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포도 체험하세요" 정읍 신태인 37억 투입…체험센터 이달말 개관

유기농 포도 체험하세요" 정읍 신태인 37억 투입…체험센터 이달말 개관 신태인 포도체험센터는 전국 최대 규모의 유기농포도단지인 천단마을에서 생산된 포도를 이용한 목욕실과 찜질방 등 각종 시설을 갖춰 아토피예방과 치료 등 웰빙건강시설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태인읍은 총 37억원을 들여 지난해 6월 착공한 포도체험센터 건물이 지난 6월 준공됨에 따라 8월29일 개관을 목표로 현재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신태인유기농업영농조합(대표 유연성)이 정읍시로부터 민간위탁을 받아 운영하게 되는 이곳에는 지하 1층, 지상 3층 1560㎡건물에 포도를 이용한 기능성 목욕탕과 찜질방, 유기농식당과 세미나실 등 각종 시설이 들어섰다.또 버섯모양의 팬션 5동이 들어서 관광객유치에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된다. 정읍시는 포도체험센터가 개관되면 이곳을 산외한우마을, 내장산리조트 관광지구 등과 연계한 웰빙테마지구로 적극 육성하는 한편 유기농업의 선진지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신태인읍 관계자는 " 포도체험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웰빙식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포도를 이용한 식이요법 체험이 가능한 전국적인 웰빙명소로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도체험센터가 들어서는 천단마을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과수부문 친환경인증을 받은 곳으로 10여년 전부터 친환경 농법으로 포도와 감 자, 양상추 등을 재배하고 있다. 현재 이 마을에서는 30여세대가 27만㎡(9만평)의 비닐하우스에서 매년 120여톤의 거봉과 대봉 등 유기농포도와 채소를 생산해 연간 25억여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