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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기 경찰무도 지도자 연수 |
이름 : 사)세계경찰무도연맹 |
세계경찰무도연맹은 국내 메르스(MERS) 발생으로 미루어 왔던 연수를 2015년 6월 27일(토)에 재개하였다. 교육원에서는 일회용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비치하여 위생에 특별히 신경을 써서 연수 준비에 만전을 기하였다. 연수는 쉬는 시간 없이 오전 호신체포술(3시간), 오후 3단봉술(3시간) 지도자 과정으로 진행 되었다.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지도자인 연수생들은 더운 날씨에 강행된 연수 일정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라도 더 배우겠다는 열의로 가득하였다. 이번에 참석한 연수자들은 주특기가 복싱으로 참석자 중에는 김용호 협회장, 前 남자 세계챔피언 박종팔 관장, 88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광선 관장, 現 여자 세계챔피언 유희정 관장 등이 눈에 띄었다.
연수를 마치고 연맹은 연맹 정관 규정에 의거 경찰무도복싱협회 발대식도 진행하였다. 해외 출장 중인 허영길 사무총장님을 대신하여 김구종 부회장(현 대한민국재향경우회 이사)의 경찰무도복싱협회의 출범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회원들에게 기본적으로 본인의 주특기 복싱을 바탕에 경찰무도를 받아들여 한층 더 발전된 무도로 승화시켜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타 무도의 존중 없이는 우리의 무도가 절대 존중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강조하시며, 각자의 주특기 무도를 잘 계승 발전시켜줄 것도 잊지 않고 당부하였다.
이미 유럽에서는 종합무술의 바람이 불었고, 한국도 한 가지 무술로는 실전무도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젊은 무도인들 중심으로 활발하게 본인의 주특기 무도에 타 무도를 받아들여 실전무도(종합무술)로 나가는 추세에 있다. 경찰무도가 바로 어떤 상황에서도 호신과 체포가 가능하게 하는 실전무도의 대표라 할 수 있기에 젊은 무도인들로부터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경찰무도연맹이 7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전국 지부 결성은 물론이고 회원수가 700여명에 이른 이유들 중 한 가지로 타 무도의 존재를 존중하는 바탕 위에 경찰무도를 보급하여 지금까지 타 무도단체와의 충돌 없이 서로 상생하는 관계에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본다. 무도계의 병폐라 할 수 있는 파벌과 계보를 뛰어넘어 21세기에 걸맞는 변화에 순응하고 수용하는 새로운 도전이 이미 세계경찰무도연맹에서는 시작되었다 말 할 수 있다.
세계경찰무도연맹은 친경단체로 앞으로도 변함없이 경찰무도의 보급 육성을 통하여 범죄예방, 5대 사회악 추방활동에도 앞장서서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 나아가서는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무도단체로 거듭나리라 확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