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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 이론 >
상담활동은 비교적 최근에 발달한 전문분야이기 때문에 이를 뒷받침하는 이론이나 접근방법이 다양하다. 이러한 상담활동에 종사하는 상담자는 개인적-전문적 소양의 상담기술을 가지고 있어야 함은 물론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내담자에게 알맞은 상담이론을 선택해서 사용하여야 한다. 따라서 여러 전문가들이 발전시켜 놓은 여러 가지 상담이론과 접근방법을 상담자가 두루 알아두면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학자에 따라 상담이론과 접근방법을 서로 다르게 분류하고 있는데, 여기서는 의사결정적 상담, 내담자중심 상담, 정신분석적 상담, 학습이론적 상담, 실존주의적 상담, 절충적 상담 등의 순으로 간략하게 살펴보기로 한다.
1. 의사결정적 상담(지시적 상담)
의사결정적 접근(decision-making approach)을 때로는 지시적, 특성-요인적 접근(directive or trait-and-factor approach)이라고도 하고, 이성적 접근이라고도 한다. 혹은 이 접근이 상담이나 치료를 위한 진단을 강조하기 때문에 의학적 모형이라고 불리워지기도 한다(Patterson, 1966). 이 접근법은 본질적으로 직업적 관점에서 발달된 것이며 주로 대학상황에서 학생생활지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서 발전된 것이다. 따라서 이 접근법의 많은 부분이 학생들에 대한 직업적 상담의 기초가 되고 있다(Gilliland, James, Roberts, & Bowman, 1983). 특히 개인의 능력이나 특성에 맞추어 학생들이 의사결정을 하고 적응하도록 돕는다.
(1) 철학적 가정
이 접근법을 발전시킨 대표적인 인물인 Williamson(1962)에 의하면 상담활동은 다음과 같은 가정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황응연 외, 1984 재인용).
ㄱ. 상담자는 명백히 내담자에게 영향을 주는 존재이다.
ㄴ. 상담자는 의사결정을 돕는 전문가로 인정되며 또 그렇게 행동하는 존재이다.
ㄷ. 인간에게는 그 나름의 독특한 심리적 특성이 있다.
ㄹ. 인간은 이성적인 존재이다.
ㅁ. 인간은 의사결정을 하는데 남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ㅂ. 상담의 목표인 '훌륭한 생활'의 성취에는 개인의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것도 포함된다.
ㅅ. 상담의 철학적 가정은 부단히 재검토되어야 한다.
(2) 상담의 기술·절차
의사결정적 접근에서 상담과정의 본질은 교사 역할의 상담자와 학생 역할의 내담자 간에서 이루어지는 고도로 개별화된 일종의 교수-학습 과정이다(이형득 외, 1984). Williamson과 Darley(1937)은 이러한 상담의 보편적 과정을 다음과 같이 6단계로 구분하여 설명하였다(Gilliland et al., 1983 재인용).
ㄱ. 분석(analysis): 내담자의 현재 상태 및 미래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적절한 측정기술을 선택, 활용하여 신뢰할 수 있고 타당성이 있는 정보와 자료들을 모으는데 초점을 둔다.
ㄴ. 종합(synthesis): 내담자의 다양한 측면들을 정리, 재배열하여 하나의 전체적인 모습을 그려본다. 이때 내담자 생활의 대인-관계적 측면과 대인-내적 측면의 장·단점에 대한 정보를 이용한다.
ㄷ. 진단(diagonsis): 문제를 사실적으로 확인하고, 그 원인을 발견하며, 내담자의 반응과 논리적 결과를 검토하여 객관적이고 주관적인 자료에 기초한 행동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ㄹ. 예후(prognosis): 가능한 선택들을 기초로 하여 예후 단계가 이루어진다. 진단은 과거와 현재의 상태에 관련된 것인 반면, 예후는 미래와 관련된 것으로 일종의 예언을 시도하는 것이다.
ㅁ. 상담(counseling): 일반화된 방식으로 생활 전체를 다루는 것을 학습하는 단계이다. 이때 상담이란 무미건조한 치료상황 그 이상의 것으로, 다양한 기법에 의한 개인적인 조력을 통해 상담에서 배운 학습을 모든 문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된 학습이며 재교육이다.
