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소보면 위천(川)의 천렵[川獵]-(1)
천렵[川獵]의 사전적 의미
냇물에서 고기를 잡으며 즐기는 놀이.
주로 여름철에 하며 남자들이 즐기던 피서법의 하나이다.냇물이나 강가에 그물을 치고 고기를 잡아 매운탕을
끓여먹으며 하루를 즐겁게 보내는데 때로 농악이 따르기도 한다
오늘날 천렵은 도시에서는 찾아볼 수 없고 농촌에서만 행해지는데 과거에 비해 놀이문화의 모습은 많이 달라졌다.
두원이 처가가 있는 군위군 소보면 위천강에 번개모임으로 천렵을 다녀왔다.
천렵의 사전적 의미에서는 농악이 따르기도 한다는데 그까이꺼 농악이 대수냐 흥겨운 콧노래면 족하지.......
▲ 도착한 곳에는 재첩조개를 줍느라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고....
▲ 상현이 아파트에서 공용으로 사용하는 대형텐트를 빌려 설치 해 놓으니 대궐인들 부러우랴....
저 큰 텐트를 내차에 실어서 왔다.(고물차라고 막 조~실어뿌고...)ㅠㅠ
▲ 진짜 열심히들 줍데.......조개 씨 마를까 걱정 되더라.
스크롤을 쓰고 물에 얼굴박은 잠수부가 종도다. 선글라스 낀 사람이 두원이고 수건 쓴 아지매는 형수다.
옆동네 아저씨같은 사각 사리마다 저 친구는 같이 간 내 고등학교동기 재락이란 친구고....
▲ 종도는 거의 저 자세로 강바닥의 조개를 훑었다.물에 몸이 불었제?
▲ 요폼 이상하네....물속에다 한 수 하는 것 같기도 하고.....
▲ 잠수부의 춤사위ㅎㅎ
▲ 이날 세윤이가 생애 대기록을 수립했다. 한번 던진 그물에 34마리의 고기가 걸려 들었다.
좋아하는 모습봐라.......빠져 나가려는 놈은 급한대로 입으로 물고....개구장이의 천진난만한 모습 그대로다.
▲ 총감독 황상현....쓰고 있는 저 모자는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임원미자 수영심판했다꼬 단복과 함께
받은기라 카네....
잡은고기의 배도 따고 튀김솜씨도 뽐내고....그나저나 누가 저 깔끌이(이름맞나?)를 보면 이동네 조개를 싹쓸이
할라꼬 작정하고 온 놈들인 줄 알겠다. 사실 저 물건은 이날 별로 사용하지도 안했다..........
첫댓글 사진 잘~~찍엇다 정대야 고마버~~~~~~~~
이번 자리를 기획한다고 수고가 많았다. 내년에는 1박할 계획을 하여 시간적으로 여유있게 같이했으면 좋겠다.좋은 날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