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을 읽고계시는 분들 그리고 림사랑 회원님 모두에게
빠른 건강 회복되시길 제가 의존하는 신에게 기원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약 3년전 임파선(목과 겨드랑이)에 통증을 느끼고서 관악이빈후과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목에 있는 몽우리에 세침을하고 검사를 한 결과 다행스럽게도 다발성 임파선염 진단을 받고
항생재 몇일분 먹었지만 아무런 효과는 못보고 병원에 들를때마다 의뢰했지만 딱히 약이없다는 말씀만 하시더군요.
무서운 병에대한 걱정때문인지, 게으름 때문인지 무시하고 지냈습니다.
약 6개월전에 몸이 너무 피곤해서
pet CT를 찍어봤습니다. 이상소견이 없다고하는데......
계속 오른쪽 등이 아프고 목도 간간히 임파선이 신경쓰이듯 아프고해서요.
근데 림프종은 펫씨티에 나오지 않는건가요?
저는 몸의 절반인 왼쪽은 이상이 없습니다.
오른쪽 목부위아래에서 시작해서 허리띠 위까지 오른쪽 등부분이 항상 신경쓰이듯 뻐근합니다.
오직 오른쪽만 이상이 많습니다.
지금도 몸이 많이 피곤합니다.
다른곳은 살이 안빠지는데 얼굴에 살이 홀쪽해지고 아무리 잘 먹어도 살이 안오르네요.
림사랑 회원분들과는 좀 다른 소견일수 있지만
취침때 식은 땀이 많이 구토, 설사라는지는 없지만 잠을 자고 나면 몇시간 안되서 또 눈이 너무 피곤합니다.
눈이 피곤하면 눈을 맛사지하듯 비벼주는데 잠시 회복되다가도 피곤하고
그래서 점심에 낮잠을 자는 것이 일상생활화 되었습니다.
오른쪽 사타구니가 일년전부터 약간의 몽우리가 있는데 일주일에 한번씩 근육이 이상있는것처럼 뻐근합니다.
몽우리를 만져주거나 다리를 요가체조처럼 땅김을 강제로 참아내면 좀 편해지곤합니다.(근육통처럼)
그리고 3일전에 일반 복부CT를 찍고 강동 성심병원에서 결과를 받았는데 이상소견은 없었습니다.
림프종의심에서 CT를 찍은것은 아니고 제가 만성 간염 보균자이다보니 정기적 CT였습니다.
그런데 복부속이 아니라 가슴아래와 복부살 곁에 있는 연필심같은 임파선줄에 통증을 느껴지고해서
큰병원가서 검사를 받아야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안심하는건 pet-CT를 찍어봤다는건데
환우여러분의 수기를 보면 큰 의미를 부여할수 없는 부분이더군요.
가장 좋은 것은 큰 병원가서 검사를 해야하는데 환우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나서 가려합니다.
전주에는 전북대병원이 있습니다만 다른 병원으로 가는것이 옳을까요?
전북대병원이 아니면 성모병원쯤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약 림프종악성이 아니고 다발성 임파선염이라면
어느병원에 가서 입원이라도 하고 치료를 받고 싶습니다.
소개를 부탁드리고 많은 의견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고생 많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을 볼 때 빨리 큰 병원을 찾으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저는 서울대 허대석 교수님께 치료 받고 있는 환자인데, 림프종 분야에 많은 치료 경험이 있으니까 그 곳을 추천해 드립니다. 만사 재쳐 놓고 치료에 전념하셔야 할 것 같군요.
앗 솔숲님 반갑습니다 , 저도 그분께 8년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