ㅂ. 추수지도(follow-up): 상담에서 학습했던 것을 일상생활에서 적용할 때 이루어지는 진보를 강화하고 재평가하며 점검하는 단계이다. 이 단계는 상담의 효과를 평가하고자 할 경우나, 상담 종료 후 내담자에게 문제가 다시 발생하였을 경우에 실시된다.
한편, Williamson(1939)은 상담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상담 기술을 5가지 범주로 분류하고 있다(이형득 외, 1984 재인용).
ㄱ. 동조를 요구하기: 내담자로 하여금 자신의 환경에 적응하도록 강요하는 기술이다.
ㄴ. 환경을 변화시키기: 내담자에게 곤란을 야기하는 실제적인 환경이든 잠재적인 환경이든 간에 내담자의 환경을 부분적으로 변화시키려는 시도이다.
ㄷ. 적절한 환경을 선택하기: 환경을 변화시키기보다 더욱 적극적인 기술로, 내담자의 개성이나 성격에 가장 알맞은 환경을 선택하게 하는 것이다.
ㄹ. 필요한 기술을 학습하기: 내담자에게 곤란을 야기하는 결함들을 극복하도록 조력하는 것이다.
ㅁ. 태도 바꾸기: 가장 치료적인 성격을 띠는 기술로, 내담자의 욕구와 환경의 요구가 조화되도록 내담자의 태도를 바꾸게 하는 것이다.
의사결정적 접근은 광범위한 영역(중등학교, 대학 직업보도국, 재활센터 등)에서 학문적이고 실제적인 해결책이 되어왔으며, 한편에서는 측정, 통계 기법을 매우 강조하여 측정운동을 발달시키는데 기여해왔다(Gilliland et al., 1983). 또한 이 접근의 상담단계(분석, 종합, 진단, 예후, 상담, 추수지도)는 학교에서 장애아동들을 다룰 때 특히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다. 1975년에 미국에서 제정된 장애아동을 위한 교육법(P.L. 94-142조)에 '구체적인 행동단계 설정, 실천, 추수지도'라는 정확하게 규정된 방식에 준하여 장애아에 대한 교육을 실행하도록 법제화된 것이 그 일례가 될 것이다.
2. 내담자중심 상담(비지시적 상담)
내담자중심 접근(client-centered approach)는 현상학적 접근(phenomenlogical approach), 자아이론적 접근(self-theory approach)이라고도 한다. 그것은 자아개념을 중요시하는 현상학적 심리학에 기초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내담자중심 접근에서는 모든 내담자가 자기자신의 중요한 일들을 스스로 결정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음을 강조하며, 상담자는 내담자들이 긴장이나 정서적 불만을 발산하고 적극적으로 성장하도록 허용적인 분위기를 만드는데 주력한다.
(1) 철학적 가정
내담자중심 상담의 철학적 가정에 대하여 Rogers의 견해를 중심으로 열거해 보면 다음과 같다(황응연 외, 1984 재인용).
ㄱ. 개인은 가치를 지닌 독특한 존재이다.
ㄴ. 개인은 자기확충을 향한 적극적인 성장력을 지니고 있다.
ㄷ. 개인은 근본적으로 선하며, 이성적이고 믿을 수 있는 존재이다.
ㄹ. 개인을 알려면 그의 주관적 생활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ㅁ. 개인은 자신이 결정을 내릴 권리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의 장래를 선택할 권리도 지니고 있다.
ㅂ. 개인은 결정하고 계획하고 훌륭한 사람이 되는데 소용되는 내적 자원을 지니고 있다.
ㅅ. 상담의 목표는 개인으로 하여금 자기를 수용하고, 자기 통찰을 통하여 全人的인 기능을 발휘하도록 하는 것이다.
