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항문 밖으로 변이 새는 질환을 '변실금'이라고 한다. 변실금을 앓고 있는 환자는 늘어나는데, 부끄러움 탓에 병원을 찾는 사람이 적어 문제가 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변실금 환자 수는 2017년 1만138명에서 2021년 1만4196명으로 5년 새 40% 늘었다. 변실금 위험 요인 중 하나가 노화로 인한 장·근육·신경 약화인데, 고령 인구가 늘면서 변실금 유병률도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출산 역시 위험 요소다. 분만 시 아이가 나오면서 항문 괄약근이 쉽게 손상받기 때문이다. 괄약근이 한 번 손상되면 나이가 들면서 괄약근 약화도 빨리 진행돼 여성 환자가 많은 편이다. 대한대장항문학회 설문조사에 따르면 변실금 환자의 약 70%는 여성이다. 항문 수술, 변비, 뇌경색, 중추·말초신경장애, 당뇨병이 있어도 변실금이 잘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첫댓글 헤엑 똥꼬에 힘주고 살아야겠다
출산... 안 끼는 데가 없네ㅠ
ㅠㅠㅠ 일상생활할때 엄청 불편하겟다 ㅠㅠㅠ
자연분만하면 거의 항문직전까지 회음부 쭉 찢는다며...아무리 회복된다고 해도 ....그게...
요실금도....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