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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곡사석조비로자나불좌상 [佛谷寺石造毘盧遮那佛坐像]
보물 제436호. 높이 불상 103㎝, 대좌 89㎝. 광배(光背)는 없고 불신(佛身)과 대좌의 보존은 양호하다. 머리는 나발(螺髮)이며 얼굴은 갸름하고 양감이 부드럽다. 이목구비는 마멸이 심하나 작은 입을 꼭 다문 표정이 온화하다. 불신의 비례가 알맞으며 단정한 자세로 앉아 있다. 법의는 통견(通肩)으로 다소 두껍게 표현되어 몸의 굴곡이 두드러져 보이지 않으며, 가슴이 깊게 벌어져 내의와 띠매듭 장식이 보인다. 결가부좌의 두 다리 위에는 여러 단의 둥근 옷주름이 늘어져 덮여 있는데, 다소 도식적인 면이 보이나 부드러운 편이다. 대좌는 3단의 8각연화좌로 다소 높은 8각의 대석(臺石) 위에 놓여져 있다. 상대는 원형의 앙련석(仰蓮石)이며, 중대는 8각으로 각 면에 우주(隅柱)와 좌상이 부조되어 있다. 하대도 역시 8각이며 각 모서리를 복련(複蓮)의 중심으로 하여 잎이 큰 연판무늬가 조각되어 있다. 8각의 대석 각면에는 안상(眼象)이 새겨져 있는데, 7개의 안상 안에는 사자가 웅크리고 있고 나머지 하나에는 꽃잎이 조각되어 있다. 불신의 각부 비례라든가 불신과 대좌의 비례가 조화를 이루어 전체적인 균형감이 뛰어나며, 세부적인 표현에서는 부드러운 조형성을 보여준다. 불상의 법의 형식이나 조각양식상 통일신라 말기의 불상인 동화사비로자나불상(863 추정)과 가장 친연성을 보여주며, 제작시기는 9세기말로 추정된다.
무심코 지나치기 쉬우나 불상의 한 쪽 옆에는 광배 조각 하나가 놓여 있습니다.
아마도 이 불상의 광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쉽게도 이 광배는 파손이 너무 심해 원래의 모습은 알 길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 불상의 몸체 뒷면을 살펴보면 광배를 꽂는 데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큰 구멍을 볼 수 있습니다. 만일 광배가 완전하여 불상 뒷면에 제대로 자리했다면 지금의 모습보다 훨씬 더 화려하고 장엄해 보였을 것입니다. 이불상은 부석사를 중심으로 한 이 일대의 많은 조성 예들과 함께 부석사 계통을 이으며, 당시 선종의 위세를 알려 준다는 점에서 의미를 찿을 수 있다.
노랑어리연꽃
과명:조름나물과/여러해살이풀
저지대의 오래된 연못에 자란다. 다년생수초로서 원줄기는 가늘며 1~3개의 잎이 드문드문 달린다. 잎은 원심형이며 지름 7~20cm로서 밑부분이 깊이 갈라지고, 엽병은 길이 1~2cm이다. 꽃은 8월경에 엽저 사이로 물 위에 나와서 피는데, 백색 바탕에 중심부는 황색이며 10여개가 한군데에 달린다. 꽃받침열편은 넓은 피침형이고, 길이 4~6mm로서 끝이 다소 둔하며, 화관은 지름 1.5cm 정도로서 내면에 긴 백색 털이 있다. 잎은 1~3개의 잎이 자라 물 위에 수평으로 뜬다. 잎은 직경이 7~20cm 정도로 비교적 작으며, 기부 쪽이 깊이 갈라져 있다. 화관은 백색으로 깊이 5갈래로 갈라지며, 열편 안쪽에는 긴 털이 있고 직경 1.5cm로 광채가 난다.