(2) 상담의 기술·절차
1940년대에 들어와서 발달하기 시작한 내담자중심 상담에서는 상담자의 따뜻함, 허용적 분위기, 성실한 인간적 태도로써 내담자의 느낌이나 감정을 수용하고, 자기통찰을 하게 하고, 더 나아가서 적극적인 행동을 촉진, 신장하도록 인격적인 관계를 유지해 가려고 한다(황응연 외, 1984). 따라서 이 접근법에서는 진단과 처방의 기술보다는 상담자의 태도가 더 중요시된다. Rogers(1942)는 상담자의 태도에서 나타나야 할 적절한 조건들로써 ㉠ 진실성(genuineness) 혹은 일치성(congruence), ㉡ 무조건적인 긍정적 관심(unconditional positive regard), ㉢ 정확한 공감적 이해(accurate empathic understanding)를 들었다. 상담자의 기본적인 기술은 내담자로 하여금 명확하게 자기 감정, 태도 및 반응형식을 인정하고 이해하도록 원조하고 내담자가 그런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도록 장려해주는 것이다(김충기, 1985). 즉 상담자는 인내심을 가지고 우애적으로 그러나 지적으로는 비판적인 태도로써 내담자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내담자중심의 상담기술과 절차를 Rogers(1942)가 저술한 「Counseling and Psychotherapy」에 따라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은 12단계가 된다.
ㄱ. 내담자가 도움을 받고져 온다.
ㄴ. 상담이라는 상황을 정의한다.
ㄷ. 상담자는 내담자가 문제에 관한 감정을 자유롭게 표시하도록 북돋우어 준다.
ㄹ. 상담자는 표출되는 부정적 감정을 받아들이고 알아주고 정의하여 주어야 한다.
ㅁ. 부정적 감정을 완전히 표현할 수 있게 된 후에는 미약하고 감정적이기는 하지만 성격성장에 보탬이 되는 긍정적 감정과 충동이 나타나게 된다.
ㅂ. 상담자는 내담자의 부정적 감정을 받아들인 것과 마찬가지로 긍정적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인다.
ㅅ. 부정적 감정과 긍정적 감정을 모두 경험하면 자기이해, 자기수용, 즉 통찰이 나타난다.
ㅇ. 통찰과 뒤섞여서 여러가지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길이 선명하게 보이게 된다.
ㅈ. 내담자는 긍정적 행동을 취하게 된다.
ㅊ. 그 다음 단계는 그렇게 길 필요가 없다.
ㅋ. 이제 내담자는 보다 잘 통정된 긍정적 행동을 점점 더 많이 하게 된다.
ㅌ. 내담자는 이제 도움을 받을 필요를 덜 느끼게 되고 치료관계를 종결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기에 이른다.
내담자중심의 상담은 인본주의적 입장을 취하고 있어서 인간은 누구나 자기실현을 하려는 내적 욕구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상담자는 내담자의 개인차를 존중하고 따뜻함, 수용, 정확한 공감적 이해로 특징지워질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주어, 내담자가 자신의 능력을 통합하여 해결책을 발견하도록 격려하고 돕는다. 상담자의 이러한 치료적 분위기는 상담장면 이외에서도 개인적으로나 조력관계와 관련된 직업장면에서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3. 정신분석적 상담
정신분석적 접근(psychoanalytic approach)에는 Freud의 이론을 중심으로 하는 정통파, Adler, Jung 등과 같은 변형된 학파, 사회적 요인을 중시하는 Horney, Sullivan과 같은 신 Frued파 등의 여러 이론이 포함되어 있다. 정신분석적 이론의 상담에서는 무의식적 동기에 의해서 유발되고 지속되는 인간의 정서적 곤란과 부적응행동을 수정하기 위해서 무의식적 동기를 확인하여 이를 이해하고 또한 그러한 동기를 현실적으로 다루도록 여러 가지 정신분석의 기술을 활용한다. 이러한 정신분석 이론의 상담은 원래 정신병학이나 정신치료에서 사용된 것이지만, 오늘날에 와서는 초등학교부터 대학에 이르는 각급 학교에서 개개인의 학생 이해와 집단지도를 위하여 이 접근 방법이 널리 활용되고 있다(황응연 외, 1984).
(1) 철학적 가정
정신분석적 접근의 여러 학파에 따라 인간의 본성이나 발달의 결정적 시기에 대한 철학적 견해가 각기 다르다. 여기서는 정통파가 지녔던 철학적 가정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한다(황응연 외, 1984).
