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하르트 수도원>
역사적 배경
게하르트 수도원은 아자트 계곡 맨 윗부분 깎아지른 절벽에 둘러싸여 있다. 수도원의 소재지는 서력 기원 전에 신성한 샘물이 솟아나던 곳이며, 설립 당시에는 ‘동굴 사원(Monastery of theCave)’을 뜻하는 ‘아이비랑크(Ayvirank)’였다. 훗날 이름이 게하르트로 바뀌었는데 이는 ‘십자가에 달린 예수를 찌른 로마 병사의 창’을 뜻하는 말이다.
최초의 교회는 9세기 아랍인들의 침입 때 완전히 파괴되었으나 13세기에 프로샨(Proshyan) 왕자들의 후원을 받아 재건하였다. 이 왕자들은 죽은 후 그곳 묘지에 묻혔다. 왕자들은 1200년에 관개 조직을 만들고 단지 안에 있는 교회의 재건 비용까지 지불하였다. 이때는 ‘일곱 교회 수도원과 40제단 수도원(Seven Churches and the Monastery of the Forty Altars)’이라고 하였다.
수도원은 보관된 성물 덕분에 유명해졌다. 그중에는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를 찌른 로마 병사의 창도 있으며, 이 창은 1250년에 사도 유다가 기부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수도원은 ‘게하르드방크(Geghardavank)’라고도 불린다. 이 때문에 아르메니아 기독교인뿐 아니라 몇 세기 동안 순례자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였다. 사도 안드레아와 요한의 유물, 여러 세기 동안 독실한 방문객들이 기증한 토지, 금전, 필사본 등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게하르트 수도원과 아자트 계곡 [Monastery of Geghard and the Upper Azat Valley]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유산센터(영/불어 원문))
첫댓글 게하르트 수도윈의
배경사진속에
정성들인 사짅봉사 작품이 멋집니다^^
사진. 잘 감상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