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증권 자동차/2차전지 Analyst 최태용
[자동차]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 빛은 보이는데 터널이 길어질 뿐
1.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 26F EBITDA 1,893억원(+33.9% YoY)에 Target Multiple 11.4배로 산정
- EV/EBITDA(fwd. 12M)는 9배 수준으로 역사적 저점
- EV 수요 둔화에 따른 CAPA 플랜 지연은 아쉽지만 EV 외 어플리케이션 확대는 이익 체력 향상으로 연결 가능
- 특히 국내 전력 요금 인상으로 마진율에 타격이 있는 상황에서 AI 가속기향 고마진 동박 제품 확대는 이익 제고를 위한 해결책이 될 전망
2. 길어지는 부진, 그러나 기대 요인에 주목
- 내년부터 주목할 점은 3가지: 1) AI 가속기향 납품 확대, 2) 4680 배터리향 납품 개시, 3) 주요 고객사 JV 가동 본격화
- 기존 CCL향 납품에서 최근 차세대 초저조도 동박(HVLP4)을 통해 고부가 PCB향까지 수요처가 확대된 상황이며 1Q25부터 납품 예정
- 4680향 납품은 내년 4월 이전 범용 동박(I2B)부터 이뤄질 예정
- 하이엔드(I2S) 제품은 1H25 내 퀄 테스트 완료 후 2026년초까지 차세대 4680 및 신형 2170향 납품 개시 기대
- 수요처 확대에 따른 양적 성장과 고부가 동박 믹스 확대로 질적 성장 시현 전망
3. 4Q24까지는 고객사 재고조정 영향 불가피
- 주요 고객사의 재고조정 영향으로 4Q24 매출액 2,112억원(Flat QoQ), 영업적자 -4.7억원(적지 QoQ) 예상
- Starplus Energy JV 가동은 4Q24부터 시작되지만 램프업 감안 시 내년부터 출하량 확대 본격화 전망
- 구리 원가는 회복 가능성은 제한적이지만 재고 수준이 높아진 만큼 상승 여력은 크지 않은 상황
- 재고레벨도 1H25까지 정상화되며 재고평가손실리스크는 점진적으로 해소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