수련
뿌리줄기는 굵고 짧으며 밑부분에서 많은 뿌리가 나온다. 뿌리에서 나온 긴 잎자루에 달리는 두꺼운 잎은 난형으로 물 위에 뜨고 화살촉과 같이 중앙을 향해 갈라져 있다. 꽃은 6~7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밤에 꽃잎이 접히므로 수련이라고 한다. 꽃은 3일 동안 피었다 닫혔다 한다. 열매는 꽃받침에 싸여 있으며 물 속에서 썩어 씨를 방출하는데, 씨는 육질의 씨껍질[種衣]에 싸여 있다. 시든 꽃은 물 속으로 모습을 감추고 열매도 물 속에서 맺어 추한 모습을 보이지 않아 연못의 관상식물로 적합하다. 민간에서는 지혈제로 이용한다. 뿌리를 나눠 심거나 씨를 파종한다. 중국·소련·인도·일본에도 분포한다. 수련의 속명(屬名) 님파이아(Nymphaea)는 로마 신화에 나오는 물의 여신 님프(Nymph)에서 유래되었다. 수련속(睡蓮屬 Nymphaea) 식물은 열대지방과 온대지방에 40여 종(種)이 있는데, 한국에는 수련과 애기수련(N. minima)이 서식한다. 이중 애기수련은 황해도 장산곶과 몽산포의 바닷가와 근처 늪에서 자라는 한국 특산식물이다. 수련을 포함한 수련목(睡蓮目 Nymphaeales) 식물은 식물진화적으로 중요한 식물인데 쌍떡잎식물로 분류되면서도 떡잎을 1장 가진다. 또한 안쪽에 있는 꽃잎일수록 수술의 모양을 갖추고 있어 수술이 변하여 꽃잎이 되었다는 설을 뒷받침해준다.
비로전
창원시 대방동에 있는 불곡사는 절 바로 앞으로 시도 때도 없이 차들이 달리는 큰 도로가 있어 깊은 산 속의 절과 같은 호젓함과는 거리가 멉니다. 그래서 절 입구부터 어수선함과 소란스러움이 잔뜩 묻어 있습니다. 이는 원래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고, 그저 너른 들에 불과했던 창원이 1970년대에 계획도시로 개발되어 지금처럼 바뀌면서 생긴 일입니다.
이런 불곡사의 중심 건물은 비로전입니다. 이 건물은 날렵한 모습의 팔작지붕집으로, 최근 들어 새로 단청을 한 듯 마치 금가루를 뿌려놓은 것처럼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어찌 보면 생뚱맞을 정도로 화려한 모습의 비로전에는 보물 제436호로 지정된 석조 비로자나불좌상이 있습니다.
백합
일본의 류큐[琉球]와 타이완에서 자라던 것을 관상용으로 개발하여 널리 심고 있다. 흔히 백합이라 하면 나리속(―屬 Lilium) 식물 전체를 가리키나 특히 이 종처럼 흰 꽃을 피우는 종류를 지칭하며 흰나리·나팔백합 또는 철포백합이라고도 부른다. 키가 1m까지 자라고 비늘줄기는 약간 납작한 공처럼 생겼다. 잎은 잎자루 없이 줄기를 감싸며 어긋난다. 꽃은 5~6월에 줄기 끝에서 2~3송이씩 옆 또는 아래쪽을 향해 벌어져 피고 보통 향기를 지니지만 품종에 따라 향기가 없는 것도 있다.
흰색 꽃을 피우는 종류로는 백합 이외에 일본 원산으로서 꽃에 노란색 줄무늬와 연한 주홍색 점들을 가지며 일본나리라고도 하는 산나리(L. auratum), 중국 남쪽 지방이 원산으로서 유백색인 당나팔백합(L. brownii), 타이완 원산으로서 잎이 좁고 꽃 바깥쪽이 자갈색인 고사백합(L. formosanum), 중국 원산으로서 잎이 좁고 꽃의 한가운데가 약간 노란빛을 띠는 리갈백합(L.regale) 등이 있다. 백합은 배수가 잘 되고 공기를 많이 함유하는 토양에서 잘 자라며, 추위에는 어느 정도 강하나 더위에는 약하므로 더운 날에는 직사광선을 피해 마르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대부분 비늘줄기를 이루는 비늘잎을 떼어내 심는 꺾꽂이 방법으로 번식시키며, 씨로 번식시키는 경우에는 3년이 지나야 꽃을 볼 수 있다.
조선시대에 씌어진 책에 나오는 백합은 한국의 산과 들에 자라던 나리속 식물을 가리키는 것으로 생각되고, 흰색 꽃이 피는 백합을 처음으로 심기 시작한 것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인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순결·신성·희생의 꽃말을 지니는 백합은 꽃꽂이용으로도 즐겨 이용되고 있다. 목련과(木蓮科 Magonoliaceae)에 속하는 튤립나무를 백합나무라 부르기도 한다.
