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일정인 국회의사당 도착
역시 장대비가 내렸고, 우리들은 안내를 받아 국회의사당으로 들어섰다.
그러나 관람 인원이 넘 많았다.
푸르넷인가? 하는 단체에서 온 팀과 합류해서 설명을 들었는데
사무처 직원의 설명도 어려웠거니와,
성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아이들 인원파악 하기가 어려워서 중간에 아이들을 잃어버리기도 했다.
항상 이름표를 꼭 만들어야지 하면서도 게을러서 못했던 것을 뼈저리게 후회.
(다음엔 무슨 일이 있어도 이름표 챙기자!!)
그래도 의원석 구경하고, 헌정 기념관으로 이동.
이동하는 중에 국회의사당 돔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 했으나,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아이들은 비 맞는다고 보채고,
점점 더 굵어지는 빗발때문에 사진을 찍지 못하고 헌정 기념관으로 이동.
오히려 헌정 기념관이 아이들에게 더 좋았겠지 싶다.
설명도 차근차근.
고학년 아이들은 의정 체험도 했다는 것 같다
(나는 저학년을 인솔했음)
여유있게 보고 있는데..
푸하하~~
KBS에서 전화가 왔다.
예약 변함없는지 확인코자 한다고..
실은.....
아무리 생각해도 KBS예약을 한 기억이 없어서 일행 샘들에게 개인 관람을 해야하는데
불법인것 같아 걱정이라고 했는데 도대체...
내가 언제 예약을 했을까?
암튼...방송국 구경에 목숨 걸던 아이들이 많아서 한 시름.
여유있게 시간을 두고 방송국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