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출처 : KTDB
※ KTDB에서는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북도 포항시, 경주시, 경상남도 창원시, 김해시, 밀양시, 양산시를 묶는 권역을 '부산권' 또는 '부산울산권'이라 지칭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부산이 중심역할을 하긴 하지만, 일본의 간사이권에 가까운 형태이기 때문에 본문에서는 '동남권'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림 1] 2011년 기준 동남권 도시간 일 여객이동량 OD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단위는 만명/일입니다.
(부산-양산 간의 경우 일 23만 1100여명이 이동한다는 말입니다.)
여객이동량이 0.5만명/일이 되지 않는 경우는 그림에서는 제외하고 아래에 별도로 올립니다.
A |
B |
A↔B(명/일) |
울산광역시 |
포항시 |
1,840 |
울산광역시 |
창원시 |
1,896 |
울산광역시 |
김해시 |
2,324 |
울산광역시 |
밀양시 |
1,602 |
포항시 |
김해시 |
191 |
포항시 |
밀양시 |
311 |
포항시 |
양산시 |
192 |
경주시 |
김해시 |
259 |
경주시 |
밀양시 |
110 |
경주시 |
양산시 |
854 |
창원시 |
양산시 |
2,990 |
김해시 |
대구광역시 |
1,125 |
밀양시 |
양산시 |
3,121 |
밀양시 |
대구광역시 |
2,870 |
양산시 |
대구광역시 |
1,163 |
[표 1] 2011년 기준 동남권 도시간 일 여객이동량 OD 중 5000명/일 이하의 OD
부산-진해는 부산-마창과 케이스가 다르기 때문에 괄호 안에 별도로 집계하였습니다. 울산-해운대+기장을 괄호 안에 별도 집계한 이유는 "울산이 과연 해운대 생활권인가?"에 대한 해답을 드리기 위해 넣었습니다.
대구를 저기에 넣은 이유는, 포항, 경주, 밀양 등등이 어느 권역인지 확실히 보여드리기 위해 넣었습니다.
P.S. 이걸 분석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우리나라의 행정구역은 정말 생활권을 고려를 안하는군요; 양산은 양산과 웅상, 진해는 진해와 용원, 김해는 장유와 김해로 나눠서 분석해야 더 정확한 결과가 나올텐데 말입니다.
첫댓글 그림에 대구~경주 빠졌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중에 수정토록 하겠습니다.
저게 사실이면.. 김해경전철이 안팔리는 이유는 질이 떨어져서.. 란 걸까요..
BGL의 패인은 부-김 이동량 부족보다는 요금, 노선, 환승의 문제가 제일 큰 문제입니다.
김해경전철의 문제는 노선도 시망이고 속도도 빠르지 않아서죠. 거기에 환승 저항도 한 몫 단단히 하고요.
그렇죠. 의정부보다는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주종도시 부산과 위성도시 김해의 '광역철도'로써의 역할을 고려하지 않고, 사상에서 끊어버렸죠.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것도그렇고 덕천과 동래방향 비교해보면 처음부터 동래방향으로 사람들이 많이 갔습니다.
저 부산-양산 23만명도 실제로는 웅상과 본양산으로 양분되기 때문에 부산-본양산만 계산해야하고, 거기서 또 7번 축선방면과 35번 축선방면으로 양분되기 때문에 2호선이 속한 35번 축선은 실제로는 약 5~7만여명밖에 수요가 안될거라 예상됩니다.(시군구 단위로 집계하는 KTDB 통계의 맹점)
게다가, 물금신도시 계획 자체가 2호선을 외곽인 양산천변으로 빼놓아서 주거지랑은 떨어지게 되어, 그런 것도 있다봅니다.
- 물금신도시 3단계가 완공되려면 아직 3년이나 남았으니 아직 기다려봐야 더 정확한 결과물이 나오겠습니다.
그리고, 원래 2호선의 건설안은 현재안과 경부선 복복선화안의 두가지가 있었다고 하는데, 후자는 당시(1990년대 초) 철도청이 돈이 없어서 그랬다 하지요.
그리고 양산화물선은 물금신도시가 아닌 물금ICD를 경유하기 때문에, 중간수요는 글쎄라고 봅니다.
수도권도 지역에 따라서는 생활권 따로 행정구역 따로인 곳도 많습니다. 성남분당과 용인 수지•기흥이 동일 생활권인 데에 비해 용인의 경우 행정업무 한번 처리하려면 구시가지 쪽으로 들어가야 해서 꽤 머리 아픈 것처럼 말이죠.
용인, 남양주 그리고 시.흥..... 그저 안습인 동네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