동자꽃
키는 1m 가량 자라며 줄기에는 털이 나 있다. 잎은 마주나는데 잎자루가 없어 잎 2장이 서로 겹쳐 줄기를 감싸는 것처럼 보인다. 잎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의 앞뒷면과 가장자리에 잔 털들이 나 있다. 꽃은 노란빛이 도는 붉은색이며 7~8월에 줄기 끝과 줄기 끝쪽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 하나에 1송이씩 핀다. 꽃잎은 5장으로 끝이 다시 2갈래로 갈라졌다. 얼핏 보면 통꽃처럼 보이나 갈래꽃이며, 열매는 삭과(蒴果)로 익는다. 꽃의 지름이 4㎝에 달해 원예식물로 널리 심고 있는데, 그늘진 곳보다는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수레국화
대부분 구대륙이 원산지로 특히 지중해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이 속에는 수레국화(C. cyanus)·미국수레국화(C. americana) 같은 1년생·다년생 원예식물의 다양한 변종들이 있다. 이밖에 다른 종들은 냅위드(knapweed), 손레스 티스틀(thornless thistle), 카르도델발레(cardo-del-balle), 더스티 밀러(dusty miller), 블루 바틀(blue bottle), 마운틴 블루엣(mountain bluet), 사향수레꽃(sweet-sultan), 하드헤드(hard heads), 스패니시 버튼(Spanish buttons) 등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는 외국에서 들여온 수레국화와 사향수레꽃 등을 정원에 심고 있다. 수레국화는 남청색의 꽃이 6~7월에 피는데, 꽃의 색깔에 따라 여러 품종으로 구분된다.
홍접초
식물명 : 홍접초,백접초(흰색),바늘꽃가우라
분류군 : 바늘꽃과(Onagraceae)에 속하는 북아메리카 원산의 다년초
학 명 : Gaura lindheimeri
영 명 : whirling butterflies, white gaura, butterfly gaura
원산지 : 북아메리카(루이지애나, 텍사스와 맥시코)
'가우라'는 북아메리카 원산의 여러해살이풀이며, 줄기는 높이 120cm 정도까지 자라며 가늘면서도 단단하고 잔털로 덮여 있다.어긋나는 잎은 긴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늦은 봄부터 초가을까지 흰색 또는 분홍색의 꽃이 오랫동안 피어 있으며, 길다란 이삭을 따라 핀다
'춤추는 나비( Whirling butterflies )' 가우라 부드럽게 스치는 바람에도 산들거리며 춤을 추는 아름다운 나비 바늘꽃과인 이 가우라는 북미 원산으로 관상초로 사랑을 받는다. 우리나라에 야생하는 바늘꽃과 비슷하며, 꽃 모양이 나비 같다 하여 나비 '접(蝶)'자를 써서, 꽃색이 흰 것은 백접초(白蝶草), 분홍색인 것은 홍접초(紅蝶草)라 부른다.
개모밀덩굴,
'갯모밀'이란 이름은
우리나라의 남부지방과 제주도의 바닷가 근처에서 자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지만, 정명은 "개모밀덩굴"로 등록되어 있답니다.~적지리(赤地利)라는 이름도 갖고 있구요..^^
학명: Polygonaceae(마디풀과) "Polygonum capitatum" or "Ampelygonum umbellatum"
우리나라의 남부지방과 제주도,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 히말라야 동부 등지에서 서식하는 여러해살이풀로..양지바른 바닷가가 고향이랍니다.^^
아주 작은 꽃 하나하나가 모여 하나의 둥근 연분홍빛의 꽃방망이를 이루고..그 꽃방망이들과 붉게 물든 잎이 한데모여..바닷가근처의 작은길을 분홍빛으로 물들인 모습은..가히 장관이 아닐 수 없답니다.^^가을에는 잎까지 붉게 물이 드는데..그 모습..너무너무 이쁘지요.~!
