사용하지 않는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유무선 전화 시장이 크게 쇠퇴하고 있음.
- 유무선 전화 사용량 급감으로 인해 전화선 수요 역시 감소하는 실정임. 지난 몇 년간 유무선전화가 과잉 공급돼 현재 시장에는 수요량을 훨씬 능가하는 수준의 공급량이 존재
- 더 이상의 기술 발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산업이며, 이 모든 요인을 종합해 고려해볼 때 유무선 전화 산업의 소생은 불가능해 보임.
- CTA의 2016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가정의 약 47%는 가정용 전화기를 사용하지 않고 핸드폰으로만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이와 같은 생활습관의 변화로 2016년 한 해에만 유무선 전화기의 판매량은 13%가 감소했고, 2017년 판매량은 14% 이상 감소가 예상되고 있음.
가정용 통신기기 매출 현황
자료원: CTA US Consumer Electronics Sales & Forecast 2012-2017
ㅇ 스마트폰
- 현재 스마트폰은 소비재 가전제품 산업의 최상위층에 군림하고 있으나, 이와 같은 추세가 머지않아 끝날 것으로 보임.
- 매년 7% 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해온 스마트폰은 2019년으로 접어들며 대폭 하향된 2%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전망함.
- 스마트폰의 상향 평준화가 이루어져 제조사 간 경쟁이 둔화되고 있으며,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열망 또한 크게 줄어듦. 굳이 고가격 제품이 아니어도 평균 이상의 성능을 보유한 제품에 만족하는 소비자의 수가 늘어나며 소수 기업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은 출고가를 인하하는 추세임.
- 삼성 갤럭시 노트 시리즈나 애플의 아이폰은 여전히 고가격 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나 TCL, 화웨이, ZTE 는 그 반대 노선을 택해 박리다매를 목표로 하고 있음.
무선통신 품목 현황
자료원: CTA US Consumer Electronics Sales & Forecast 2012~2017
□ 게임기기
ㅇ 게임기 산업은 가상현실 기술의 발전으로 다시 한 번 호황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임. CTA가 매년 발행하는「가전제품 보유 현황과 시장 잠재 현황」2016년 자료에 의하면, 콘솔(Console) 게임기계의 수명은 약 5년에서 8년으로 알려져 있음.
ㅇ 현재까지 우리가 사용해왔던 콘솔게임은 약 10년 전에 나타난 새로운 하드웨어 기술로 인해 현재까지 이어져왔으며, 이제는 쇠퇴기에 접어들었음.
ㅇ 작년의 같은 보고서에 따르면 게임시장은 새로운 기술이 필요하며 소프트웨어나 액세서리 부분에서 창의정인 개발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는데, 미래에는 가상 및 증강현실이 게임시장을 새롭게 책임질 기술로 분석됨.
ㅇ 2016년을 시작으로 가상현실 기술의 게임기기 시장 침투가 이어지고 있으며, Sony의 Play Staion 4 Neo,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One S, 닌텐도의 Nintendo NX 등이 새롭게 시장에 소개될 신기술 장착의 게임기기들로 보임.
게임기기 시장 매출규모 및 전망
ㅇ CTA의 「가전제품 보유 현황과 시장 잠재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가상·증강현실 기기들은 2016년 말까지 약 90만 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7년까지 약 200만 대 이상의 기기가 판매될 것으로 예측됨.
가상·증강현실 기기 판매수 규모 및 전망
자료원: CTA US Consumer Electronics Sales & Forecast 2012~2017
□ 전기자동차
ㅇ 글로벌 자동차 생산업체들은 전자 기술들을 사용해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려고 하고 있음.
ㅇ 지난 2016년 열린 CES에서 무인자동차와 다양한 주행 보조 기술들(Driver Assist Technologies)는 모든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킴. 다양한 기술이 자동차 생산에 필요하게 되면서 다양한 OEM 프로그램과 관련 애프터마켓 시장의 성장도 예상됨.
ㅇ 하지만, 신기술을 갖춘 기기들이 자동차 시장으로 진입하면서 기존의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의 품목들은 쇠퇴될 것으로 예측됨. 예를 들어, CD 플레이어기기 및 자동차 스피커는 애플리케이션의 발전으로 인해 하락세가 전망됨.
전기자동차 매출 규모 및 전망
자료원: CTA US Consumer Electronics Sales & Forecast 2012~2017
□ 스마트홈
ㅇ 무선인터넷과 데이터망의 발달로 인해 미국인들은 점점 전자기기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의 발전은 이제 집안으로까지 침투하고 있음.
ㅇ 전체 디지털 홈 기기 시장은 2016년 약 8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2017년까지 90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됨.
ㅇ 이들 중 스마트홈 기기의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되는데, 2016년에만 약 13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며, 2017년에는 1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됨.
스마트홈 기술 시장 흐름
자료원: CTA US Consumer Electronics Sales & Forecast 2012~2017
□ 시사점
ㅇ 미국 소비재 가전제품 시장이 새로운 혁신 기술과 소비자들의 수요에 따라 변화하면서 품목 변화가 자연스럽게 생기고 있음. 이를테면, 기존에 강세를 보였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경우 2016년이 지나가는 이 시점에 시장이 포화상태에 진입했고, 기존에 보여주었던 놀랄 만한 성장률 기록은 이제 더 이상 지속되기 힘들다고 분석되는 것이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예측임.
ㅇ 하지만, 이러한 기술들이 이미 세계적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침투한 만큼 이들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혁신 기술들이 발생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들은 또 다른 발전된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보임.
ㅇ 가상·증강 현실을 통해 침체기를 맞이할 뻔했던 게임콘솔기기 시장은 다시 한 번 활력을 보이며 높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됨. 한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 등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의 미국 진출도 높은 가능성을 지닌 시장임.
ㅇ 전기자동차 시장이 발전함에 따라 이를 잇는 기술들이 선보여지고 있으며, 전기자동차 관련한 액세서리 및 애플리케이션 시장도 함께 발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음. 또한, 전기자동차보다 더 앞서나가 무인자동차들이 시장을 점령할 것이라는 전망도 많음. 전기자동차와 무인자동차가 발전하면서 자동차 시장은 기술/과학과 자동차산업의 협력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더욱 심화된 OEM작업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한국 중소기업들에도 좋은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음. 기존의 자동차산업 기업들뿐 아니라 다양한 IT기업들의 참여도 예측됨.
ㅇ 무선인터넷의 발달 그리고 스마트폰의 발달과 침투는 미국 가정들의 생활을 변화시키고 있음. 스마트홈 시장은 가정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연결시켜 사물인터넷의 확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예라고 볼 수 있음. 한국에서도 다양한 IT 중소기업들이 가정 내 사물인터넷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측되며,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아주 높은 시장으로 사료됨.
자료원: CTA 2016년 US Consumer Electronics Sales 보고서 및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