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 김완숙 김인영 박충자 신홍식 오효철 원종선 이근자 이정자 이진구 정윤섭 조항선
2월 16일 셋째 목요일 - 그래서 三木會로 이름지은 점심 모임에 11명이 오후 1시 암사역 1번출구에 모였습니다.
지금 11명이 간다고 식당(솔터)에 전화를 하면서
메뉴는 소꼬리전골로 준비해 달라고 하고,
마을버스를 타고 가니까 시간이 좀 걸릴 거라고 했더니
차를 보내준답니다.
길을 건너서 잠시 기다리니까 차가 왔는데,
9인승이라 두번에 나눠서 타고 갔습니다.
먹음직한 소꼬리전골보다 모두의 눈을 사로잡은 건 밑반찬.
밑반찬은 몇 번이나 더 달라고 했는데도 나중 모습은 이렇습니다.
먹다가 생각나서 한 장.
마지막으로 죽을 먹고,
내일 단체손님용으로 미리 만들어놓은 거라며 내놓은 옛날 샐러드(사라다?)를 후식삼아서 커피와 우엉차를 마십니다.
나는 십년도 더 넘어서 갔는데도, 권사님은 예약 전화할 때부터 목소리를 기억한다고 하더니
얼굴을 보고는 세월이 지나긴 했다고 합니다.
식사 후엔 식당 차로 암사선사유적지까지 태워주어서 편히 암사유적지로 갔습니다.
신홍식 동창은 약속이 있어서 먼저 가고.
예전에는 움집밖에 없었는데, 박물관이 새로 생겨서 볼거리가 많아졌습니다.
해설사가 말할 틈도 주지 않고 자가 해설을 하며 더 말이 많은 이 사람들은 대체 뭣하는 사람들인가?
다 둘러본 후에 마을버스를 타고 암사역으로.......
못내 그냥 헤어지기가 아쉬워서 봄소풍을 의논하는 회장단과 함께
투썸플레이스에 가서 커피를 마시고.
3월 모임을 기약하며 모두들 집으로 가는데,
오늘 모임에 나오려고 어제 부산에서 올라온 정윤섭 동창은 부산으로 가기 위해 서울역으로,
그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오늘모임은 "진구"회장님을 비롯하여
모든회장단의 참석으로더욱 반가웠지요.
오 목사님덕분에 멋진음식점에서
맛있는음식을 잘먹고왔습니다.
다음달 모임도 걸기대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