물은 규칙적으로 관수하며..배수력이 좋은 흙을 사용해 분갈이해줍니다. 잎이 약간 힘이 없어 보일 때 물을 주면..가장 정확하지요.^빛과 바람 물을 좋아하는 개모밀덩굴은 보통 늦가을 부터 이른 봄까지 꽃을 피웁니다. 피고 지고..피고 지고..인내심이 강한 녀석이랍니다..^^번식은 씨앗과 줄기삽목으로 가능합니다. 넓은 화분에 심어 기르기 시작하면, 씨앗이 화분위로 떨어지면서 금새 싹이 돋아 풍성해지는..가끔은 그 번식력에 난감해지기도 하는..^^; 녀석이랍니다. 그 작은 꽃 하나하나에서 씨앗이 맺히니..풍성해 지는 것은 시간문제이지요..^^
채송화
남아메리카가 원산지로 키는 20㎝ 정도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두툼한 육질의 잎은 선형(線形)으로 어긋나는데 끝은 둔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백색·자주색·홍색·황색 등 다양한 색의 꽃은 7~10월경 가지 끝에 1~2송이씩 핀다. 넓은 난형(卵形)의 꽃받침잎은 2장으로 막질이고 도란형의 꽃잎은 2장이다. 수술은 많고 암술대는 5~9개로 갈라진다. 삭과(蒴果)의 열매는 익으면 수평으로 갈라진다. 씨는 작고 많으며 흑자색 또는 흑색이다. 관상용으로 전국적으로 재배되며, 식물 전체를 마치현(馬齒見)이라 하여 한방에서 마교(馬咬)·종창(腫瘡)·지갈(止渴)·촌충(寸蟲)·생목(生目)·이병(痢病)·혈리(血痢)·각기(脚氣) 치료에 사용하고 살충제로 쓴다. 한국에 자생하는 비슷한 종(種)으로는 쇠비름 (P. oleracea)이 있는데 같은 용도로 쓰인다.
단풍제라늄
벤쿠버제라늄 입니다.단풍제라늄이라고도 부릅니다.단풍제라늄(안양초)
키우는 방법
-강한햇빛에 둔다. 밝은양지도 좋다.
-흙이 모두 마르면 물을 충분히 준다.
-번식은 꺾꽂이로 한다. 줄기를 자르고 흙에 심고 물을 주면 된다.
쥐손이풀과 제라늄속 골덴 제라늄
학명Pelargonium horturum 'Golden Ears'
유통명 단풍제라늄,캐나다제라늄
골덴제라늄은 단풍 제라늄(벤쿠버제라늄) 으로 알려진 제라늄의 한 품종으로 독특한 향기가 있어 개미나 벌레들이 싫어하는 퇴충식물로 알려져 가정에서 관리시 효과를 보실 수 있는 식물입니다.골덴제라늄은 건조에 강하며 강한 햇볕을 좋아하므로 빛을 많이 보여줄수록 잎의 무늬가 더욱 붉고 선명하게 아름답습니다. 한겨울과 장마철을 제외하면 연중 꽃을 피우기도 있습니다.
관리법
통풍이 잘되는 밝은 그늘 혹은 햇볕받는 것을 좋아합니다.가을 햇살을 심하게 받으면 색은 좋은데 잎이 빨리 진다는 단점이 있답니다.가을에는 조금씩만 햇살을 받게 하는 것이 좋답니다.물은 분흙의 겉흙이 마르고 1~2일 있다 주면 좋습니다.
부겐베리아
■ 특징:브라질이 원산지.꽃과 같이 보이는 것은 포엽이고 실제 꽃은 황백색의 작은 송이로, 1장의 포엽 속에 한 송이가 핀다.시판되는 화분용 화초의 대부분은 가는 가지를 철사로 받쳐 덩굴을 올린 형태이다.
■ 종류:분지와 생육이 모두 왕성한 도자색의 다화성 품종이 대표적이다.
분홍색 포를 가진 종류, 밝은 연보라색, 흰색 포를 가진 종류가 있다.
■ 일반 관리 :일반적으로 5~10월까지가 개화 시기이다.꽃이 진 가지는 가지 밑동을 2~3마디 남기고 잘라 준다. 웃자란 가지는 밑동부터 잘라 낸다.
■ 빛:밝은 빛이나 직사광선을 하루 4시간 이상 받아야 한다. 10월까지는 실외에 놓고 충분히 햇빛을 쬐어 주고, 그 이후부터 다음 해 4월 하순까지는 실내에 들여 햇빛이 잘 드는 창가에 둔다.
■ 물주기:약간 건조하게 관리한다. 포엽이 시들지 않을 정도로 물 주는 횟수를 줄이고, 표면이 마르면 준다.겨울에는 완전히 줄인다.
■ 온도:실온에서 잘 자라지만 겨울철 휴면기에는 8~10'C로 서늘해야 한다.
■ 거름:개화 중에는 비료를 줄 필요가 없다.봄부터 여름까지 격주로 액비를 준다.
■ 번식:봄, 여름에 꺾꽂이로 번식할 수 있다.