ㄱ. 인간의 생물학적 욕구에 제 1차적인 중요성을 둔다. 유전과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학파에 따라 견해차이가 있다.
ㄴ. 인간은 발생학적으로 제한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 제한 범위 내에서는 어느 정도의 변용이 가능하다.
ㄷ. 모든 행동에는 목적이 있는데 그것은 무의식적 동기에 의하여 크게 좌우된다.
ㄹ. 인간의 내부에는 삶의 힘과 죽음 또는 파괴의 힘 등 상극적인 두 힘이 내재되어 있다.
ㅁ. 인간의 마음은 본능적 측면(id), 사회적 자기확충적 측면(ego), 도덕적 측면(superego)으로 형성되어있다.
ㅂ.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려면 그의 과거의 생활을 이해하지 않으면 안된다.
ㅅ. 상담의 목표는 개인의 정신건강의 회복에 있다. 이 목표는 내담자가 자신의 무의식적 동기를 이해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면서 조화있는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을 때 비로소 달성될 수 있는 것이다.
(2) 상담의 기술·절차
정신분석적 상담은 내담자의 자각을 증진시키고 행동에 대한 지적 통찰을 얻게 하며 증상의 의미를 이해하게 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상담과정은 내담자가 자기자신에 대해 지적·정서적으로 이해하게 하고 내담자를 재교육한다는 목표를 향해 가는 것이다. 정신분석적 상담에서 주로 사용되는 기술을 간략하게 살펴본다(Corey, 1986).
ㄱ. 자유연상(free association): 이것은 내담자로 하여금 무엇이든지 자기자신의 생각에 떠오르는 대로 말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이때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간에 마음에 떠오르는 것을 무엇이나 말하게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정서적 문제에 대한 무의식적 동기나 원인이 되는 단서를 찾을 수 있다.
ㄴ. 해석(interpretation): 해석은 꿈이나 자유연상, 저항, 상담관계 등에서 나타난 내담자의 행동의 의미를 상담자가 지적하고 설명하고 때로는 가르치기도 하는 것이다. 그 목적은 자아를 새로운 자료에 동화시켜서 더 깊은 무의식의 자료를 밝히는 과정을 촉진시키는 것이다.
ㄷ. 꿈의 분석(analysis of dream): 꿈의 분석은 무의식적 요구를 찾아내고 내담자로 하여금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에 대한 통찰력을 얻게 하는 중요한 절차이다. 이러한 꿈을 분석할 때는 꿈의 내용이 아니라 꿈에 상징적으로 나타나있는 동기 상의 갈등에 촛점을 둔다.
ㄹ. 저항의 분석(analysis of resistance): 저항은 상담의 발전을 저해하고 내담자가 무의식적 요구를 표출하는 것을 방해한다. 따라서 상담자는 이러한 저항을 지적해 내어야 하며 내담자는 만일 그가 실제로 갈등을 해결하기를 원한다면 이런 저항에 직면해야 한다.
ㅁ. 전이의 분석(analysis of transference): 정신분석적 상담이 진행됨에 따라 개인이 과거에 경험한 타인과의 관계, 특히 부모-자녀 간에서 이루어졌던 관계, 즉 전이가 재현된다. 정신분석적 상담의 성공 여부는 이러한 내담자의 전이를 이해하고 어떻게 다루느냐에 달려있다.
정신분석학은 상담자에게 내담자의 행동을 보는 개념적 구조와, 증상의 근원과 기능을 보는 개념적 구조를 제공해주며, 불안에 대한 반응으로서의 자아방어기제의 기능을 이해하게 해준다. 즉 내담자의 과거경험의 어두운 면이 현재의 갈등의 한 원인이 되어 내담자의 성장을 방해하고 있다는 것을 상담자가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신분석적 접근, 특히 정통파의 모든 개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 단지 Freud가 제시했던 여러 개념들과 상담기법을 이해하고 활용함으로써 내담자가 보이는 문제 행동의 역동성을 깊이 이해할 수 있으며 상담과정에 깊이를 더할 수 있을 것이다.
