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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군족구연합회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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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회 창립 3년만에 도단위 대회 우승 기염] [“전용구장 없는 울진에서 우승한 것은 기적!”]
울진군족구연합회(회장 금종윤)가 창립 3년만에 도 단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 화제다. 지난 5월31일부터 이틀간 청송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6회 경북도지사기 생활체육족구대회에 출전한 울진군족구연합회선수단(단장 장진수)은 관군부 1위, 장년부 2위, 일반부 3위를 각각 기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도내 12개 군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울진군은 3년 연속 군부 종합우승팀인 칠곡군과 전통의 강호인 봉화군과 예천군 등을 물리치며 출전 3년만에 종합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울진군은 2006년과 2007년에 각각 종합 3위를 기록한바 있다.
제대로 된 전용 족구장 하나 가지지 못한 울진군이 군부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에 대해 도내 족구인들은 하나같이 “있을 수 없는 기적 같은 일”이라고 평가하고 있는 가운데 울진족구인들은 “이제는 전국대회 입상이 다음 목표”라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울진군족구연합회 금종윤 회장은 “2005년 1월에 연합회가 창립된 이후 짧은 기간 동안 울진군클럽대항전과 UJA족구리그전, 생체협의회장배 등으로 관내 족구경기가 활성화 된 것과 백암온천전국초청대회를 통해 최상급 선수들의 경기감각을 익혀온 것이 큰 힘이 됐다”며 “향후 전용족구장 건설과 지역내 건전한 스포츠문화로써의 족구 보급과 정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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