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근래 다리가 아파서 고생했어요.
작년 가을부터 왼쪽 다리가 안좋았어요.
32년전에 신혼 때 시부모님과 아들 둘을 낳고 살던집이 쓰레트 지붕이었는데
그날 텔레비젼이 안나왔던지 남편은 야근하고 자고 있어서 제가 지붕에 올라갔어요.
겁도 없이 올라 갔는데 그만 집 뒤안으로 5m가 넘는 곳에 떨어졌어요.
그때 발 복숭아뼈 있는데가 아파도 참고 병원도 안갔어요.
그 뒤로 발을 한번씩 접질려서 아파서 내 나름 약도 하고 한의원도 가고 여러 방법을 했지요.
이번에도 아파서 등산도 못가고..
왼쪽 다리가 우리하게 아리고 아팠어요.
한의원에 침도 4일 달아서 맞고
5일째는 약침이라면서 1만원짜리도 맞고.
병원도 하루 10만원 넘는 초음파인가 그런 것... 실손을 넣어서 돈 걱정 안하고 갔어요.
그리고 좋다는데 몇군데 가도 해도 도저히 낫지를 않았어요.
몇년전에도 이렇게 아파서 천삼술을 마시고 나았어요.
하도 안되니까 천삼술이 생각나서 조금 마셨어요.
천삼술이 저한테는 독해요. 소주잔 한잔 정도 마시면 몸서리쳐져요.
하루 마시고 다리가 아린게 없어 마시고 저녁에도 마시고 자고... 계속 자꾸 마셨어요.
어제는 촌에 가서 일도 많이 했는데 다리가 안아파요.
며칠 째, 일주일 되어가는 것 같아요.
천삼술이 기통차게 신기해요.
온갖 병원도 다니고, 한의원에 침 맞고 해도 안낫더니..
천삼이 1천고지 이상에서 자란답니다. 몇년전에 샀는데 1kg 6만원줬어요.
지금은 얼마하는지 모르겠어요. 계속 우려 마시고 있어요.
나무예요. 술을 담아서 마셔 보세요.
약초를 전문으로 하시는 분한테서 구해서 담았어요.
교통사고로 전신 마비가 된 사람이 이 술을 마시고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내 발목 어딘가가 핏줄이 통하지 않는 부분이 있어 다리가 아려서 걸음을 못 걸었는데
그 하나의 세포를 이어주는지?? 다리가 안아픈걸 보면은요..
신통방통하지요.
하도 신기해서 널리 알려드립니다.
첫댓글 신기한술이네요ㅡ
몸에 좋은술 .....언제 한잔 합시다.....지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