4. 학습이론적 상담(행동수정적 상담)
학습이론적 접근(learning-theory approach)을 때로는 행동적 접근(behavioral approach)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상담에 학습의 법칙과 원리, 즉 역조건형성(counter- conditioning)이나 조작적(operational) 절차(혹은 강화)를 적용하여 행동을 수정해 가는 접근방법이다. Kazdin(1978)은 행동수정을 '개인적,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인간기능을 증대시키고자 실험심리학의 기본적 연구와 이론을 적용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Corey, 1986 재인용).
(1) 철학적 가정
학습이론적 접근은 인간행동에 대한 과학적 관점에 근거하여 상담에 대해 체계적이고 구조적으로 접근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접근에서의 인간관은 인간이란 단지 사회문화적 조건의 산물이라는 결정론적 관점이 아니라 그 자신의 환경을 산출하는 주체자라는 것이다(Bandura, 1977; Corey, 1986 재인용). 따라서 이 접근법에 따르는 상담자들은 다만 바람직한 목표를 향하여 행동이 변화되도록 돕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데, 이들이 가치를 두고 있는 구체적인 입장을 몇 가지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황응연 외, 1984).
ㄱ. 인간행동의 과학은 타인의 행동을 변화시켜 주는데 필요한 기술을 마련한다.
ㄴ. 인간은 사회적 존재이므로 타인으로부터 배운다.
ㄷ. 한 인간은 타인의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ㄹ. 목표와 수단은 별개의 것이다. 조력자의 기능은 내담자로 하여금 목표에 도달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을 선택·사용하게 하는 것이다.
ㅁ. 인간은 무엇이 자신을 위하여 가장 좋은 것이며, 어떤 결과가 인간으로서의 발달에 기여할 것인지를 알고 있다.
(2) 상담의 기술·절차
행동수정적 접근의 중요한 강점 중 하나는 과학적 방법을 통해 특수한 치료절차를 발달시켜왔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 접근을 취하는 상담자들이 사용하는 기법과 절차는 '기법의 보따리'에서 뽑아낸 것이기 때문에 특수한 내담자에게 적절하다. 그 중에서 상담자들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법들을 몇 가지 살펴보기로 한다.
ㄱ. 이완훈련(relaxation training): 이 방법은 신체와 정신의 이완을 목적으로 하며 쉽게 배울 수 있다. 이완훈련을 받는 내담자는 이완을 요구하는 일련의 강의를 받는다. 그는 자의적으로 계약을 맺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동안 조용한 환경에서 수동적이고 이완된 상황에 놓인다. 깊고 규칙적인 호홉과 함께 근육을 이완시킨다. 동시에 정신적으로는 즐거운 상상이나 생각에 초점을 맞춘다. 매일 20-25분 정도 훈련하면 습관적인 유형이 생길 수 있게 되어 이완이 잘 될 수 있다(Corey, 1986).
ㄴ. 체계적 둔감법(systematic desensitization): 고전적 조건형성 이론에 기초한 체계적 둔감법은 일차적으로 불안이 원인이 된 부적응행동이나 회피행동에 적용된다. 이 기법은 우선 불안을 일으키는 자극을 행동적으로 분석하고 불안산출 상황의 위계를 작성한 다음 이완절차를 학습시키고 상상적인 장면을 통해 치료하는 방법이다. 상황의 설정은 가장 위협이 적게 느껴지는 상황에서부터 가장 위협적인 상황으로 옮겨가는 식으로 제시된다(Corey, 1986).
ㄷ. 토큰법(token economics): 토큰법은 Skinner의 강화원리를 포함하여 조작적 조건형성의 원리를 적용시킨 행동주의의 기법인데, 직접적으로 강화인자를 쓰는 대신 후에 내담자가 원하는 다양한 물건과 교환할 수 있는 토큰을 보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이 기법은 개인적으로 실시되기보다는 보통 교실에서나 빈둥거리는 청소년들이 있는 가정, 정신과 병동 등과 같은 집단상황에 적용된다(Corey, 1986).