■ 분갈이:2년에 1번은 옮겨 심기가 필요한데 4월이 가장 적합하다.뿌리 흑을 1/3 정도 털어 내고 길게 자란 뿌리는 잘라낸다.뿌리가 자리를 잡으면 실외에 옮긴다.2월달에 가지를 1/3로 짧게 전정한다.
■ 토양마사토 6, 부엽토 3, 굵은 강모래 1을 혼합한다.
■꽃말 : 영원한 사랑 , 정열, 환상
매발톱꽃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꽃잎 뒤쪽에 있는‘꽃뿔’ 이라고 하는 꿀주머니가 매의 발톱처럼 안으로 굽은 모양이어서 매발톱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산골짜기 양지쪽에서 자란다. 높이 50∼100cm이다. 줄기 윗부분이 조금 갈라진다. 뿌리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길며 2회 3장의 작은잎이 나온 잎이다. 작은잎은 넓은 쐐기꼴이고 2∼3개씩 2번 갈라지며 뒷면은 흰색이다. 줄기에 달린 잎은 위로 올라갈수록 잎자루가 짧아진다.
꽃은 6∼7월에 피는데, 지름 3cm 정도이며 자줏빛을 띤 갈색이고 가지 끝에서 아래를 향하여 달린다. 꽃받침은 꽃잎 같고 꽃받침조각은 5개이며 길이 2cm 정도이다. 꽃잎은 5장이고 누른빛을 띠며 길이 12∼15mm이다. 꽃잎 밑동에 자줏빛을 띤 꿀주머니가 있다. 열매는 골돌과로서 5개이고 8∼9월에 익으며 털이 난다.꽃이 연한 노란색인 것을 노랑매발톱(for. pallidiflora)이라고 한다. 관상용으로 쓰며 꽃말은 ‘우둔’이다. 한국, 중국, 시베리아 동부에 분포한다.
꽃말: 흰색: 우둔 보라: 버림받은애인
♣안시리움 :꽃말 : 번뇌,사랑에 번민하는 마음,신비로움,순박한마음
▲국명 : 안스리움
▲학명 : Anthurium andraeanum (anthurium은 anthow(꽃)과oura(꼬리)의 합성어라고함)
▲과명 : 천남성과
▲원산지 : 콜롬비아
▲특징 : 육수화서 형태로 빨간 색 둥근 하트 모양의 포엽을 가진 식물이다. 노란빛의 긴 꽃대가 꽃이며 빨간 잎은 포엽이다. 반음성 식물이며 열대 관엽관화 온실식물이기도 하다. 포기나누기(분주)나 씨앗을 심어(실생) 번식한다
※ 반양지 식물로 한 여름 7-9월의 직사광선은 피하고 밝은 그늘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기릅니다. 어두운 경우 꽃이 피지 않습니다.따뜻하고 습기 있는 조건에서 잘 자랍니다.
※5월~6월경에 밖에 내놓았다가 7-9월은 밝은그늘, 10월은 오전햇살이 좋습니다.
※고온다습한 조건을 가진 반그늘에서 기르면 1년 내내 꽃을 볼 수 있으며 꽃과 포를 잘라 물에 꽂아두면 길게는 6주도 갑니다.생육적온은 16-24도 정도이고요 최적온도 25-28도,겨울 월동온도는 15도 이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실내공기정화능력도 좋다.유럽에서는 불염포 모양이 하트모양이라 발렌타인데이에 연인들끼리 선물로 주고 받는식물이기도하다.
♣겨울에 시크라멘과 함게 실내에 놓아두면 인테리어 효과에도 좋을듯
능소화 凌霄花 Chinese trumpet vine
능소화를 등라화藤羅花. 자위화紫葳花. 타태화墮胎花라고도 부릅니다. 요즘 어디를 가나 능소화가 만발입니다. 생명력이 강해서 전국 어디에서나 잘 자라는 줄기식물입니다. 옛날에는 엄격하게 양반집 정원에만 심었다고 하여 양반꽃이라고도 부르기도 합니다. 그만큼 주황색의 선명한 꽃이나 짙은 녹색의 잎이 품위 있고 우아합니다. 품위있고 우아하다는 것은 결코 양반을 의미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똑 같은 모습으로 태어납니다만. 그들의 신분이 조금 달라서 반상을 가리는것 뿐입니다. 이러한 반상의 제도는 동양뿐 아니라 서양에서도 노예제도가 있었던 것이고 오늘날에도 이러한 신분의 차이는 세계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알량한 신분으로 자연이 선물한 꽃까지 독점하려고 하였다니 우스꽝스러운 일입니다.
