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가장 기대한 건 시지프스였습니다.
근데 시작은 가장 실망한 드라마가 됐네요.
여러군데에서 설정을 가져오는 건 좋은데 그걸 깔끔하게 이어붙이질 못하네요. 누가봐도 토니 스타크에 맥가이버 나오고, 터미네이터 나오고...등등...설정들이 너무 튀어서 거슬릴정도네요.
가장 심각해 보이는 건 곳곳에서 연출 디테일이 너무 떨어져서 응? 아니면 피식거리게 된다는거...음악 사용은...말해 뭐합니까...에휴~
조승우, 박신혜 아니였으면 진짜 첫 회 시작하고 몇분만에 이상하게 오글거리는 비행기 추락하는 장면 중간 쯤에서 채널 돌렸을 것 같다는...2회는 그래도 나름 나아지는게 보여서 좀 더 보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몇회 못 가서 하차 할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괴물은 그냥 신하균, 여진구 나오는 캐릭터 대결구도 범죄 드라마라는 것만 알고 봤습니다.
근데 시작부터 ㅎㄷㄷㄷㄷ
신하균 존재감은 소름이 돋고 향후 여진구가 어느 정도 신하균한테 밀리지 않고 존재감을 보여 준다면 굉장한 드라마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느낌이 듭니다.
안 보신 분들은 얼른 괴물부터 가서 보시길요...
빈센조는 송중기 나오고 멋을 좀 부리는 드라마인 줄 알고 봤는데요...시작부분은 후까시를 한참 동안 잡는데...갑자기 이상한 쪽으로 가더니...대놓고 코미디일 줄은 몰랐네요.ㅎㅎ
근데 개그코드가 저 하고는 딱이더만요.ㅎㅎ 간만에 크게 웃으면서 즐겁게 봤네요.
기분 좋은 뒷통수 맞고 궁금해서 작가를 찾아보니...역시나...열혈사제를 소문만 들었지 못 봤는데 그걸 봐야되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네요.ㅎㅎ
빈센조도 본방사수는 못해도 계속 볼 것 같습니다.
첫댓글 시지프스 정말 배우 셋때문에 (+ 성동일)보다가 좀 이상해서 작가 검색하니 알험브라 작가더라구요.
욕하면서 볼것 같아요 ㅎㅎ
알함브라 작가는 송재정인데 시지프스는 부부작가라 아닙니다..
송재정은 유미의 세포들을 집필하네요..전형적인 용두사미인데 유미의 세포들을 어떻게하려고 ㅜㅜ
@Lakers&Eagles 죄송해요. 저는 관련검색어로 같이 나오길래 그런줄 알았네요. 다른분들께도 사과 드리구요. 알려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Lakers&Eagles 헉! 진짜요? 유미의 세포들 기다리고 있는 작품인데 알함작가라니ㅠㅠㅠㅠ
어우~~사실적인 리뷰 감사합니다 ㄹ
후기가 저랑 비슷합니다ㅎㅎ
괴물은 넷플에 없어서 아직 못봤는데 궁금하네요.
빈센조는ㅎㅎㅎ
시지프스는ㅠㅠㅠ
조승우 기대했는뎅
시지프스는 박신혜 서사는 과하고, 조승우쪽은 연기로 커버하는 실정...
괴물...ㅎㄷㄷ
시지프스는 조승우 능력을 너무 높게했어요..진짜 토니스타크인줄..
조승우의 연기력과 다른 드라마에 볼 수 없는 희한한 내용때문에 끌리긴 하더군요..
빈센조도 어제 넷플로 봤는데 김과장, 열혈사제 작가라 역시 중간중간 개그때문에 재미있게 봤습니다..극을 끌고 가는 송중기 연기력도 좋구요ㅎㅎ
박신혜는 개인적으로 뭐 뜬게 있나요???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한적이1도 없어서 그리고 콜 에서도 소리만 지르고 목소리는 갈라지는데 진짜 못듣겠어요ㅠㅠ
박신혜가 나와서 인기 많았던 걸 못보신거 같네요. 상속자들, 피노키오, 닥터스 생각 나네요. 뜬 게 없는 배우는 아닙니다~
액션에 강세가 있는것 같아요.
박신혜는 거의 시청률의 여왕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드라마 나왔던것들 거의 다 성공했어요.
국외에서 대박난 드라마들도 많아서 한류스타기도 합니다.
저는 괴물 챙겨봤는데요. 일단 출연진들 연기력이 다들 엄청나고, 영화같은 구성이라 긴장감이 상당합니다. 영화 이끼+살인의추억의 믹스느낌도 납니다. 추천합니다.
빈센조는 김과장 -> 열혈사제 -> 빈센조로 이어지는 코믹 자력구제 시리즈죠.. 같은 작가 팀입니다.
열혈사제 꼭 보세요 ㅎㅎ
시지프스는 설정이 여러군데서 복붙한 거 같아도 그래도 시간여행 관련이라 관심을 갖고 2화까지 봤는데 진짜 연출수준이 너무 형편없어서 3화 보고 하차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