ㄹ. 모델링(modeling): 모델링은 관찰학습, 모방, 사회학습, 대리학습 등과 같은 용어들과 서로 바꾸어 사용될 수 있다. 개인이나 집단(모델)의 행동과정이 관찰자에게는 동일한 생각, 태도, 행동을 위한 자극으로 비춰진다. 관찰학습의 이러한 과정을 통해 내담자는 시행차오를 거치지 않고도 바람직한 해동을 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Corey, 1986).
ㅁ. 주장훈련(assertive training): 이것은 기술훈련의 한 형태로, 삶의 각 단계에서 중요한 사회적 기술은 숙달되어야 하는 것이라고 가정한다. 사회적 기술이 부족한 사람은 집, 직장, 학교, 여가시간에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자주 경험한다. 특히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을 적절하고 정당하게 주장하는데 어려움을 느낀다. 그래서 주장훈련은 인간관계에서의 상호작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고 정당한 자기주장을 하는 방법을 개인에게 가르쳐 주도록 고안되었다(Corey, 1986).
ㅂ. 자기관리 프로그램(self-management program): 이것은 내담자가 자기관리와 자기지시적인 삶을 영위하고 전문가(상담자)에게 의존하지 않게 하기 위해 상담자가 내담자와 지식을 공유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상담자는 일차적으로 내담자에게 자신의 삶을 효율적으로 영위해 나가는데 필요한 기술을 가르치는 일에 관여하게 된다. 자기관리 프로그램은 대략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치게 된다: ⒜ 바람직한 변화를 구체적으로 설정하기; ⒝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행동을 설정하기; ⒞ 자신의 행동을 정확하게 감시하고 기록하기; ⒟ 변화를 위한 계획을 이행하기; ⒠ 평가와 자기-강화하기(Corey, 1986).
ㅅ. 복합모형 치료(multimodal therapy): 이는 Lazarus에 의해 발달된 포괄이고 심신상관적인 접근법이다. 이 접근법의 기본 전제는 내담자들이 보통 여러 가지 특수한 문제들로 고통을 받고 있으므로 그 문제들을 다룰 때에도 여러 가지 특수한 치료법들을 동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것은 개방적인 체계이고 기법적인 면에서는 절충적이다. 복합모형적 평가인 개인의 BASIC ID[행동(Behavior), 정서(Affection), 감각(Sensation), 심상(Image), 인지(Cognition), 대인관계(Interpersonal relation), 약물-생리적 기능(Drug- physiological function)]로 해당되는 각 영역을 조사하여, 어떤 조건에서 어떤 치료기법이 누구에게 효과가 있는지를 찾아내어 적용한다(Corsini, 1979).
행동수정적 접근을 흔히 인간행동에 대한 결정론적이고 과학적인 접근법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 접근을 취하는 상담자들이 인간행동에 대해 구조적이고 체계적인 과학적 관점에 기초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들이 치료관계의 중요성이나 내담자의 능력을 무시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단지 이 접근을 취하는 상담자들은 특수한 것에 초점을 두는 것, 체계적인 기법을 통해 치료에 접근하는 것으로써 상담분야에 공헌하였다. 특히 이 접근은 다른 기법으로는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는 대상인 정신지체아, 자폐아, 공격성이 강한 아동, 청소년 등에게 효과적인 기법이다.
5. 실존주의적 상담
실존주의적 접근(existential approach)은 1940년대와 1950년대에 몇몇 심리학자와 정신의학자들이 좀더 신뢰롭고 기본적인 인간 존재의 이해 방법을 찾으려는 노력에서 비롯되었다. Binswanger(1956)는 심리치료분야에서 일어난 실존적 경향이 심리치료를 과학적으로 이해하려는 전반적인 노력에 만족하지 못한데서 생겨난 것이라고 하였다(Corsini, 1979 재인용). 이 접근을 취하는 상담자들은 기존의 여러 이론들에서 설명하는 개념들이 실제 발생하고 있는 즉시적인 인간(immediate person)을 이해하는데 관심을 기울인다. 따라서 이 접근은 구체적인 기법을 제시하기보다는 인간 경험의 의미를 이해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1) 철학적 가정
실존적 접근은 단일한 이론으로 구성되어 있지는 않지만,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공통되는 기본가정을 가지고 있다(May, 1961; Patterson, 1966 재인용).
