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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24) 하루종일 참 다사다난했습니다. 오전내 공사로 속보가 쏟아지더니 오후엔 지인들과의 통화로 전화기가 과열될 정도였죠. 저녁 한 그릇 먹는둥 마는둥 하며 사태를 정리해보니, 최우선적으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박심(朴心)이겠고 그 다음 문제가 미래희망연대/(구)친박연대의 미래, 마지막으로 지방선거를 고민합니다. 1. 박심; 누구라서 박근혜전대표님의 크고 깊은 정치심을 헤아릴 수 있겠느냐마는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이 한창인데, 님은 그저 침묵하고 계십니다. 저는 침묵하는 박심을 [한나라당 전대표로서 희생하는 큰 화합의 마음]이라 봅니다. 풍문이나 기사를 접하면 이번 지방선거에 박근혜님은 측근 그 누구에게도 공천을 적극 권유하지 않았습니다. 이명박 정권과 친이 일색인 한나라당 지도부의 현재 분위기상, 친박이라는 이름으로 공천에 도전할 경우 그것 자체가 당의 분열을 초래하는 것처럼 국민에겐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하신 듯합니다. 지방선거가 목전이지만 숙제처럼 남아있는 정책이 난무한데 사람 뽑는 문제까지 혼란이 가중되면, 한나라당이 정말로 구제불능이라는 이미지를 씻을 수 없을 꺼라 판단하신 듯합니다. 현재 박심은 자신의 정치적 이권을 완전히 포기한 희생적인 화합의 마음입니다.
2. (구)친박연대의 미래; 먼저 딜레마에 빠져 충격이 큰 친박연대 당원님들께 안타까운 마음으로 위로를 전합니다. 그 이름에서부터 동지애가 물씬 풍기는데, 현재 박근혜님은 그저 한나라당 전대표일 뿐입니다. 절벽 아래로 곤두박질치고있는 여당 안에서 야당의 역할까지 해 내시느라 만신창이가 되고 있지만, 어쨌든 우리 님은 여당의 전대표이며 한나라당 국회의원일 뿐입니다... 때문에 비장한 결심으로 이제는 그 이름을 미래희망연대로 바꾼 야당의 미래란 박근혜님과의 침묵과는 별개의 문제로 생각해야만 합니다.... 그렇다면 미래희망연대라는 야당 하나가 한나라당과의 합당을 시도하며 해체되는 것이 맞을까요. 여당내 친박세력 말고 또 다른 야당 하나가 박근혜의 정치철학을 존중하며 여당을 견제하며 나아가는 것이 맞을까요... 저는 박근혜 지지조직의 리더된 입장이므로 제 의견을 밝히는 것 자체가 이기적일듯 하여 말을 아끼렵니다. 미래희망연대의 미래란, 온전히 당원님들의 것이며 당원님들께 달린 것이지 않겠습니까. 다만 저의 심정이 이리 미어질듯 한데, 박근혜님의 마음이야 친박연대 당원님들께서도 미루어 짐작하시리라 봅니다. 3. 2010.6. 2 지방선거 이번 지방 선거의 결과는 삼척동자도 이미 짐작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저는 다수가 소수를 억압하고 큰 정당이 작은 정당을 잡아먹어가고 있는 현실이 그저 막막합니다. 이대로라면 선택의 여지조차 기대할 수 없어, 국민은 나라의 주인 된 소중한 한 표를 포기해버릴 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상 최저 투표율/ 사상 최악 득표율 그리고 어부지리격으로 누가 웃게 될지, 자칭 보수우익 정권을 창출해냈다는 자부심에 차있는 사람들이라면,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에게 박근혜는 있습니다. 박근혜는 침묵하지만, 우리는 결코 침묵해서는 아니될 것입니다. / 이보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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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보라님은 훌륭한 박빠입니다. 이보라님 화이팅! 다정불심님도 화이팅!!
마자여 침묵은 금이 아닙니다(이순간) 침묵은 바보 입니다. 열혈박사모가 근혜님의 우산이 되어야겠습니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지요. 우리 모두 그 산의 정기 그 물의 슬기를 슬기롭게 체득해야지요.
야수덜의 계락(모략)이 가면 갈수록 소름이 끼처 지네여~!.
제 개인적 생각은 박 근혜님은 절대로 이렇쿵 저렇쿵 훈수 안 하십니다. 이제는 친박 연대가 다시 헤쳐 모여서 진정으로 박 근혜님을 사랑 하는 붉은 맘으로 진성 박사모를 중심으로 다시 뭉쳐지고 단합되어야 합니다. 6.2 지방 선거에서 새로운 친박 연대가 각각의 힘을 모아 한 분의 도지사라도 배출 해내야 나름 대로 그 불씨가 다시 살아 날 것이며 국민들에게 다시 각인 되어 질껍니다. 그래야만 진정으로 나중에 배신자 변절자 또는 위험 세력 들에게 응분의 철퇴를 가할수도 있고여 우리 님을 지켜 낼수가 있습니다. 만약 새롭게 창당 하시면 제 작은 성의 이지만 창당 지원금 100만원 내 놓겠습니다.
좋은 말씀입니다 창당애기는 총선 공천후에나 생각함이
바람직스럽습니다 진성?(여기서 나가신회원)이라는 단어는
다른 범박에서 많이 쓰이던 말인데 좀 거부감이 느낌니다
여기 박사모에서는 가급적 쓰시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