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장....공항..
인천->사천성 성도->운남성 리장......인천에서 3시간 50분...그리고 성도에서 1시간 정도 뱅기로 이동....
성도에서 늦게 출발하여 리장에 도착 식사후 밤에 출발.....4시간을 달려
새벽1시40분에 등반시점인 하파촌에 도착..
아침 풍경....
돼지 몰고 나가시는 촌로....저멀리 하파설산이...
해발 2,600m하파촌에서 하루에 고도를 4,100m 까지 올리는데......
베이스에서 바라다본 하파설산....비는 주룩 주룩....
도착 순간부터 머리는 지끈....멍멍...!!
도착후 그 다음날까지 지랄같은 고소에 지쳐서...
머리는 지끈....쿵쿵 거리고......
하루 쉬고 이른 새벽 3시40분에 정상으로 출발......해뜨기전 모습..
길이 따로 없는 암반 슬랩위를 걷다가 또 걷길 반복....
설사면에 접어들고......
많이 가파른....
날씨도 조금 그렇고....
저기 어드메쯤이 정상인데....
아직은 안보여주고.....
에잉.....!
크래바스에... 크럭스가 안된...
잠시 가스가 걷히는 순간.....
정상 부분이 예쁘게.....
어드메나..?
올라가서리 한장 박고........
왜 나만 박았냐고.?
선발대 후발대로 나누어져 있어서.....^^
정상에서 바라다본 주위 산군..
우측 바로 옆 봉우리는 위성봉이나 독립봉이 아니라서 그냥 하파설산으로 불리운다는......
주위 산군을 보면 거벽 등반지로도 손색이 없는.....
하산 하다가......
설선이 만나는곳 해발 4,900m....언제 하산 하노...
지치고 다리가 후들......
얼굴과 입술은 화상....이제 좋아 졌음...
베이스에서 하루를 쉬고.....
하산하다가..
하파설산 정상 바로 옆 위성봉 거벽 모습.....
만만치 않은.....
줄기차게 하산하다가..
하파촌이 보이길래.......
다음 생엔 내가 니짐 지고 올라갈께......
미안해서...
다짐하고 또 다짐......^^
내려오다가.....
하파촌 아이들에게 행동식 남은거 주고서 한방......
이 아이들 뒷동산 높이가 해발 2,800m....으흐흐흐~~!!
우리 전라 제주 산사랑 회기가 정상에..
좌측은 충주(건국대 총무과)에 사는 안용선후배...우측은 박장주(여수노동청 사무관) 선배님..
내가 가장 사랑?하는 두 동상들.......우측은 가이드 동상...!!
이 두놈이 레닌에 간다면 난 앙가....이 원숭이띠 두놈에게 내가 얼메나 당했는디....!!!
그런데 레닌피크 간다고 난리 치는데....!우짜지!!
나 놔두고 맛사지 받다가....
아따메 인간들아 인상들좀 펴라잉~~!!!
리장에서........
고성 둘러보다가......!!
웬수들.....
잘 댕겨 왔습니다..
짧은 시간의 등반이라 너무 힘들고 지친 등반 이였답니다..
하루에 고도를 1,500m올리고 이틀을 끙끙 않다가....
정상 가는날 또 1,300m의 설사면에서의 힘든 등반......
가스에 비에 바람에.......
그래도 아름다운 사람들과 행복한 등반 이였답니다....
우리 구조대 희망인 맹욜이랑 같이.....
자.....레닌으로 가자구요~~!!!!!!!
첫댓글 와~ 수고하셨습니다...
종국이 너도 수고 많이 했다...승질 급한 홍길이 형 모시느랴..대원들 챙길랴....훤히 보인다.....^^ 수고 했어...!!
수고수고 ㅎㅎㅎㅎ부럽다
같이 가자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