ㄱ. 인간 존재의 명백한 특징은 현존재이며 인간은 자신이 거기에 있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가운데 존재하며, 그 사실에 준거를 두고 어떤 입장을 취할 수 있는 존재이다.
ㄴ. 모든 주체와 세계는 각각 분리된 것으로 생각할 수 없다. 인간은 3개의 세계[주변세계(umwelt), 공존세계(mitwelt), 고유세계(eigenwelt)] 속에서 동시에 산다.
ㄷ. 인간은 정적 실체가 아니며 변천, 발생, 생성, 발전의 계속적인 상태에 있다.
ㄹ. 인간은 미래의 언젠가에 자신이 존재하지 않을 것을 안다. 존재는 비존재를 내포하며, 존재의 의미는 비존재의 사실과 관련된다.
ㅁ. 비존재의 위협은 정상적인 불안, 적개심, 공격의 근원이며, 이런 위협은 항상 모든 개인들에게 존재하는 실존적 불안이다.
ㅂ. 존재는 사회적, 윤리적 규범의 내면화에 환원될 수 없다. 존재감에 기인한 자존심은 단순히 한 사람에 관한 타인들의 관점의 반영이 아니다.
ㅅ. 인간에게는 직접적인 사태를 초월하고, 과거를 넘어서고, 자신을 초월하는 능력이 있다.
ㅇ. 모든 현대인은 그 세계와 사회로부터 소외되었다는 감정을 가지고 있다.
(2) 상담의 기술·절차
내담자들은 나름대로의 이유를 가지고 상담을 하러 온다. Dreyfus(1964)에 의하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담자는 내담자가 자신의 심리적인 세계를 확장시키고자 한다는 가정을 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이현림, 1981 재인용). 내담자의 세계는 독특한 것이기 때문에, 상담자가 내담자를 도와주어야 한다면 우선은 내담자의 세계를 이해하는 것이 상담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다. 즉 상담자의 기본적인 임무는 내담자의 세계에 들어가서 그 세계의 현실 속에 그와 함께 참여하는 것이다. 또한 상담자는 내담자로 하여금 상담자-내담자의 만남을 통해서 자신의 세계를 펼쳐내도록 격려하고, 두 사람이 다 같이 그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게 하여, 내담자가 본래 자신의 세계 속에 지니고 있던 인간적 가능성을 행동으로 나타낼 수 있도록 한다. 상담자와 내담자의 만남이란 곧 실존적 의미를 구현시켜 주는 촉매작용을 하는 것이다.
이처럼 실존주의적 접근에서는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한 인간 대 인간의 관계인 상담자와 내담자 간의 관계를 중시하며 상담 기술은 2차적인 문제가 된다. 즉, 상담을 할 때는 상담 기술이 문제가 아니라 상담자의 철학이라든가 상담자의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 접근은 내담자를 유일하고 독특한 한 인간으로 파악하며, 오로지 내담자로 하여금 자기 존재를 완전히 자각하게 하는데 그 기본을 두고 있다.
6. 절충적 상담
절충적 상담접근 방법은 주로 인지, 정의, 행동, 환경 등의 영역을 각기 강조하는 여러 가지 접근과 이론을 체계적으로 종합하여 효과적이고 과학적으로 좀더 타당한 상담의 절차를 발전시키고 포괄적인 이론을 발전시키는 노력의 소산이다(정원식·박성수, 1978). 초기의 절충론은 주로 지시적 상담과 비지시적 상담 또는 이성적 접근과 현상학적 접근을 절충하는 것을 의미하였으나, 최근의 절충적 상담은 이들 두 이론만의 절충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상담자가 오랜 경험을 쌓으면 자연적으로 독창적인 접근을 시도할 수 있게 된다는 사실과 인간은 유일한 존재라는 명제에 비추어 볼 때 절충적 상담의 정당성이 인정되며 이는 발전시켜야 할 접근방법인 것이다(황응연 외, 1984).
