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일입니다.
사무실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립니다.
"예 감사합니다. 농식품산업과 지킴이입니다."
하고 전화를 받습니다.
전화를 받자마자 상대방은 무시무시한 말을 합니다.
"여기 서부지검인데요... 조사할 일이 있으니 내일 14시까지 출두하세요...
출두할 때 차를 꼭 가져오시고요"하며 전화를 끓습니다.
검찰청이라 하니까...
마음이 조마조마해지고 불안해집니다.
죄지은 것은 없지만...
검찰청, 경찰서란 말을 들으면 괜히 마음이 심숭생숭한게
사람들의 심리이니까요.
기분이 꿀꿀하여 친한 후배를 식당에서 만나
이빠이 알콜을 하고..
잠을 자는둥 마는둥 밤을 보내고...
사무실에 가서 과장님께 자초지종을 말씀 드리고
이른 아침 서울을 향하여 출발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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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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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별일 아니였음 좋겠습니다...
제가 생각 하기에는 중국에서 걸려온 사기전화 같습니다..요즘.서부지검과 기업은행 우체국 별의별 명칭을 다 쓰며 전화를 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어요?아무래도 좀 이상한것같은데.별일 아니길 바랍니다.
서울 서부지검에 확인전화하고 출발하시는거겠지요?? 이상하네요~~ 결과가 궁금합니다....
제가 봐도 검찰에서 차 가지고 나오라는 얘기는 안할 텐데요.
"응...여그는 청화대야...니가 와...." 난 이렇게 답했는데....정말 검찰 이더라구요...언젠가 어음 부도낸넘 있는데 잡혔데나...무서워 못가고 변호사 삼실에 전화했드니 알아서 해주던데요....
별일 아니길 바랍니다~~
결과가 어찌되었는 지 궁금하네요.
20대 후반 여 검사한테 혼나고 압수당한 서류 찾아왔네요.. 11시 30분쯤 서울에 도착하여 14시 까지 기다리는데 기분이 영 그랬습니다. 하지만 잘 끝났으니 액땜한샘 칠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