중국 원산의 갈잎 덩굴 나무이다. 담쟁이덩굴처럼 줄기의 마디에 생기는 흡반이라 부르는 뿌리를 건물의 벽이나 다른 나무에 붙여 가며 타고 오른다. 7~8월에 가지 끝에서 나팔처럼 벌어진 주황색의 꽃이 핀다. 추위에 약하다.
다른 종으로 능소화보다 꽃이 조금 작고 색은 더 붉으며 늘어지는 것이 없는 미국 능소화(Campsis radicans Seen)가 있다.
능소화는 다섯 장의 꽃잎으로 이루어진 것 같지만 실제로는 모두가 한 개로 붙어 있는 통꽃이므로 꽃이 질 때도 그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활짝 핀 그대로 톡톡 떨어집니다. 주체하기 힘든 커다란 슬픔이 닥쳤을 때에 닭똥같은 눈물을 흘린다고 하는 말처럼 능소화 꽃이 질 때에는 꽃송이 자체가 뚝뚝 떨어집니다. 꽃이 크고 가운데 난 줄무늬 때문에 나팔꽃을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덩굴가지의 마디끝에 흡근이 생겨 담쟁이처럼 나무나 벽을 타고 오르기도 하므로 관상용으로 정원 담벼락 가까이에 많이 심습니다.
능소화는 '어사화'라고도 부른다. 장원급제를 한 사람의 화관에 꽂았기 때문이다.조선시대에는 '양반꽃'이라 하여, 상민들이 이 꽃을 심으면 양반을 모욕했다는 죄로 붙들려가 곤장을 맡기도 했다. 이 능소화를 '구중궁궐 꽃'이라 부른다. 이렇게 부르는 것은 능소화에 얽힌 슬픈 전설 때문이다. 능소화의 꽃말은 '영광'과 '명예'이다. 왜 이런 꽃말이 붙었을까? 그것은 능소화에 얽힌 슬픈 전설을 들어보면 해답이 있다.
능소화는 시들어 떨어지지 않는다. 얼마만큼 피어 있다가 꽃잎이 통째로 떨어진다. 양반으로 추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인가 보다. 능소화가 이렇게 담장을 타고 오르는 것은 이유가 있다. 기다리는 사람의 모습이라도 보고 싶어, 담장 밖으로 나가고 싶은 마음 때문이다.
아주 오랜 옛날 '소화'라는 아름다운 처녀가 있었다. 이 아가씨가 궁으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 아름다운 자태 때문에 임금의 눈에 띄어 빈이 되었다. 임금은 소화에게 처소를 마련해주었는데, 그러고 나서 발을 끊어버리고 말았다. 소화는 천성적으로 마음이 착한 여인이라, 임금이 오기만을 날마다 기다리고 있었다.
소화는 담장 밑에서 밤을 지새우며 서성이고는 했다. 혹 밤늦게라도 임금이 찾아왔는데, 발자국 소리를 못 들을까 걱정을 해서이다. 그러던 소화. 결국은 병이 들고 말았다. 날마다 식음도 전폐한 채 임금을 기다리다가 병이 든 것이다. 결국 병이 든 소화는 숨이 넘어가기 전 '나를 담장 가에 묻어라. 혹 내일이라도 님이 오시면 기다리고 있겠다'라는 유언을 남겼다.
소화의 유언에 따라 시녀들은 소화를 구중궁궐 담장 밑에 묻었다.
그런데 소화가 임금을 기다리다가 죽은 계절인 여름이 되면, 아름답게 꽃을 피우면서 담장 밖으로 넘어가는 한 식물이 있었다. 사람들은 이 꽃을 '능소화'라고 이름을 붙였다. 임금을 기다리다가 숨진 소화. 그리고 오매불망 그리던 임금이 보고 싶어, 죽어서도 담장 밖으로 나가고 싶어 하던 열망. 결국 소화는 그렇게 아름다운 꽃으로 환생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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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성불화님과 친구분 같이 어제 불곡사에 오셨다 가셨네요 ^^푸대화상님 불곡사 사진 감사합니다^^
야생화 넘 아름답네요
맨 위 작품 이류작품...ㅎㅎ
Rkqnfwlakfk~
난 아직 나 자신도 몰라...
푸대화상님께선 모르는게 뭐예요?
넘 잘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