Brammer는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에 절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하였다(김충기, 1985 재인용).
㈀ 상담자는 특정한 하나의 이론에만 의지하지 않고, 상담의 실제에서 발생되는 내담자와 상담자 자신의 행동을 관찰할 필요가 있다.
㈁ 상담자는 상담과 심리치료의 역사를 연구하여 이제까지 알려진 것을 모두 종합해 볼 필요가 있다.
㈂ 절충적 견해를 가지게 되면, 상담자는 자신의 성격에 따라서 여러 가지 다른 특징을 지닌 내담자와의 상호작용이 어떻게 달라지는가에 대해 좀더 정확하게 알 수 있다.
(1) 철학적 가정
상담자 자신이 독특한 접근방법을 발전시킬 수 있다는 전제 하에서 절충적 상담의 철학적 가정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황응연 외, 1984).
ㄱ. 만일 상담을 개인 특성적인 것으로 본다면 그것은 상담자 개인에 따라 유일성을 지녀야 하며, 상담자와 내담자 간의 관계를 맺는 방법에도 그 나름의 원칙이 있어야 한다.
ㄴ. 상담자는 자기자신, 현존하는 상담이론, 성격발달과 학습이론, 남을 지각하고 이해하는 방법 등에 관하여 충분한 지식과 소양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ㄷ. 상담자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자기나름의 일정한 이론에 입각하여 행동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ㄹ. 상담자는 틀에 박힌 격식화된 접근방법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알맞은 개인적인 상담 유형을 발전시켜야 한다.
(2) 상담의 기술·절차
절충적 접근은 상담자 나름의 입장에서 상담을 수행하고 발전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그 실제가 다양하므로 일정한 기술과 절차를 제시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남의 가치를 존중하고 따뜻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도와준다는 기본입장에서만은 다른 접근방법과 다를 바가 없을 것이다. 절충적 접근을 취할 때 주의할 것은 서로 모순되거나 효과를 상쇄시킬 만한 접근방법 사이에서는 절충을 시도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황응연 외, 1984). 또한 Thorne (1950)은 여러 가지 이론을 절충하여 하나의 통일된 이론 체계를 수립할 때 다음과 같은 구체적 단계를 거치도록 권하고 있다(김충기, 1985 재인용).
ㄱ. 알려져 있는 모든 상담과 심리치료 이론을 수집하여 정리한다.
ㄴ. 각각의 상담방법이 실제로 어떻게 사용되고 이쓴지 조작적이고 행동적인 양식으로 기술한다.
ㄷ. 각각의 상당방법에 포함되어 있는 심리적 역동성을 분석한다.
ㄹ. 각 상담방법에 내표되어 있는 성격병리 또는 행동병리에 대한 실험 및 임상연구를 통하여 타당성을 검토하여 하나의 종합적 행동병리 체계를 수립한다.
ㅁ. 각각의 상담방법이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문제와 적용해도 별다른 효과가 없는 문제를 명백하게 확인한다.
ㅂ. 논리적으로 타당하고 경험적으로 유용한 기준을 설정하여 상담효과를 측정할 수 있도록 한다.
ㅅ. 상담이 실제에 적용되었을 경우 그 효과에 대한 검증과 실험 연구를 한다.
ㅇ. 진단과 상담방법의 적용이 이루어졌으면 상담의 최초 단계에서 최종 단계까지 예측하고 통제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절충적 접근을 통해 부적응행동의 원인을 광범위하게 취급하고 하나의 이론에 관련된 독단과 과오를 극소화할 수 있다. 또한 문제유형에 따라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선택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상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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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감사 .....요
감사합니다 ^^
매우 고맙습니다.
매우 고맙습니다.
감사드려요
귀중한 자료~~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
길지 않으면서도 이해하기 쉽고 대표 상담이론들이 잘 정리되어 있어 넘 조아요. 감사합니다.
귀한 자료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마음공부 초보자입니다. 초보자가 겁먹지 않게, 그러면서도 빈틈없이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문헌 목록을 보고 좀 겁먹었지만 ^^: 제게 선사하신 것이라 또한 마음 든든했습니다.
좋은 자료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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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