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발견한 1997년8월15일 용산전자상가의 한 가계에서 구입한 견적서를 보니 옛 생각이 나서 적습니다....^^
*.cpu: 인텔 mmx200(512k 캐쉬)-그때 당시 233이 최고클럭이였죠..
MAX로 랜더링 걸면서 속도에 놀라던 기억이....^^
*.메인보드: 상록 알토스(인텔 tx칩셋)-당근 agp슬롯은 없다..^^
*.ram: 삼성128 sdram - 그때 128메가 쓰는 살람들은 거의 없었죠.. 많아야 64메가 정도였는데 그것도 72핀짜리가 아닌 168핀짜리를.....
하지만 지금은.....쩝...^^
*.fdd: 삼성 3.5" - 5.25"가 아직은 더 많던 시절..(3.5"로 전환기)
*.hdd: 퀀텀 3.2G - 이렇게 광할(^^)한 용량에 무엇을 담아야 할것인지
고민아닌 고민을 했던 기억이....^^
그때는 파티션도 3-4개로 나눠서 윈도95,nt깔아서 멀티부팅하고
해도 남아 돌았는데..... 지금은...^^;
*.비디오카드: 그 유명한 메트록스 밀레니엄2 wram 4M - 그때 당시
따라올 카드가 없었는데... (지금도 밀레니엄 2d능력은 알아줍니다.)
그때는 너무나 비싼 3d전용카드 빼면 최상위 기종이였죠...^^
지금도 g400max를 사용하지만 3d 고사양 게임만 빼면 대 만족입니다.
*.모니터: 삼성 싱크마스터 700p - 아~~~! 그때 처음 샀을때의 감동이란...^^
너무 화면이 넓어서 마우스 커서가 왜 그렇게 움직임이 둔하던지.....^^
유일하게 지금도 사용하는 제품(중간에 한번 a/s교환받은것 빼면)이며
아직도 g400max와 잘맞아 바꿀 생각이 없음...
*. 사운드카드: 사운드블라스터 AWE64 PLUS - GOLD바로 밑에 제품으로 최근까지 사용하다
5.1채널로 가면서 눈물을 머금고 아는 사람 줬음..
*. 모뎀 : 자네트 56K - 아직 56K 표준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덜컥샀던 ( 왜냐하면 초고속이니까......^^) 문제의 모뎀
모뎀으로는 꿈(?)의 속도(^^)로 불렸던 제품...
그 당시 천리안에서 최초로 56K로 서비스 하던 시절...
접속 전화번호도 따로 있었던 걸루 기억됨..
천랸 자료실에서 MP3한곡 받을려면 20-30분정도 모니터만 뚫어지게 봤던기억이.... ( 다운받다 짤리면 죽음이거든....^^ )
가격이 15만원 정도 했던걸루 기억됨.... 모뎀이 15만원이라니...^^
*. 스피커: 이스턴전자 세론 A9 - 아직도 유명한 제품이죠....
얼마전까지 잘 쓰다 5.1로 가면서 팔았죠...
CDROM : LG24X - 그때는 최고였는데.....
*.케이스 : ATX(이글) - 앞에 문짝을 '툭'치면 열리는 그 당시로는 획기적인 방식의 케이스....^^
그 뒤로 이 방식이 한참 유행했었죠.....
대충 이렇게 해서 현찰로 300만원인가 줬던 기억이.....
지원사항에 이런말도 써있군여...
"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각종 프로그램 지원 " - 그때는 이렇게 대놓고
프로그램 줬는데.......^^ 지금이랬다가는 바로 쇠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